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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이라는 스탯은 어느정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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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01 09:28:36

저는 개당 단일 스탯에 가중치를 두면 득점 제외할시 스틸 공리 블록 어시 수리 순으로 가치를 매겨왔는데요

문득 스틸의 명수였던 스탁턴 아이버슨 폴 키드 등이 선수평이나 우승업적에서 하이 스틸 스탯 덕을 엄청 봤냐하면 그건 아닌거 같더군요

오히려 임팩트 있고 림프로텍팅의 자질인 블록슛을 보통 더 쳐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던 르브론 가넷 던컨 웨이드 하킴은 블록슛으로 이름을 꽤나 떨쳤잖아요
최정상급 선수들은 스틸의 명수라기보단 클러치때 끝내기 스틸을 해내는 능력이 있긴하던데..

하킴도 센터치고 괴랄한 스틸러인데 스틸이 그의 리핏에 큰 도움이 됬다는 뉘앙스의 글을 본적도 없고요

글이 좀 뒤죽박죽인데 양해 부탁드리고 아무튼 스틸이라는게 리바운드나 어시스트에 비해 적을수밖에 없고 잦은 접촉파울, 정상급 볼핸들러에겐 잘 안 통하는 이유 등 여러가지 이유로 우선순위 가치로는 정녕 볼수 없는거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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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12-01 01:14:50

글러브옹도 한스틸 하셨죠, 피펜과 MJ도 스틸은 짱이었고
다들 수비에 일가견 있었죠

2016-12-01 01:23:16

NBA 플옵 역대 누적 스틸 1위가 피펜, 2위가 조던..


그당시 불스 왕조의 백코트 수비가 얼마나 지옥같았는지를 잘 보여주죠 
WR
2016-12-01 01:29:30

6반지낀 이유가 있군요
1,2위인줄은 몰랐네요 그 경기들 하나둘 정독해 봐야겠습니다

2016-12-01 01:20:02

공격 포제션을 뺏어오면서 득점 기회를 살리는거라, 실점 2-3점을 막아주고 2-3 득점을 가져다주는 효과가 있죠. 게다가 스틸중의 상당수가 빠른 트랜지션 공격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게임의 흐름을 가져올수 있기에 꽤나 중요한 스탯이라고 생각합니다.

2016-12-01 01:20:58

 스틸이란게 단번에 공격권을 가져온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고 앞선에서 스틸을 성공하면 빠르게 속공으로 연결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앞선에서 스틸을 노리는 도박적인 수비를 즐겨하는 경우 한순간에 자신의 마크맨을 노마크로 만들어버려 오히려 수비에서 불리한 상황을 만들어낼수도 있기도 하구요.

 그런 면에서 수비 카테고리에서 수비 리바운드나 블락슛보다는 더 높은 위치에 놓기는 힘든 스탯이 아닌가 싶습니다.

WR
Updated at 2016-12-01 01:40:20

듣고보니 확신이 든건 공리가 스틸보다 더 우선순위일만한 스탯이란거네요 그래서 리바운드가 3대 스탯으로 적합한가봅니다 제가 오판했네요

Updated at 2016-12-01 01:27:43

스틸은 확실한 턴오버를 가져오는 스탯이니만큼 개당 가치의 순도는 매우 높은 스탯이라 생각합니다. 속공과 연결될 확률이 높으니 득점 기대값도 높을테구요.
하지만 윗분들 말씀대로 스틸을 노리는 수비는 자칫 수비포메이션을 붕괴시키거나 파울을 헌납할 수 있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또한 가치있는 스탯이긴 하지만 절대적인 개수 자체가 적기때문에 (스틸왕이 경기당 3개 이내이니..) 실제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은 다른 스탯들에 비해 높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6-12-01 01:32:00

수비가 좋으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하지
스틸 자체가 무조건 좋은 수비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락도 비슷한 면이 있다고 생각하는게 누가 들어오든 발로 민첩하게 따라 붙어 코스 차단하고 질 높은 컨택과 무파울에 중점을 두는 골밑 수비가 무조건 블락을 노리는 수비보다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컨택을 통한 수비 성공 횟수 또한 스탯으로 기록됬으면 하는게 마치 야투 성공으로 치면 덩크만 스탯으로 기록하는 느낌입니다.

