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로에 대한 기대

1418

2016-12-01 11:51:30

라고 쓰고.. 정말 너무 하다 싶을 정도로 포지션을 잡아 먹네요.

nba 를 20년 넘게 봐오면서 구체적인 전술이나 뭐.. 이런건 신경 안썼는데..

현재 카멜로는 거의 팀에 해가 될 정도 인것 같습니다.

탑이나, 엘보에서 공을 잡고 시작하는데, 본인이 가장 잘 하는 트리플쓰렛 상황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 먹는것 같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슛팅이 들어가면 괜찮은데, 현재 야투율이 엉망이네요..

기존에 예쁜 슛폼이, 이제는 슈팅할때 하체 발란스가 무너저 보이면서 도통 들어갈것이라는 생각이 안드네요.

농구 더 잘아는 구단이나, 감독이 어떠한 믿음을 가지고 이런 경기운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농알못이 보기에는 카멜로에 대한 포지션을 줄여야 닉스가 좋은 방향으로 흘러 갈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Comments

2016-12-01 11:53:25

닉스 팬으로써....

최근 모습은 그렇지만 그래도 멜로는 멜로죠.

팀이 잘나가는데 멜로가 해가 될 수도 있죠.

하지만 멜로가 잘 나가고 싶을 때 해가 됐던 건 지난 몇년간 팀이었어요.

요즘 팀 성적이 5할도 넘어가고 세컨유닛들도 잘 하고 하다보니 멜로 못 하는 게 부각됐지만.

몇 경기 부진하다고 해서 앞으로 멜로가 없어도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6-12-01 11:55:52

네.. 플레이 오프나 이런 빡빡한 경기에서는 분명히 필요한 존재일것이라는데는 충분히 동의 합니다.

헌데.. 이런 경기력으로 많은 포지션 잡아 먹어가면서 경기 운영이 된다면 PO 기회 조차 없을까봐 서요.

2016-12-01 11:54:21

오늘 경기 보고 있는데 참....위긴스랑 같이 서로 빅똥 대결을 하는건지...

3쿼 마지막 포제션도 제닝스가 감이좋은데 줄만도 한데...자기가 기여코...포르징기스 쉬는시간에는 쫌 멜로가 해줘야되는데 득점 욕심이 넘하네요... 4쿼는 자유투로 평득이라도좀채워주길...

2016-12-01 11:56:48

이게 제 눈에는 에이스의 욕심 처럼 보이는데.. 다른 분들 눈에도 그렇게 보이시나요?

Updated at 2016-12-01 11:57:13

지금까지는 이게 잘 들어갔어요... 최근 3경기째 이래서 문제지...

만일 커리어 내내 이랬으면 우리는 멜로가 누군지도 몰랐겠죠...

나이가 있어서 이제 기복이 생기는 거 같습니다. 역으로 멜로와 포르징 둘이서 30점 가까이 터질 땐 또 닉스도 무시무시한 팀이 되죠... 어차피 이번 시즌 닉스는 대권을 노리는 팀이 아니라, 이 로스터로 맞춰보는 시간이 필요한 팀이고, 현재 멜로가 부진한 기간에 다른 선수들이라던가 다른 전술들이 발전하는 기회가 되겠죠. 과거에 로즈가 부진할 때 버틀러가 성장했듯...

2016-12-01 12:00:20

지난시즌부터 야투는 기복이 심해졌죠... 멜로도 늙은거라 생각합니다. 팀에 더 도움이 될만한 플레이를 생각하고 실행해야할거 같은데 말이죠.

2016-12-01 12:18:11

그래도 뉴욕에서는 멜로가 가장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