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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의 미래에 대한 잡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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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02 01:15:09


오늘 경기는 셀틱의 현실을 본 경기였다 봅니다.

일명 의적이라고 불리지만 현실은 그냥 4-5번이 좋은 팀에는

그팀 성적과 관련없이 골밑은 놀이터로 전락하고 지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당장 4-5번 영입해야 할까요? 여기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을 적어 봅니다.



저는 올시즌 우승할 전력으로는 보지 않고 있기에

시즌전에는 지금 전력에서 내년 대형 FA를 노리는게 맞다 봤었습니다.  

그러나 내년에 과연 FA를 마냥 기다리는게 맞을까요...


지금 이대로에서 아미르(12) 젤러(8) 예렙코(5)  그린(1)  영(1) 등이 빠지고

올리닉 QO 및 알박은 신인들이 합류 한다면

대략 12명에  70밀 수준으로 잡히기에  FA 맥시멈 영입이 가능해집니다.


PG (3) : Isaiah Thomas, Terry Rozier, Demetrius Jackson
SG (2) :  Avery Bradley, Marcus Smart
SF (2) : Jae Crowder, Jaylen Brown
PF (2) : Guerschon Yabusele,  Jordan Mickey
C  (3): Al Horford, Ante Zizic, Kelly Olynyk


그렇다면 FA를 영입 할 리스트를 볼까요? (TOP 7)


1. 커리       2. 듀란트     3. 그리핀  4. 폴             5. 헤이우드      6. 라우리   7. 밀샙        


이정도에서 커리 폴 라우리 오지도 않을거고 셀틱과 관련이 없다 보면


2. 듀란트     3. 그리핀  5. 헤이우드  7. 밀샙  


즉 대략 4명 정도가 셀틱이 노릴 선수들이라 보는데 누가 와도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봅니다.

듀란트 헤이우드 등의 스코어러가 온다면

아톰 / AV / (FA) / 크라우더 / 호포드 라는 화끈한 스몰 라인업이 가능할것이고

그리핀 밀샙 등 파포가 온다면

아톰 / AV / 크라우더 / (FA) / 호포드 라는 안정적인 주전 라인업이 완성 되겠네요.


그러나 사실상 여기서 올만한 선수는 없어 보입니다.

듀란트는 우승을 위해 떠났기에 셀틱스라는 곳을 선택하지 않을것이고

그리핀 / 헤이우드 등은 프랜차이즈라 소속팀에서 맥스멈을 지를것이며

밀샙도 애틀란타에서 구지 안잡을 이유가 없기에 올가망성은 낮아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FA를 기다릴게 아니라 지금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하는게 맞다 봅니다.


일단 노려야 할 최고의 타겟은 커즌스 여야 할 것입니다.

킹스의 경우는 커즌스 혼자로는 한계를 봤기에 마냥 기다릴 수는 없고

내년 만기로 렌탈 이미지라 가치가 낮아 질것이기에 올해가 가장 가치가 높아 보입니다.

그러나 워낙 가치가 높은 선수라 이 카드는 맞추기가 싶지 않아 보입니다.

그외에 AD나 화싸 등도 노리면 좋겠지만 가망성이 없어 보이네요.

그래서 저는 그 아래 급을 트레이드 한번 노리는게 어떻까 싶습니다.

(공격적 댓글은 삼가 부탁드립니다.) 


1. 필라데피아 "노엘"

노엘의 경우는 올해 마지막이기에 렌탈의미로 쓰고  팀에 맞으면 재계약을 하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어리고 팀에 필요한 스타일이라 미래 플랜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 봅니다.  

필라데피아 입장에서도 자리 정리가 필요하기에 조건만 맞으면 충분히 이루어 질수 있을거 같습니다. 


2. 댈러스 "보것"

보것의 경우도 올해 11밀 만기이기에 팀에 맞으면 내년 재계약을 하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수비가 워낙 좋은 선수이기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영입하면 정말 좋겠네요.