2016-12-01 01:36:12

아직 부족하지만 수비 트래킹 스텟에서 어느정도 상대방 야투율 낯추는 스텟이 정리 되기 시작하면서 말씀하신 영역이 조금은 부각되고 있죠

Updated at 2016-12-01 01:47:52

개인적으로 안타까운게 물론 기록하기 어려운 면이 있지만 블락 횟수는 카운트하면서 더 정확한 컨택으로 인한 수비 스텟은 전혀 활용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현재 기록되는 트랙킹 스텟 포함한 1차 스텟부터가 수비에서는 절대적인 의미가 거의 없다보니 아쉽습니다.

WR
2016-12-01 01:57:23

동감합니다

2016-12-01 01:30:33

 스틸 자체만으로 수비력을 평가할수 있나 의문입니다. 수비에서 스틸 자체가 다소 도박성플레이거든요. 수비를 잘 하는 와중에 스틸도 하면 좋지만 스틸을 노리는 플레이를 하면 도리어 수비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로 스틸만으로 뭘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블록은 좀 다릅니다. 블록은 블록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지죠. 
WR
Updated at 2016-12-01 03:30:36

아이버슨 커리 (서버럭도 가끔?)는 때로 스틸위주 수비로 욕을 먹던데 이런 스틸시도는 종종 안 하느니만 못 한거겠네요
스탁턴도 혹시 그런 성향이 크던 선수였으려나요

Updated at 2016-12-01 01:38:28

볼을 쳐내기 때문에 볼이 누구에게 갈지 알수없고, 보통은 라인밖으로 넘어가는 블락과는 달리, 스틸은 온전히 공격권을 가지고 오죠. 앞선스틸뿐만 아니라 뒷선에서의 스틸도 블락보다 더 좋게 봅니다.

가령, 상대가 포스트 자리 잡은 상태에서 볼이 투입될때 끊어주는 스틸이라던지, 레이업뜰때 밑으로 훑어주는 스틸이라던지, 그런것들이 호쾌한 블락보다 실용성적 가치가 더 높다고 봅니다 
WR
Updated at 2016-12-01 02:12:50

넋두리지만 스틸도 스틸성공/스틸시도로 계산낼 수 있다면 폴 조던 르브론의 스틸,인터셉트가 얼마나 효율적인지 드러낼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2016-12-01 19:56:14

저역시 같은생각을 했었습니다.
스틸시도 - 스틸성공/스틸실패 후 수비붕괴
이런식으로 기록될수 있다면 스탯의 질적평가가 가능해질것 같아요
더불어 현재 인력으론 그런거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으니 기록원 일자리창출도 되겠네요

2016-12-01 01:41:35

리바 블록은 코트에서 뛰는 10명 선수 모두에게 영향을 끼치는데
스틸은 핸들러와 수비수 두명 위주로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비중이 낮다 생각합니다.
특급 블록커가 있으면 상대 팀이 페인트존 슛 쏘는걸 꺼리고 울 팀은 수비 범위가 줄어들고.
리바를 잘잡는 빅맨이 있으면 울팀은 맘놓고 슛을 쏘고 상대팀은 상대적으로 슛 쏘기가 불안하고.
이에 반해 스틸은 내가 스틸을 잘해도 내 매치업 상대가  공 없이 뛰어다니면 스틸 못하는거라
팀 전체에 미치는 수비 영향이 리바 블락 보다 많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WR
2016-12-01 02:20:06

블록이 부가가치가 크다는것엔 동의합니다 다만 스틸도 매치업(많이 기록하는 선수는 상대가 메인 볼핸들러일 확률이 많죠)을 조금 위축되게 하고 분위기 뒤집고 점수 끌어올리는 무기란 점에서 무엇을 우선으로 둘지가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2016-12-01 01:57:15

개인적으로는 스틸을 블락보다 높게 칩니다. 완전히 소유권이 넘어오는게 크다고 생각해서요.

