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것의 이적으로 양질의 스크린이 없어졌다는 것은 시즌 전,후로 마니아에서 예측돼었고 결과적으로도 그렇게 된것 같네요. 개인 기량 하락이라고 보기엔 저번 시즌 파이널이 끝난 지, 고작 반년밖에 안지났죠.
그 외에도 전술적으로 듀란트의 아이솔에 의존하면서 커리의 입지가 적잖이 좁아진 것 같네요.
물론 듀란트가 어마어마하게 잘해주고 있지만, 오라클의 함성이 가장 크게 울릴 때는 커리의 3점 폭격 때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같은 연장에 연장을 거듭한 혈전에서 패하지 않으려면 커리를 위한 스크린 전술을 더 마련해 줘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로인한 공간창출 효과는 저번 시즌에 명확히 증명됐고요. 명불허전 최고의 선수 듀란트가 영입돼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더라도, 북산의 혼이 채치수이듯 골스의 혼은 커리예요 커리가 살아나야 합니다.
WR
2016-12-02 22:53:36
좋은글 명쾌한답변 감사드립니다!
2016-12-02 23:15:16
질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은 크레이지 시즌이었고 그외 시즌이 비교해보면 슈팅효율도 좋고 볼륨도 나쁘지 않습니다.
2016-12-02 23:20:01
그래도 아직은 커리+탐슨이
릴라드+맥칼럼보다는 낫습니다.
2016-12-03 00:03:00
기대치가 너무 놓은 부분. 여기에 KD라는 슈퍼스타 합류로 일정부분 롤의 감소와 변경등이 있겠지만... 확실히 야투성공률은 위에 언급한 내용과는 별개라 뭐라 설명하기 어렵군요
2016-12-03 00:54:28
커리같은경우는 작년한해의 임팩트가 너무 쎄서 그렇지 재작년만 보더라도 오히려 지금 훨씬 잘하고 있는겁니다~
Updated at 2016-12-03 05:04:56
커리는 작년이 너무 크레이지모드였으니 그렇다치더라도 탐슨은 좀 심각한 수준이긴 합니다. 3점슛이 7% 떨어진것부터 시작해서 대부분의 스탯감소가 두드러집니다. 롤의 감소라고보기엔 usg%조차 작년이랑 큰 차이는 안나는데도 말이죠. 릴-맥듀오와 비교가 나와서 말인데, 올시즌 탐슨은 맥컬럼보다 아래로 보이는 수준의 기량입니다.
경기를 많이 챙겨보지는 못 하지만 경기수 늘어날 수록 점차 컨디션 올라오지 않을까요?
그래도 승률이 상당히 좋아서 신기합니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