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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커즌스 정말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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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21 16:53:02

간만에 느껴보는 센터의 묵직함입니다.

코트에 짐승 한마리를 풀어놓은냥 활개치며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이 정말 매력적이네요

자기 분을 못참고 분노를 농구로 승화시키는 친구 같아서 참 멋있게 느껴집니다.

막판 깨알같은 마우스 피스 뱉기는 좀 과했지만요..
이거에 대한 욕은 욕대로 먹을꺼 같으니

현시대에서 센터가 55득 폭발시키는 활약 하나는
그거대로 칭찬을 좀 해줘야 될 것 같네요...

올해야말로 커즌스의 퍼스트팀 수상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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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2-21 16:22:23

이노마도 참 문제인게 응원하기 참 힘든 선수에요. 멘탈문제를 넘어서 인성문제까지 나오네요 요 사고뭉치가.
참 플레이가 제가 현 리그에서 가장 맘에드는 빅맨이라 참 팬질을 끊어버릴수도 없고
작년 샬럿전 이후로 오늘처럼 잘하는 커즌스는 오랜만에 봅니다. 아, 오늘은 오랜만에 콜도 후하게 받았네요.

2016-12-21 16:23:05

실력 하나는 끝내주는데 멘탈이 너무 심각합니다. 55득점에 승리까지 챙겼지만 막판에 커즌스도 똥매너에 심판도 코미디를 하질않나 심하더군요. 포틀팬분들 진짜 열받으실듯 합니다...

2016-12-21 16:24:44

커즌스는 잘했어요. 행동을떠나 에이스의 진수를 보여준 경기였죠. 물론 과한 리액션이 거슬리긴했지만 그럴수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테크니컬파울이든 벌금이든 자기가 짊어지는거니까요. 근데 왜 심판들은 그따위로 경기운영을 하는건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파울콜에대한 불만을 심하게 여러번 해도 심판들은 테크니컬파울을 부는데 주저했습니다. 심지어 마우스피스를 상대벤치에다 뱉었는데도 실수라고 덮어줬구요. 이런 콜들이 커즌스를 더 안좋은 방향으로 끌고가는거 아닌가 싶네요. 잘못한건 잘못했다라고 해야죠.

WR
Updated at 2016-12-21 19:00:52

동감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선수들의 터프니스와 경기내에서 일어나는 신경전과 승부욕의 표출들을 농구를 즐기는 하나의 요소라고 생각해서 관대하게 보는 입장이지만 심판은 그걸 적절히 제어해야겠죠.. 오늘은 아쉬운 판정들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16-12-21 16:41:28

현 시대에서는 센터가 60~70 득점해도 그 팀은 루징 팀 벗어나기 힘들겁니다.

센터의 공격 역량이 4대 센터 급이라 해도 게임 자체가 과거에 비해 너무 발전했습니다. 더 이상 센터가 1옵션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죠 현대 농구는.

WR
2016-12-21 16:51:05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현 센터들로는 안정된 공격루트를 만들어 득점하는 자체가 상당히 어려워졌죠..90년대 센터들이 현리그에와도 생각보다 훨씬 고전할꺼라고 예상합니다.

2016-12-21 17:22:39

저는 반정도 동의못하는게 샤크나 올라주원 같은 선수들이 온다고 이들이 고전할거라는 생각이안듭니다. 일단 커즌스가 정말 훌륭한 센터이지만 볼소유욕이 너무많고 공격에서 템포를 너무 많이 끊어먹고 승부처 집중력 턴오버가 너무 많아요. 경기가 안풀릴때는 그냥 경기를 던지곤 하죠 일단 무엇보다 한팀의 선수가 55득점을 한다는것 자체가 그팀이 약하다는거죠

2016-12-21 17:37:26

마지막 줄, 골스 의문의 1패 

2016-12-21 17:46:45

샤크나 올라주원이 온다면 이들이 고전하진 않겠죠. 90년대 만큼의 스탯은 아니어도 가공할 만한 무언가를 찍어낼 것 입니다. 그러나 팀이 루징팀을 벗어나긴 힘들 것 같네요 제 견해로는.

그때와 센터의 롤이 너무나도 달라졌습니다. 센터가 1옵션이 되어서는 절대 위닝팀이 될 수 없는 것이 현대대 농구이거든요. 전설의 3센터가 돌아와도 전술의 발전을 역행할 순 없을 것 입니다. 
90년대 제독과 전성기 하워드가 가장 이상적인 현대 농구 센터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12-21 18:42:11

운좋은놈이1옵션 님 의견은 전혀 공감이 안 가네요. 그리고 센터와 롤이 달라지고 게임 자체가 과거에 비해 많이 발전했다기보다, 룰 변화로 인해 센터의 롤이 달라진 것이고 전술이 그에 맞게 다양해지고 축척이 된 것이죠. 90년대 샤크와 4대센터 시기의 룰이면 회귀하는 부분들도 있을겁니다. '코비와의 쓰리핏 시절 샤크' 또한 그때와 룰이 비슷한 지금 시기에서 뛴다고 해도 크게 이질감도 없고요. 하킴의 최고수준 스킬을 르브론같은 일류급도 완벽히 소화하기 힘든 것으로 보아, 90년대 00년대와 30년 차이도 안나는 지금 시기의 게임 발전이 '샤크 등 4대 센터면 어쩌고저쩌고'하는 말낀지 나올 수준인지는 모르겠군요. 인간자체가 진화해서 모든 것이 커지고 점프 또한 날라다니는 수준이 된것도 아니고.

