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ree-Talk
Xp
NBA-Talk
/ / /
Xpert

듀란트가 확실히 시스템 농구의 꽃이 될만한 선수긴 하네요.

 
  5036
2016-12-04 14:50:59

전 아직도 듀란트가 골스 간 거 미운데, 

잘해도 너무 잘하네요. 

약해진 림 프로텍팅과 골스 스몰라인업에서 생길 수 있는 약점. 커탐의 3점에 크게 의존하는 팀내 득점 방식 등 
골스가 가질 수 있는 약점들을 홀로 엄청나게 메꾸고 있는게 보입니다. 
작년에 커리 스위칭 수비할 때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림 프로텍팅이 이렇게 좋은 선수였는지 처음 알았네요. 



또한, 피닉스가 플옵에서 만나기 힘든 팀이니 
오늘 경기에서 크게 리드하고 있는 것에 큰 의미를 두기 어려우나 
골스는 오늘의 이러한 공격형태가 이상적으로 보입니다. 

커탐은 같이 터지거나 같이 안터지는 경우가 많아요. 
팀내 리듬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인데 
작년의 경우 스크린 등을 이용해서 두 선수의 슛감을 살려낸 후 살아낸 슛감을 통해 단시간 만에 점수를 확 불리는 방식으로 많은 승수를 쌓았습니다. 

올시즌의 경우 듀란트의 존재로 인해서 슛감이 별로일때 그걸 경기 내에 살려낼 필요가 없없어요. 그냥 듀란트에게 공을 몰아주면 되니까요. 

하지만 이 경우 수비부담까지 늘어난, 듀란트의 공격부담이 늘어나고 
커탐의 활용면에서도 좋지 못합니다. 

그래서, 더 손쉬운 승리를 쌓아가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듀란트가 있더라도 
커탐의 폭발력을 살려주는 공격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오히려 출전시간 관리도 될 겁니다. 
커리는 물론이고 듀란트도 체력문제에서 자유로운 선수가 아니며, 
그린은 체력은 좋지만 최근 3년간 너무 큰 수비부담 속에서 플레이하고 있어요. 

듀란트 존재의 가장 큰 의의는 시즌보다는 
커탐의 리듬을 더 살리기 어려울 플옵에서 착실한 득점을 쌓아주는 것이고 

듀란트가 시즌 mvp를 도전하고 팀내 모든 부담을 짊어지기보단 
커리에게 더 공격옵션을 주고 듀란트의 체력을 세이브하는 것이 더 우승에 가까운 선택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21
Comments
2016-12-04 14:54:38

블록특화 블루워커형 고효율 3옵션
4리바 3블록
야투시도7개 야투율71 자유투100 20득
8어시 1턴오버

2016-12-04 14:57:57

특히 듀란트의 턴오버가 줄어든것도 고무적'

2016-12-04 14:58:35

커리 아이솔을 좀 늘릴 필요가 있다고는 봅니다~ 아직 초반이니 전술을 맞춰가는 과정일수도 있겠지만요

2016-12-04 14:59:21

저도 공감해서 추천 드리고 싶네요. 커탐 안터지는날 문제가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2016-12-04 15:12:44

커-탐의 리듬이 흔들리지 않을 땐 수비의 주력하면서 흔들릴 때 본인이 팀원 도움 없이도 득점이 가능하니... 정말 좋은 선수죠... 기복도 거의 없는거나 다름없는 선수고...

문제는 커-탐의 기복이 부쩍 심해졌다는건데 후반기에 더 잘하는 선수들이니까 기대해봅니다...
2016-12-04 15:13:43

듀란트가 미우신 이유는 무엇인지 말씀해주실수 있나요?

WR
2016-12-04 15:16:21

골스를 이기는 듀란트를 더 보고 싶었으니까요. 올드스쿨 선수들을 좋아하는 개인 성향입니다. 

2016-12-04 15:24:18

저는 듀란트가 팀 옮긴 이유로 욕먹을때마다 안됐다는 기분이 드는게..

듀란트가 굳이 골스행을 선택한건
자신이 더 맨이던 팀에서 포지션상 볼배급 선택의 우선권이 있던 팀동료에 의해 점차 자신의 에이스역할이 침범당해왔고..그로 인해 자신의 리듬과 잘 맞지않는 킥아웃패스 받아 캐치앤 슛 날리거나 아이솔레이션 일변도의 팀전술 농구에 스트레스받은면도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떻게 보면 쫓겨났다고 하기엔 좀 그래도 오클에서해야하는 자신의롤이 불만족스러웠기에 나간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2016-12-04 15:29:29

근데 그건 웨스트브룩이 성장함과 동시에 듀란트가 다시 볼핸들링이 MVP 시즌 전으로 돌아오면서 불안해진것도 있기에....

WR
2016-12-04 15:29:33

전 예전에도 적었는데, 

시스템 농구하는 팀에서 뛰는 수퍼스타들이 많이 부러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클을 그렇게 바꿔보고 싶었지만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고 
오라는 시스템 농구 잘하는 팀도 있으니 쉬운 선택을 한 거죠. 

