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즌 트리플더블 오스카 로버트슨은 어떤 선수였나요?

Comments

Updated at 2016-12-01 18:18:39

오스카는 종종 올타임 10안에 거론되는 선수이며 보통 하킴 코비와 비슷한 티어로 묶여요.

pg에서는 확고부동한 no.2입니다.

Updated at 2016-12-01 18:14:21

불행히도 매직도 PG 여서요... 근데 매직보다 뒤라고 해도 저도 올타임 열손가락 안에는 든다고 봅니다.

2016-12-01 18:14:35

매직:...?

2016-12-01 18:18:29

아 이런 세상에 2를 1로 썻네요.

2016-12-01 18:18:38

매직이 확고한 넘버원이고 그 아래로 스탁턴과 빅오가 경쟁하죠.

2016-12-01 18:20:01

스탁턴은 빅오와 경쟁하지 않습니다.

매직-빅오 라인이 보통 확고하고

스탁턴은 보통 아이재아와 비슷하거나 아래로 평가받죠.

빅오는 mvp1회 퍼스트팀이9회나 되는데

스탁턴은 mvp는 커녕 퍼스트팀도 2회뿐입니다.

커리어가 상대가 안됩니다.

2016-12-01 18:22:49

근데 경쟁까지는 아니라도 빅오 다음을 전 스탁턴 봅니다. 어쨌던 누적이 엄청나니..
그 아래로 아이재아/내쉬, 그 아래를 키드/페이튼 정도...
나중에 커리가 커리어를 잘 마무리 하면 스탁턴과 내쉬 사이즈음에 위치할 듯 하네요.

2016-12-01 18:31:04

어쨋든 누적이 엄청나니까라고 치부하기엔 스탁턴은 mvp는 커녕 퍼스트팀도 단 2회밖에 없습니다. 동 포지션에 mjmj가 있어서 그랬다? 근데 mvp투표에서조차 7위가 최고 성적일 뿐이니 변명이 안됩니다.

이상하리만큼 스탁턴에게는 그 스탯 그것도 페이스와 시대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1차스탯만으로 너무 평가가 후한 것 같습니다.

우승도 mvp도 없고 퍼스트팀도 2회에 불과한데요.

2016-12-01 18:39:00

스틸 어시 두군데에서 압도적인 1위 선수입니다. 보는관점에 따라 2위로 평가 못할 건 없다고 봐요

2016-12-01 18:42:11

스틸 어시 두군데 압도적인 1위인 선수가 커리어 내내 mvp투표 7위가 최고이고 퍼스트팀도 2회뿐입니다.

스탁턴의 총 올nba팀이 11회인데 오스카의 퍼스트팀은 9회입니다.

스탁턴의 최고 mvp투표가 7위인데 오스카는 전성기 내내 mvp5위 안에 들던 선수였습니다.

심지어 우승도 오스카는 있고 스탁턴은 없고요.

2016-12-01 18:48:13

저도 위에글은 읽었습니다. 어쨌든 판단은 각자의 몫이지 않습니까?
스탁턴처럼 2가지 분야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건 엄청난 기록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스탁턴의 가치를 더 높게 봅니다. 오스카의 가치를 더 높게 본다는 의견도 존중합니다.

2016-12-01 19:29:15

뭐, 각자 생각하는 건 자유인데 저 정도 임팩트 차이라면

열에 아홉은 다 빅오의 손을 들어줄겁니다...

공신력 있는데서 줄세우기 하면 다 그래요...

매직-빅오는 거의 언터쳐블 수준입니다...

2016-12-01 18:45:05

커리어 평가에 어떤 점을 중점에 두느냐 관점의 차이인 것 같아요.

저는 빈약한 수상성적으로 스탁턴의 엄청난 누적에 대한 평가가 손해보는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쪽입니다.

15000어시와 3000스틸은 카림의 득점, 윌트-러셀의 리바운드 기록만큼 깨지기 힘든 기록이라고 봐요. 평균 10어, 2스틸씩 19시즌을 뛰어야 가능한 기록이니..

우승횟수와 기타 수상실적을 더 중시 여기는 하이퍼지로님의 관점도 충분히 동의합니다.

하나 궁금한 것은 그 시대의 페이스를 고려하지 않은 채 1차스탯으로만 후하게 평가된다고 하신 부분에 대해..

제가 그 시대의 nba를 직접 보질 못했습니다. 그 당시의 페이스라든지 여러 환경이 어시스트나 스틸의 적립이 현재에 비해 쉬운 편이었나요?

2016-12-01 18:48:55

마지막 부분은 스탁턴의 기록을 펌하해서 보는 입장이 아니라 1차스탯 자체의 가장 큰 한계점을 이야기 한 것일뿐입니다.

스탁턴의 누적 기록은 평가에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그 기록을 하면서 얻은 것들이 그가 얻어낸 수많은 올 nba팀이니까요.

단지 비교대상인 빅오의 커리어가 너무 압도적일 뿐이죠.

그리고 수상 기록이랑 우승을 제쳐두고 스탯만 봐도 빅오가 스탁턴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게 스탁턴의 기록이 대단한 만큼 빅오의 평균 누적도 엄청납니다. 25-9.5-7.5의 르브론급이죠.

2016-12-01 19:11:39

확실히 스탁턴과 빅오를 비교한다면 종합적으로 봤을 때 빅오의 우위라는 견해에 동의합니다.

다만 스탁턴의 누적 어시/스틸 리더는, 전체 커리어의 평가 및 누적의 맹점에 대해 논쟁하는 것 이상의 특별한 가치를 지닌 기록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에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의견 교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12-02 08:46:31

파이어가 날지도 모르지만 커리는 이대로만 가도 top3는 거의 확정이라고 봅니다. Mvp나 우승추가에따라 매직과도 한번,...

2016-12-01 18: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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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1 18:21:55

며칠 전 거의 같은 질문이 올라와서 제가 주저리 답변 단 게 있는데,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침 위에 달바라기님이 링크도 걸어 주셨네요.

2016-12-01 18:27:32

와.. 저번 질문에 대한 답변 보고왔는데 NBA 게시판에서 추천기능이 사라진게 아쉬울 정도입니다. 잘봤습니다.

Updated at 2016-12-01 21:42:54

정말 잘 봤습니다.

2016-12-01 23:45:17

카림 압둘 자바왈: "오스카 로버슨은 내가 본 최고의 선수였다. 그는 모든걸 다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