WR
Updated at 2016-12-22 06:20:30

팀이 약해서 55득점이 나오게 된다면 꽤나 많은식의 득점 파티를 볼 것 같지만 90년대 이후 55득점이상 기록한 센터가 제독 샼 커즌스밖에 없습니다...
오늘 커즌스의 슛감각 야투율 3점슛% 자유튜% 모두다 좋았죠
득점을 많이 하게 되는건 동료들이 약하건 팀이 약체건 뭐건간에 득점을 메이드 시키는 본인의 기량이 출중해야 비로소 되는거라고 봅니다. 역사를 봐도 정말 쉽지 않은 기록이니까요... 그리고 현대 농구 흐름을 보면 센터들이 골밑에서 비벼서 득점 하는식의 정적인 시스템과는 꽤 거리가 멉니다. 이건 그냥 통계적인 사실이죠.. 90년대 센터가 워낙에 출중해서 탑급으로 활약하는건 당연하겠지만 우승으로 가기위해선 그들 역시도 많은 희생이 따를꺼라고 생각합니다.

2016-12-21 18:06:15

저도 당연히 그 부분은 동의합니다. 90년대 농구를 보면 지금과 전혀 다른 양상이죠 따라서 그 선수들이 그 시대때에 플레이를 대입하면 당연히 현시대와 맞지않죠 현재에 와서 현시대에 맞는 플레이를 강구하겠죠

Updated at 2016-12-21 18:11:06

커즌스의 경기를 많이 보지 않아서 여쭙는데 커즌스의 수비실력은 어느정도인가요? 4대센터라는 것도 단순한 포스트스킬 뿐 아니라 탄탄한 수비력도 있었기에 더 위력적이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불과 3-4년전까지 노쇠화가 완연했던 던컨이나 가넷이 먹혔던 것 생각해보면 오히려 4대센터들이 리그판도를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최근 리그 3점빈도나 템포가 빨라지긴 했지만 어차피 되는 날의 골스 제외하고는 성공확률은 다 거기서 거기로 봅니다.
4대센터까지 갈 것도 없이 가넷 최전성기로만 강림해도 재앙이될 것 같네요.

2016-12-21 17:53:20

당연히 90년대랑 게임속도 게임운영 게임스타일이 달라졌지만 현재 시대의 농구에는 그만큼의 강력한 센터가 없죠 샤크나 올라주원이 현재시대에 와서 루징팀을 이끈다는건 동의하기 어렵네요. 특히 샤크의 경우는 데뷔하고 3년만에 파이널에 갔었고 자신이 있는팀은 항상 우승후보였거나 플레이오프 상위시드까지 진출했었는데요

2016-12-21 18:14:12

샤크가 파이널에 갔던 20년 전 농구와 지금의 농구는 전혀 다른 농구입니다.

농구 역시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시간에 따라 전술이 진화합니다. 데이터 축적에 따라 더 효율있는 농구를 한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강력한 센터의 정의도 20년 전과 지금은 다르죠. 전성기 시절 하워드나 디조던처럼 전방위 수비가 가능한 센터가 현대 리그에 적합한 센터이지 골밑에서 포스트를 하는 센터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물론 샤크가 지금 온다면 골밑은 파괴되겠지요. 그러나 역대급 포가들이 득실한 현대농구에서는 취약한 2:2 수비때문에 더 높은 확율로 실점을 할 것 입니다. 그래서 샤크가 1옵션으로 뛴다 한들 루징팀을 벗어 나긴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입니다.
2016-12-21 18:13:33

샤크나 올라주원이 왔는데 루징팀을 벗어나기 힘들다니요?; 저도 동의할 수 없네요. 그에 맞는 전술과 파괴력이 나오겠죠.

2016-12-21 18:16:54

저는 그 당시 샤크와 드림의 플레이 스타일을 두고 가정한 것입니다.

현 리그에 맞는 플레이 스타일로 바꾼다면 드림과 제독은 그 당시만한 파괴력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샤크의 피지컬로는 빠른 현대 농구 수비를 감당해 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2016-12-21 18:31:52

아예 몇십년전 농구도 아니고 샤크는 무려 십년전까지 마이애미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선수고 이대이 약점이 있지만 발이 많이 무너졌던 마이애미말 피닉스 보스턴 클블때를 제외하고 수비에서 구멍소리까지 듣던 선수 아닙니다. 유타에 스웝당해서 수비구멍 이미지가 생겼는지 모르지만 훌륭한 림프로텍터이자 리바운더였습니다

2016-12-21 19:31:13

동의합니다.

