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긴 했지만 시카고의 용병술은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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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03 12:33:29
로빈 로페즈가 오늘 스탯상으론 평범했지만
스탯으로 보이지 않는 위력이 대단했습니다. 르브론의 돌파가 중반 이후부터 조금 안보였던 것이
로빈 로페즈가 골밑을 잘 사수했기때문이라고 봤거든요. 로페즈의 림프로텍팅 능력은
생각보다 좋습니다.
근데 3쿼터 아주 중요한 순간에 로페즈를 빼더니 미로티치를 써서 팀 수비력이 완전히 무너지자
모멘텀을 뺏기고 게임을 다시 내줄뻔했습니다. 물론 결과론적으로 미로티치가 마지막에 체면치레는 했습니다만
미로티치를 적절한 시기에 빼고 로페즈를 계속 기용했다면 클블의 돌파횟수는 더 줄이고 시카고가 안전하게 갈수있던 게임을 괜히 외줄타기 게임으로 몰아넣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잘통하고 있었던 라인업을 괜히 미로티치를 넣음으로써 스스로 리스크를 자초할 필요가 있었나
호이버그를 비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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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러브 하고 후라이가
공격에서는 3점 슈터로 사용해서
발이 느린 로페즈 기용하면
3점 맞을가봐 그런게 아닐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저도 후반 로페즈가 안보여서
이상하기는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