하지만 지금까지 듀란트가 보여온 올드스쿨 모습을 좋아해온 터라(특히 듀란트가 서브룩이랑 함께 르브론 이기고 오클에서 우승하는 거 꼭 보고 싶었기도 합니다)
그럴만하다고 생각도 하고 알면서도 황당하더군요. 전 듀란트가 결정을 미룰 때도 듀란트는 꼭 남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듀란트에 대한 비난과 증오보단 제 개인적인 실망과 미움으로 
너그럽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16-12-04 17:34:32

오클의 상징적인 존재이자 더맨이었던 듀란트가 롤문제로 떠났다기엔 말이안되죠 그리고 포지션상 볼배급 선택의 우선권이 있는 팀동료에 의해 에이스역할을 '침범'당했다는데 웨스트브룩팬이보면 되게 기분나쁘겠네요 물론 정규시즌때 클러치에서 무리하게 쏴서 망친경기도 많지만 침범했다는 표현을 쓸만큼 두선수의 갭이 큰것도 아니고 반대로 웨스트브룩이 듀란트가 못해줄때 활약해준 경기들도 많이있는데 말이죠 듀란트가 오클에서 실패한게 모두 서브룩탓으로 돌리시네요 쫓겨난건 더더욱 아니구요 자신의 리듬과 맞지않은 킥아웃을 던졌다는건 극히 주관적인거고 일부장면가지고 그렇게 판단하시기엔 무리가 있는부분이죠

2016-12-04 20:20:42

공격에서 플옵에서 드리블만 하면 턴오버였습니다 골스와의 플옵에서 이궈달라한테 

드리블 치기도 벅찼습니다 드리블이 높으니 이궈달라 손질이네 붙는 수비시  핸드링이 안되서 
유기적인 플레이보단 독단적인 공격만 하게되었으니 롤이 웨스트브룩한테 넘어갔던게 당연했죠
빅맨과의 연계플레이도 웨스트브룩이 좋았구요 
2016-12-04 15:14:28

추천합니다

저도 공격 전술 방향을 다채롭게 가져가는 게 좋다고 봅니다

1:1 로 한정된 공격방식은 후반기 막판까지 아끼더라도 이미 검증이 된 사안이죠. 서로를 살려줄수 있는 연계 플레이를 거듭 해보면서 맞춰나가면 더 강해질꺼 같아요

오히려 이 시기에 시도하지 않고 후반기 가면 더 어렵다고 봅니다. 고고고
WR
2016-12-04 15:31:36

감사합니다. 

골스가 진짜 대단한게 여전히 맞춰가고 있는 것 같은데 엄청나게 강하다는게.. 

작년에 골스 농구 정말 재밌었고 
올시즌은 그만 못하다는 생각이었는데 앞으로 더 재밌는 농구를 보여줄 여지가 많은 팀 같습니다. 
2016-12-04 16:12:03

골스랑 클블의 매치가 기다려지네요~~
골스 유니폼을 입은 듀란트를 만난 르브론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아마 정규시즌에는 발톱을 숨기려고 할거 같은데..
이번 시즌도 파이널에서 맞붙게 된다면 클블이 얼마나 노련하게 대응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2016-12-04 16:25:39

전 반대 상황을 더 고쳐야 한다고 봅니다
듀란트는? 지금 솔직히 알아서 잘하는 수준입니다. 수비 필요한날 수비해줍니다
커리가 전 수비 집중 해줘야 한다고봅니다. 작년에 팀골스의 보것 에질리 그린이 있기에 커리쇼도 있습니다
올해도 커리는 공격만 열심히 한다면? 공격에서 얻는것 보다 잃는게 더클 겁니다
즉 확률이 달라졌습니다
듀란트가 수비를 좀더 해준다고 강해지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팀의 에이스였던 커리조차도 이젠 수비공헌을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수비하면서 기복이 생기면 그럼 자신이 원하는걸 못 얻게 될겁니다
노력해야죠

WR
Updated at 2016-12-04 16:34:06

개인적으로는 커리에게 수비 요구를 하면 피지컬의 한계로 인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어차피 가드 에이스는 탐슨이 막는 상태에서 커리가 보일 수 있는 수비 생산력은 그닥 큰 변수를 만들지 못해요. 16골스는 림프로텍팅이 약화되었고 이 부분에서 파출리아나 맥기는 절대 해답이 될 수가 없으며 빅맨 보강도 쉽지 않습니다. 그럼 재능이 있는 듀란트가 답 아닐까요

2016-12-04 16:32:30

듀란트도 볼 좀 만져주고
슛도 꾸준히 던져줘야 감을 이어가죠
커탐이 공격롤 다 먹다간
듀랭이 언해피 뜰지도 몰라요
득점왕 4회,MVP출신입니다

WR
2016-12-05 10:34:37

최근 경기에서 슛을 아끼는 것을 보면

이미 스티브커가 납득을 시키지 않았을까 싶은데, 
듀란트는 파엠이 더 욕심날 것 같고 실제로 우승을 한다면 가장 확률이 높은 선수는 듀란트니까요.
2016-12-04 17:58:27

 

지난시즌 73승팀이라 팀골스에서 MVP는 희박하다라고 생각했던 1인입니다.

하지만 막상 듀란트의 모습을 보니...

생각이 달라지네요.

효율성도 너무 좋고요..

이타적이고 희생적인 부분도 너무 좋네요..

MVP여부를 떠나 현시점 시즌 최고의 선수는 듀란트인거 같아요.

 

마엠시절 르브론처럼 무결점의 모습인거 같아요..

 

WR
2016-12-05 10:35:49

저도 어제 경기를 보고 르브론이 생각났습니다. 

마이애미에 약점이 있다는 분석이 나올 때마다 그걸 메꿔가던 르브론. 

상대 에이스 포가들을 막아내던 사기성이 어제 듀란트의 림프로텍팅에서 느껴졌어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