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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시즌부터 현재까지의 빅맨 에이스 모음

 
  800
Updated at 2016-12-02 18:22:11
지금 리그는 포인트 가드와 스윙맨들의 시대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골밑은 중요하고 아직도 그곳에서 많은 득점을 올리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어떤 선수들이 지고 떴는지, 그런 현상이 리그의 트랜드를 대변해주는지를 알아보고 싶어서
2010시즌부터 올시즌까지 골밑에서 다득점을 하는 선수들의 면면과 변화를 알아보았습니다.

리스트를 작성하기에 앞서 두가지 기준을 세웠습니다.
1. 평균 20점이상 일것
2. 팀의 1옵션일것 : 1번 조건을 충족시킨다면 대부분 팀의 1옵션이겠지만 간혹 20점 이상이 
여러명인 팀도 있습니다. 올 시즌 클래스를 되찾은 케빈러브의 클리브랜드도 그렇지요. 그런 경우
팀의 1옵션인지 아닌지를 따져서 리스트에 넣거나 뺐습니다. 케빈러브는 올시즌 20득점 이상 하고
있습니다만 누가뭐래도 팀의 1옵션은 르브론이어서 본 리스트의 2016시즌에서 빠져있습니다.
LA클리퍼스의 경우 그리핀과 크리스 폴 중 누가 1옵션이냐에 대해 여러 이견이 있지만 우선 리스트에
포함 시켰습니다.

시즌 아래 괄호로 기입된 숫자는 (빅맨 / 리그 전체의 평균 20점을 넘게 넣은 선수)입니다.
2016시즌의 경우 지금까지 평균 20점을 넣은 선수는 28명인데 그 중 빅맨은 6명이라는 뜻입니다.


자료를 보고 느낀 점입니다.

1. 2010년이 사실상 빅맨 중심 공격의 마지막이었다. 9명 중 5명이 PO 진출에 성공했다. 
댈러스는 우승까지 차지했고 덕 노비츠키는 파이널 MVP가 되었다.
2. 그리핀은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꾸준하다. 너무 꾸준해서 크게 와닿지 않는 것이 단점.
3. 3점슛이 영향력이 커지고 리그 트랜드가 바뀌게된 2014년 이후로 빅맨 에이스의 팀이 상위권에
이른적은 그리핀의 클리퍼스를 제외하고는 없다. 그 클리퍼스 조차 그리핀과 크리스폴의 비중을 두고
논쟁이 생길정도로 100% 그리핀의 팀이라 할 수는 없다.
4. 앤써니 데이비스는 끝을 가늠하기 힘든 괴수이다.
5. 아마레가 너무나 안타깝다.

자료를 보면 알겠지만 여전히 유능한 빅맨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을 중심으로 한 팀들의 성적이
좋지를 못하네요. 유능한 빅맨들이 유독 약팀에 있어서 그런건지, 혹은 그들을 중심으로 한 팀은 더이상
강팀이 될 수 없는 것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올라주원의 우아한 스킬에 반해서 NBA팬이 되었습니다. 알론조 모닝의 박력에 열광했고
하워드의 강력함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시원한 3점슛도 좋지만 묵직한 골밑을 그리워 하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강력한 골밑을 중심으로
우승에 이르는 팀을 다시 한번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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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2-02 18:48:37

아마레

2016-12-02 19:08:17

식서스의 엠비드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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