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가 확실히 시스템 농구의 꽃이 될만한 선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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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4 14:50:59
전 아직도 듀란트가 골스 간 거 미운데,
잘해도 너무 잘하네요.
약해진 림 프로텍팅과 골스 스몰라인업에서 생길 수 있는 약점. 커탐의 3점에 크게 의존하는 팀내 득점 방식 등
골스가 가질 수 있는 약점들을 홀로 엄청나게 메꾸고 있는게 보입니다.
작년에 커리 스위칭 수비할 때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림 프로텍팅이 이렇게 좋은 선수였는지 처음 알았네요.
또한, 피닉스가 플옵에서 만나기 힘든 팀이니
오늘 경기에서 크게 리드하고 있는 것에 큰 의미를 두기 어려우나
골스는 오늘의 이러한 공격형태가 이상적으로 보입니다.
커탐은 같이 터지거나 같이 안터지는 경우가 많아요.
팀내 리듬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인데
작년의 경우 스크린 등을 이용해서 두 선수의 슛감을 살려낸 후 살아낸 슛감을 통해 단시간 만에 점수를 확 불리는 방식으로 많은 승수를 쌓았습니다.
올시즌의 경우 듀란트의 존재로 인해서 슛감이 별로일때 그걸 경기 내에 살려낼 필요가 없없어요. 그냥 듀란트에게 공을 몰아주면 되니까요.
하지만 이 경우 수비부담까지 늘어난, 듀란트의 공격부담이 늘어나고
커탐의 활용면에서도 좋지 못합니다.
그래서, 더 손쉬운 승리를 쌓아가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듀란트가 있더라도
커탐의 폭발력을 살려주는 공격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오히려 출전시간 관리도 될 겁니다.
커리는 물론이고 듀란트도 체력문제에서 자유로운 선수가 아니며,
그린은 체력은 좋지만 최근 3년간 너무 큰 수비부담 속에서 플레이하고 있어요.
듀란트 존재의 가장 큰 의의는 시즌보다는
커탐의 리듬을 더 살리기 어려울 플옵에서 착실한 득점을 쌓아주는 것이고
듀란트가 시즌 mvp를 도전하고 팀내 모든 부담을 짊어지기보단
커리에게 더 공격옵션을 주고 듀란트의 체력을 세이브하는 것이 더 우승에 가까운 선택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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