이럴때 커즌스 정말 싫습니다

오늘은 화날만 했다고 봅니다 경기를 이기든 지든

오늘 솔직히 커즌스가 말아먹었다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였습니다.

확실히 아쉽죠

심판판정은 판정이고 화낸다고 바뀌지 않는이상

빨리 이겨내고 정상플레이를 해야하는 새크라멘토의 에이스인데

결국 7턴오버로 흔들리고 말았네요

화날만한 경기는 누구에게나 있죠.

그래도 모두가 이렇게 터트리지는 않죠.. 

자기 롤을 잘 모르는거 같은데여... 그러니 멘탈이 터지죠...

저는 의자 두들겨패는거 이해할수 있을꺼 같습니다 7년째 제자리걸음하는 팀에 화도나구요

이럴 때마다 항상 화낼만 했다는 의견도 나오는데 

화날만 했지만 프로답지 못했습니다. 자기 화난다고 경기를 거의 뭐 던지다시피 하네요

감독이 한번 크게 뭐라고 해서 말 들었으면,

이런 데에서 조던 소환하기 싫은데... 조던은 그 배드 보이즈한테 두들겨 맞고 불리한 콜이 난무하는 상황에서도 냉정하게 경기에 집중했습니다. 사실 조던까지 갈 필요도 없이 커즌스 정도의 레벨을 가진 슈퍼스타들 대부분이 그런 상황에서 실력으로 심판과 상대팀 그리고 관중들을 입 다물게 만들죠. 한 팀의 에이스이자 그 팀을 대표하는 슈퍼스타라면 매경기 이렇게 쉽게 일희일비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이 성질 죽이라고 하니까 감독이랑 싸우고 해고시켰죠
사실상 컨트롤 불가의 선수입니다.

커즌스도 이제 NBA라는 큰 무대에서 충분히 뛰어왔을텐데 계속 멘탈적인 부분에서 아쉬움만 내보이네요.
골스수비에 턴오버가 나왔든 심판콜이 어땠든 최대한 본인을 컨트롤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번 충격을 받아봐야 고쳐질듯
자신이 깨달아야합니다. 저건.

프로로써는 참아야하지만 사람으로써는 화날만한 경기였습니다.

감독이 화냈다간 감독이 아웃돼겠죠

르브론 같은 선수와 한팀이 되거나 하면 통제가 좀 될려나요, 프로인데, 일에 감정이입은 좀 별로인듯 합니다.

이친구는 왠지 웃고 있어도 언제든 갑자기 화낼것 같은 느낌을 주는 좀 불안함이 있죠... 너무 늦기전에 컨트롤 하는 능력을 배웠으면 좋겠어요...

지극히 개인취향이지만, 킹스팬이 아닌 커즌스 팬이라서 그런지, 이 선수는 않참고 화내는 게 매력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화낼만한 상황에서 화내는 사람이 있다는게 뭔가, 보는 입장에서 화끈하게 보인달까요??

변태스런 취향일수도 있지만, 그런 점이 왠지 맘에 드네요.

반면, D.그린은 왜이렇게 싫은지... 사람 미워해봐야 괜한 감정소모인데, 그린이 얘는 역대 십수년이 넘게 NBA보고 있는데, 이 정도로 지속적으로 꾸준히 싫었던 선수가 있던가 싶을 정도네요. 

역시 개인취향이란 논리적이지가 않은가 봅니다. 

응원하는 선수로써, 그리고 팀의 에이스로써, 프로로써 저런 멘탈관리 안되는 부분은 분명 비판받아 마땅한 행동이라 생각하면서도
사람으로써는 같은행위에 본인의 공수에 차별된 콜을 받으면 얼마나 열불터지고 화날지 이해가 갑니다.

초반콜은 할말도 없고 3쿼였나? 더블팀수비 당하며 스틸당할때 스틸전 밀고 때리던 장면도 안분거보고 오늘은 그냥 화내도 이해하련다 싶었네요. 클러치상황 오심 하나에는 심판을 엄청나게 비난하고 아쉬워하면서도 커즌스는 심판콜을 한경기에 수많은 오심들을 당해도 멘탈레기로만 낙인찍히는게 팬으로써 아쉽네요. 멘탈레기는 맞죠..단지 안그래도 약한 멘탈을 반강제적으로 깨버리는 심판보다도 커즌스만 주목받으니..

세대교체가 이루어질 기미가 보이면서 새로이 AD와 함께 응원하는 젊은선수인데 늘 보며 안타깝습니다. 멘탈만 잡는다면.. 심판이 잘 불어준다면.. 과 같은 전제조건을 너무 많이 붙여줘야 하는 선수라서 말이죠.

야오밍 소환 해야겠네요...

화가 안나면 사람인가 싶던데요..

표현이 좀 과격할뿐... 그런 콜에 불만 안가질 선수 없을것 같아요.

그리고 킹스가 자기 중심의 팀인거 충분히 자각하고 있는거 같네요..

그냥 이적을해!!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