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도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는듯하네요.

최근에 매니아진에 호포드 오고 난 후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양질의 글이 있었는데요.

어차피 골스 전성기, 르브론 전성기 동안은 우승 도전하기 힘들죠
보스턴은 애초에 골스 계약 꼬일 시점, 르브론 신체능력 내려올 시점을 노리는겁니다.

공격쪽으로 호포드는 긍정적인 효과이나 림프로텍팅이 없고 느린선수라 수비적으로는 마이너스죠.

리빌딩이 끝난 보스턴은 호포드영입후 원나우팀으로 변모했고 픽이 많다한들 올해 알박기 등 낭비할수 밖에 없고 플레이타임을 충분히 줘서 루키들을 양성할수 있는 팀이 아니죠.  가진 자산중 가장 최고는 브룩클린의 픽밖에 없는데 이것으로 1~2년 안에 시장에 나온 빅네임을 노리지 않으면 제2의 애틀란타의 길을 갈 겁니다.

혜자 계약의 대명사 iT와 av,젤러,올리닉이 내년 만기더군요. 그러면 보스턴의 2번째 장점인 샐러리유동성도

내년되면 없어지는거죠. 

그리고 브룩클린 로또픽도 내년 브룩클린 샐러리 왕창 비기 때문에 FA영입전망은 밝아서 앞으로 어떻게될지도 모르죠;;

근데 개인적으로 릅이 신체능력이 떨어져간들 보스턴이 클블을 넘기 어려워보입니다.

어빙,러브가 젊기 때문이에요;; 애틀의 핵심전력인 호포드도 릅과 2살차이더군요. 릅..이 인간이 애초부터 신체능력이  탈인간인지라 호포드보다 노쇠화가 느리게 진행될 듯합니다;;

셀틱스가 올시즌만 30M정도를 더 쓸수 있고 내년엔 아미르 페이롤 12M도 빠지죠... 조절만 잘하면 내년에 맥시멈 2명을 더 추가할수 있습니다.
페이롤이 막힌것도 아니고 팀내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이 빅맨인데 호포드를 트레이드해요? 그럼 파포는 누굴 씁니까?
호포드를 파포로 옮길수 있는 빅맨파트너와 1옵션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이는데 매물이 없어요.
피어스때문에 에인지 싫어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봅니다. 셀틱스가 리빌딩 시작한지 얼마나 됐다고 완성형 팀을 만듭니까?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나이토 테츠야란 선수의 유행어가 있죠. 

왜 어제 샌안, 클립, 클블도 졌는데 저희만..

보스턴은 올해 승부 봐야 하는 팀이 아닙니다.. 

아니 3년전만해도
하위 탑 5 다툼했던 팀인데
동부 상위시드노릴정도로 성장했으면
성공적인거 아닌가요
보스턴과 비슷한 시기에 리빌딩 시작하거나
더 오래 리빌딩한 다른 nba팀을 봐도
상위시드는 커녕 플옵도 아직 못 간 경우
수두룩합니다
매냐에서는 보스턴에겐 너무 엄격한 잣대로 평가하는 듯
최소한 브루클린픽이 잡혀있는 다음시즌까지는 지켜봐야죠

호포드 공수에서 정말 잘합니다
그냥 오늘은 드루먼드가 너무 잘한거 같습니다

내년 아미르 예렙코 젤러 올리닉이 다빠지고
야부셀레 지지크 등이 오고
상위픽도 있기에 잘못된 방향은 아닐겁니다

어차피 fa시장에서 질러도 선수가 안옵니다. 호포드가 와 준것만해도 대박인거죠
작년팀은 과하게 잘 돌아간 상황이었고, 현재는 팀구성에 맞는 성적을 올리고 있다고 봅니다. 이번 데드라인 전에 나오는 빅네임의 영입과 호포드, 그리고 fa시장에서 한명을 더 추가해서 앞으로 1년정도 더 지나고 진짜 컨텐더팀이 되는 방향으로 잘 나아가고 있다고 보네요

준비를 잘했다고 해서 fa들이 와줄 지는 미지수라 이번 데드라인과 다음 오프시즌에 잘 움직여야겠고, 거기가 승부처겠죠

파이어날만한 글을 올려놓으시고 피드백이 하나도 없으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