댈러스 입장에서는 현재 팀이 많이 내려간 상태라 유망주로 트레이드가 이루어 질 수 있을거 같습니다.


3. 피닉스 "챈들러"

팀에 가장 맞는 스타일로  13밀 18-19년까지 계약인데 충분히 안고 갈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챈들러를 영입한다면 팀에 빅맨 영입에 스트레스는 한동안 벗어날 것으로 보이네요.

피닉스 입장에서도 당장의 성적이 급한게 아니기에 챈들러가 미래 플랜에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4. 덴버 "페리드"

개인적으로 페리드는 잘달리고 오펜 참가가 좋아서 셀틱과 맞을 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18-19까지 13밀 수준인데 충분히 안고 갈 수준이라 봅니다.

덴버 입장에서도 수없이 트레이드 블락에 오른 선수로 요키치 너키치가 있기에 가망성이 있어 보입니다.


5. 브루클린 "로페즈"

로페즈가 셀틱이 맞는 카드라고 보기에는 힘들지만 안정된 스코어러가 부족한 팀에 큰 도움이 된다 봅니다.

거기다 17-18시즌 22밀 만기라 아톰 AV 만기랑도 겹쳐 플랜짜기 쉬워 보이네요.

브루클린 입장에서는 성적이 안좋은데 미래픽도 없어 미래픽 돌려 받는 조건이면 흥미로울 것입니다.


6. 뉴올리언스 "아식"

리바운드라는 부분만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보고 19-20까지 10밀은 셀틱에겐 그리 비싸 보이지 않습니다.

즉 추가로 FA 영입하는데 큰 영향을 주지 않다고 보네요.

뉴올 입장에서도 AD 중심으로 판을 짤때 아식이 아니라면 만기 카드와 유망주로 노려도 될거 같습니다. 


7. 올랜도 "부세비치"

부세비치도 셀틱에 맞는 카드라고 보기에는 힘들지만 수준급 득점과 리바운드 능력이 있다 봅니다.

18-19까지 12밀 수준인데 이정도면 충분히 안고 갈 수준이라 보네요.

올랜도 입장에서도 부세비치가 여러 트레이드 블락에 올라 조건만 맞으면 가망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셀틱스가 내놓을 수 있는 카드가 무엇일까요?

보스턴 루머를 보면 AV가 가장 많이 나오고 그 이유를 보면 먼저 아톰 스마트와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아톰과 AV는 동시에 17-18 시즌 만기인데 둘다 몸 값 상승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이고

이에 둘다 비싼 값으로 잡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입니다.

거기다 스마트의 입장도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한참 성장할 시기에 아톰-AV-크라우더가 버티고 있어서 출장 시간 손해를 보고 있으며

거기다 로지어의 성장과 브라운의 가세로 입지가 더 좁아지고 있습니다.

즉 제가 보기에 현재 가장 트레이드 될 가망성이 높은 선수는

AV라고 보이고 내년에는 만기이기에 지금이 가치가 최고치라 보이네요.

추가로 유망주를 원하는 팀에는 스마트와 브라운도 대상자라 보고

여차하면 브루클린 픽도 포함 될 것이라 보네요.

거기에 샐캡을 비우기 원하는 팀이라면  아미르(12) 젤러(8) 예렙코(5) 가 포함 될것입니다.


하여튼 지금 상태로는 뭔가 아쉽기만 한데

곧 아톰 AV 스마트 올리닉 등의 저가 계약이 끝나기에

마냥 FA 기다리지 말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움직이면 좋겠네요.

(특히 저는 셀틱스의 픽을 믿지 않아서 브루클린 픽을 잘 이용해서 트레이드 해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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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2-02 01:59:01

매우 동감하는 글 입니다. 보강을 해야하는 부분이 빅맨인데 매물도 없고 FA 선수들은 셀틱스에 매력을 못느끼니 문제인데 ㅠㅠ
셀캡은 충분히 남아있고 올해 만기되는 선수 중에선 올리닉을 제외하면 유망주로 대체가 가능하죠. 상위픽도 2개가 더 남아있구요.
트레이드 매물이 나온다면 적극적으로 노려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FA 선수들에게 어필을 할수 있구요. 다만 그 대상자가 시장에 나오냐는게 문제인듯 합니다 ㅠㅠ 이건 어쩔수가 없는 문제라고 보이구요.