샤크는 피지컬만 뛰어났던 게 아니라 운동신경, 비큐마저 최상급이었죠.
아마 샤크 막으려고 덩어리 빅맨들 영입했던 밀레니엄 시즌2를 볼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리그에 스탁턴 말론 수준의 선수들이 즐비한 것도 아니고 말이죠.

2016-12-21 18:35:39

저는 동의합니다.
물론 그정도 클래스면 어느시대건 통하겠지만 적어도 로포스트에서 엔트리패스받고 1대1 포스트업으로 득점하는걸 주무기로 삼을수는 없을테니까요.
가장 높은확률로 득점할수 있는 선수에게 몰아주는 히어로볼이 예전의 트렌드였다면 요즘은 끊임없는 오픈찬스 만들기로 쉬운득점을 노리는 팀바스켓이 기본이 되다보니 전 포지션에서 높은 전술이해도와 다양한 역할을 요구하고있지요.
자힐오카포,알제퍼슨,칸터같은 선수들이 90년대에 뛰었다면 좀더 나은 평가를 받았을거라 생각합니다

2016-12-21 18:30:18

샼있는팀이 루징팀이 되지는 않겠지만 포가, 정확히는 리딩 비중이 훨씬 높아졌다고 봐요. 우스갯소리로라도 샼한테 엔트리 패스만 무사히 넣어줘도 좋은 포가 소리는 안나올거라고 봅니다. 예전에도 그랬겠지만 현대농구가 더 심해졌다고 봐요. 다른 포지션 다 뛰어나도 포가 하나 별로면 팀도 망하는

2016-12-21 19:07:30

당연히 샤크오면 어느정도는 하겠지만
그때만큼 파괴력은아닐거같아요.

2016-12-21 19:37:43

그렇다면 굳이 샤크가 벌크업하지도 않겠죠. 올랜도 샤크면 리그파괴된다봅니다. 요즘에 포가 비중이 좀 올라간건 알겠는데 샤크,올라주원이 에이스면 루징팀이라니 심한 오바같군요.

2016-12-21 20:23:37

샼입니다 샼. 다른 센터도 아니고 샼이면 리그파괴입니다. 이건 시대랑 상관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7-07-25 21:15:18
2016-12-21 20:48:46

4대센터 오면 리그 초토화죠 괜히 4센4센 하는게 아닙니다. 반쪽짜리 센터들도맥스받고 최고대접받는 시대에 4센터급 공수겸장이면 리그 트렌드 자체가 바뀔겁니다

Updated at 2016-12-21 23:59:27

그냥 제가 보던때의 생각을 더듬어보면 레이커스에 샥이 있을때 코비도 있었지만 샥때문에 nba를 잘 안봤어요~~다른팀센터들 불쌍해서요~ 그냥 경기하는 상대팀이 전부 불쌍해보이기 시작하면 재미가 없어지잖아요~~ 막을 방법이 없으니~~그몸뚱아리 그힘이 어디 안갈거라 생각해요~~ 지금 트렌드가 조금변했다해도 샥은 샥이죠~ 유잉 올라주원 로빈슨도 샥만났을때 불쌍해보일때가 많았는데요~ 지금도 생각나는장면은 클리블랜드에 있을때 거의 말년에 상대팀 한참 젊은 센터포스트업하고 그냥 턴하면서 밀치고 올라가 위에서 밑으로 덩크찍고 내려오는 모습이 있었는데 이걸 젊은샥은 경기내내 할수 있었으니까요~~

2016-12-22 05:54:31

말그대로 샼입니다. 아무리 3점을 많이 던지고
많이 들어가는 시대라 할지라도, 샼이라고요.
그의 야투율은 예전보다 더 높아질것이구요.
요즘 탑센들이라는 선수들은 샼이 자리잡으면
그냥 엉덩이나 코트에 키스하며 주저 앉을거
같은데요. 그 몸뚱이에 그 운동능력 그리고
무엇보다 높은 BQ 거기에 퀵아웃까지.
지금 현재팀들 공격속도를 따라갈 필요없이
올드스쿨로 간다해도 샼의 공격 성공률을
감당하지 못할것입니다. 수비가 말년빼고는
약점으로 지적받은적 없는 샼이기도 하고요.
진짜 요즘 빅들은 샥 엉덩이에 다 나자빠질거라고
확신합니다. 게다가 요즘 탑센들은 공격기술도
없다고 생각 되기에, 득점을 못한다고 생각해요.

2016-12-22 08:42:28

개인적으로 빅맨을 사랑하는데
오늘 같이 테크니컬 파울 불릴정도의 불필요한 파울관리도 엄연한 단점인 실력으로 포함해야합니다

2016-12-22 13:13:53

샤크가 무슨 체임벌린 시절 선수 쯤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듯. 더불어 샤크도 데뷔초엔 빨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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