Updated at 2016-12-01 03:44:16

일단 기본적으로 스틸이 성공 했을때 그 가치는 블락보다 당연히 높다고 봅니다.

하지만 스틸도 종류에 따라 봐야한다고 봐요
카와이가 잘하는 것중에 1:1 마크 중에 수비포메이션을 어긋나게 하지 않고 
앞선에서 긁어오는 스틸이 있는데 이런 스틸은 정말 영양가가 높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패싱차단 같은 도박성 플레이로 하는 스틸은 좀 잘 봐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이것도 당연히 성공하면 좋긴 한데
예를 들어 3번 도박성 스틸을 성공하고 7번을 그 도박성플레이 때문에 
수비포메이션이 붕괴되어서 점수를 쉽게 털린다?
이런 경우 3스틸로 기록되어서 스탯만 보면 수비가 좋은걸로 착각할 수 있지만
실상은 전혀 아니거든요.
제가 카와이 수비를 높게보는 이유가 이겁니다.
패싱차단하는 스틸도 있긴 하지만 상대가 볼소유하고 있을때 
그냥 긁어 오는 장면이 진짜 많아요. 

WR
Updated at 2016-12-01 03:55:53

동감합니다
그리고 카와이는 정말 리얼 스틸러에요
이건 여담인데 그의 키랑 버티컬이 항상 넘나 아쉬워요 그 두개도 타고났다면 우리는 수비의 신을 현실에서 보게 됬을테죠

2016-12-01 02:41:02

보웬이나 베티에나 스틸 수치는 아주 높지 않았죠. 관계성이 없지야 않겠지만 선후관계는 명확히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Updated at 2016-12-01 03:30:09

스탯자체로의 1대1 가치는 엄청나죠.
상대방의 포제션을 그 대로 가져오는 거니.. 블락보다도 단순 스탯으로만 봤을때 가치는 높다고 봅니다.
그런데 블록은 그냥 그 자체만으로도 그 선수의 림 프로텍션 능력을 알려주는데
스틸은 도박성 수비를 하면 더 올라가기 때문에 그런 평가가 있다고 봅니다.
정상 수비를 하면서도 스틸을 많아 뽑아내는 선수라면 그 스틸의 가치는 똑같은 갯수의 득점보다도 귀하다고 봅니다.
(물론 많아봤자 3-4개지만..)

Updated at 2016-12-01 07:52:22

전 같은 갯수면 블락보다 스틸을 당연히 높게 봅니다. 스틸은 곧 자기 팀 퍼제션이 되는 것이고 또 속공으로 이어질 상황이 많은 반면 블락은..(정확히 말하면 인터셉트를 포함해서...) 누구 공이 될지 모르는 상황이 연출되니.... 그리고 블락하면 사기가 오른다 분위가 오른다 사실 그건 무형의 것이라고 보고요..

2016-12-01 08:03:18

전 블록을 훨씬 가치있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블록은 볼소유권을 탈환하지 못하더라도 상대 공격플랜자체에 부담을 주는 효과가 어마어마하죠.

2016-12-01 09:16:45

상대팀의 TS%가 6할이라고 치면, 1.2점을 막아내는 효과가 있는 거죠.

상대팀이 슈팅을 하게 되면 득점을 하든 안하든 공격권은 어차피 넘어오는 것이니 (오펜리바 없을 경우)
추가 공격권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그냥 상대방이 슈팅을 할 경우 평균적으로 획득하게 될 1.2점을 삭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다음 우리편의 공격성공률이 높아진다는 커다란 부가효과가 있구요.
Updated at 2016-12-01 10:15:30

개인적으로 1차 수비 스탯은 그렇게 큰 의미는 없는거 같아요. 스틸이 많다는건 포제션을 뺏어오는건 있지만 반대로 도박성 플레이라는 것도 있고 블락이 많다는 것도 어쩌면 상대에게 골밑 진입을 쉽게 허용한다는 뜻일 수도 있거든요. 전에 국제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예선전 블락 순위 상위권 먹은적 있지 않았나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1차 수비 스탯은 허점이 좀 많은 숫자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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