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작년에 이어 새로운 기록을 만들 기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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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4 20:54:28

이건 올타임 기록입니다.

이건 올 시즌 오늘까지의 기록입니다.

작년에 커리가 대망의 400+개의 삼점슛 기록을 세운데 이어 올해는 400+ 턴오버 기록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적어도 하든이 작년에 세운 시즌 374개 턴오버 기록은 휴스턴과 OKC의 팀 상태로 봐서 누군가에 의해 경신될 거 같습니다. 경기당 5.5개 턴오버로 80경기에 출장하면 총 440개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Comments

Updated at 2016-12-04 21:01:47

usg로는 드러나지 않는 팀내 슈퍼스타에게 의존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요즘 선수들에게 리바운드도 하고 어시스트도 하는 올어라운드함이 덕목이 된 기분인데 PER같은 2차스탯이야 잘 나오겠지만 그게 진짜 팀에게 장기적으로 효과적인지 의문이 드네요. 예전 올스타들이 리바운드 어시스트까지 맡을 재능이 없었다거나 최근 3-5년 사이에 슈퍼스타의 기량이 월등해졌다고 보긴 어렵고 예전 분업농구에 비해 에이스가 맡는 롤 자체가 지나치게 많아진 느낌인데 얕게 생각해보면 정신적 육체적 피로도가 그걸 쉽게 감당할수 있을리가 없을테고. 늘어난 턴오버의 영향도 그게 아닌가 싶습니다.

2016-12-04 21:04:57

말씀처럼 에이스의 경기 막판 턴오버가 승부를 가르는 경우들이 늘어났습니다. 엠비드는 득점도 많지만 턴오버는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2016-12-05 09:41:35

ABA 시절 기록이긴 하지만, 400 턴오버 이상은 이미 조지 매기니스가 두 차례 기록한 바 있죠.

하든은 정말 놀라운 재능이긴 한데, 패스미스 턴오버가 너무 많은 것은 극복해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오펜스 파울이나 바이얼레이션 등과 다르게, 패스미스는 곧바로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은 턴오버들 중에서도 가장 질이 안 좋죠. 포인트가드도 아니면서 경이로운 어시스트 수치지만, 그 높은 수치의 이면에 분명 명암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팀을 하드캐리 하고 있으니까 면죄부가 되긴 하는데, 역대로 가장 많은 패스미스를 하는 선수라는 점은 분명 하든의 명성에서 극복해야 할 불명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