2016-12-02 02:21:52

커즌스
브루클린픽 2장에
선수패키지로 어떻게든 트레이드 성공시키면
진짜 갓에인지인데 꿈일거같고..
현실은 노엘만 어떻게든 얻어도 좋아할듯

2016-12-02 07:28:16

저도 딱 동감입니다. 꿈은 커즌스지만 현실적으로 노엘만 데려와도 만세...

2016-12-03 16:05:45

저도 브루클린 픽 2장은 써야 한다고 봅니다. 그 픽 2장으로 분명 좋은 신인을 얻게 되겠지만 그들이 도움이 될 전력이 될 때쯤이면 지금의 혜자 계약들이 다 사라지게 되죠. 커즌스를 얻기 위해 그 픽 2장을 쓰는 것은 절대 손해가 아닐 겁니다.

2016-12-02 02:22:11

저도 공감합니다.
듀란트 그리핀 중 하나만 얻어도 천하를 통일할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론 노엘 챈들러 보것을 두드려보면 좋겠네요.

2016-12-02 05:59:01
타팀 팬이지만 제안하신 밑의 레벨 선수들이 들어온다고 해서 근데 크게 팀 사정이 달라질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호포드와의 궁합은 픽앤롤 수비가 되는 기동성 있는 노엘이 적합해 보이지만 부상 경력도 있어서 위험 부담이 좀 있죠.

아예 픽하고 젊은 선수들 AV 나 스마트 같은 선수 묶어서 올스타급 선수를 수급하는게 팀에 도움이 될거 같아 보입니다.
2016-12-02 07:44:03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커즌스가 좋겠지만 출혈이 클 거 같고, 덴버에서 퍼리드가 입지가 좁아져서 퍼리드 영입 한 번 노려봤으면 좋겠네요

2016-12-02 08:34:44

저는 어제 경기를 보고 스마트를 팔아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016-12-02 09:09:07

뉴욕팬이지만 보스턴에 대한 애정이 있어 매우 동감하며 잘 읽었습니다. NBA공홈에서도 12월20일 이후 트레이드될 수 있는 선수 명단에 퍼리드가 있습니다. 퍼리드같은 선수를 데려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크라우더랑 구분하기가 어려워지는 단점이 있긴 하겠네요 하하


It is simply too crowded on the Nuggets’ front line with Faried, Jusuf Nurkic and Nikola Jokic all trying to be shoehorned into the same space. Somebody has to go and Faried, as the oldest (27) and most limited of the trio, is the most logical candidate.  His name has been bubbling in the rumor mill since early last summer and it would be surprising if he’s still in the Rockies past the trade deadline. (출처 : NBA.com)
2016-12-02 09:34:47

쭉 보다보니 저도 보것이 댕기더군요. 

그전은 챈들러였는데.. 아무래도 계약 기간 생각하고 그러면. 

그리고 페리드도 진짜 셀틱스 컬러와 잘 어울릴듯한 느낌.
뛸 줄 아는 빅맨이니깐
2016-12-02 10:12:21

이제 보스턴은 무조건 커즌스 노려야죠.

노엘-로페즈 같은 선수들은 좋은 선수들이나 결국 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는 없어요.
(사실 호포드에 대해서도 비슷한 견해였으나, 어쨌든 FA 매물에서 가장 나은 선택이었으니)
팀이 윈나우로 돌입할 시기가 점점 오는데, 계속 카드 아끼다 보면 점점 애매해지죠. 이제는 과감해질 타이밍이 왔습니다. 클리블랜드도 러브를 잡기 위해 1픽 위긴스를 놔줬는걸요.

문제는 에인지 단장이 과연 그럴 수 있느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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