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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을 응원하는건 참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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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1-29 23:46:37

일단 팬질하기 정말 힘듭니다

매니아를 비롯해 각종 포털과 눈팅하는 여러 커뮤니티에서 하두 까이다 보니까 언제는 너털웃음까지도 짓게 되었네요

누가 보면 지금 썬더는 러스가 말아먹어서 3할이나 4할 언저리정도 하는 팀인줄 알겠어요

너무 저돌적이어서 생기는 디시전 문제나 화를 부르는 턴오버를 매경기 지켜보는 썬더팬들이 더 느끼고있고 그럼에도 여러 글에 반박을 하는건 러스가 가진 장점으로 팀이 이기기 때문인걸요

득점 얘기가 나오면 득점으로 까이고 어시스트 얘기가 나오면 어시스트로 까이고 리바운드 얘기가 나오면 리바운드로 까이고 효율 얘기가 나오면 효율로 까이고 타선수랑 비교되면 비교하며 까이고 등등 그냥 참 안타깝네요

그래도 뭐 어쩌겠나요.. 응원합니다. 듀란트 떠나고 이제 웨스트브룩 뿐이구나... 하면서 느꼈던 그 은근한 믿음에라도 응원하고 있습니다

하두 뭐라고 하는 글을 많이 보다가 울컥해서 투정 부렸지만 어쨌든 응원합니다

썬더는 아직도 3,4번 라인업에 대한 중심이 잡혀있지 않은 팀입니다. 로벌슨과 사보니스, 그랜트, 그 외 여러 선수들이 분전해주고 있지만 5할을 넘기는 팀으로 버티기에 부족한게 많습니다. 특히 경기를 보면 더욱 느낄 수 있구요...

참... 속상하네요
그런 한편 재밌기도 합니다
변태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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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11-29 23:46:44

이제 러스도 슈퍼스타 입니다.

WR
2016-11-29 23:51:17

이 댓글을 보니 큐반의 말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흑.. 듀란트의 쉴드까지 같이 생각나는게 함정이지만

2016-11-29 23:50:42

블랙캣 시절 조던에 대한 비판이 떠오르네요.

WR
2016-11-29 23:53:24

블랙캣 조던때의 당시 여론이 궁금하네요..

2016-11-29 23:55:40

혼자 농구한다고 욕 많이 먹었어요. 팀을 이기게하지못하는 득점왕 뭐 이런식으로요

WR
2016-11-29 23:57:21

언뜻 들어본거 같긴 한데 러스가 조던만큼의 그릇까지는 아닐지언정 러스 커리어의 큰 반전이 꼭 생기길 바랍니다..

2016-11-30 00:02:37

러스처럼 반전을 이루려면 팀동료들이 좀 재편이 되어야 할듯합니다. 조던도 복귀하고 올랜도에 지고 탈락하고 로드맨이 오고 쓰리핏했죠. 혼자 아무리 잘해도 사람들 평가가 오르지는 않는것같아요.

그리고 러스는 시야가 갑자기 좁아지는 면도 있어서 공격받기쉬운 스탈이기도하고요.

2016-11-29 23:53:01

뭐 하루이틀인가요
그들은 50퍼의 야투율로 30득점 10리바 10어시 2턴오버 정도해도
어떻게든 욕할겁니다

신경 끄시는게 좋아용

WR
2016-11-29 23:54:36

팬심이 무서운게 신경 꺼야지 꺼야지 하면서 계속 상처가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6-11-30 02:17:44

와... 그간 받은 상처들이 하나둘씩 쿡쿡 찔리는 느낌입니다...

휴...


Updated at 2016-11-30 00:17:27

이게 없으니 이걸 가져야한다.
이걸 못하니 이걸 잘해야한다.
이걸 신경쓰니 저걸 놓친다.

PER3위 ??

전 다모르겠고 건강만해서 시즌트리플더블이나 봤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드는 걱정은 방전이에요.

WR
2016-11-29 23:55:26

분명히 체력적으로 급격하게 떨어지는 시점은 올 것 같습니다. 때가 되어서 부진하더라도 부상은 싫네요

2016-11-29 23:56:34

같이 응원해요 뭐 탈인간급 괴수니까 버텨줄거라고 믿습니다

2016-11-30 00:16:12

근데 PER 1위는 아니고 3위네요(ESPN)

2016-11-30 00:17:09

히잌 그렇군요!

2016-11-29 23:57:07

정말 러스가 잘하면 러스탓
러스가 못하면 팀원탓
진짜 싫습니다

WR
2016-11-29 23:58:28

제가 탓을 돌렸나요?

2016-11-30 00:00:12

아뇨 지금 글에 대한건 아닙니다
최근 분위기 대한거에요

WR
2016-11-30 00:03:49

러스가 못한거까지 팀원들 때문이다로 이어지는건 잘못됐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그만큼의 책임이 있다는걸 모르는게 아니라 웨스트브룩이라는 선수 자체에 대한 비난을 위한 비난에 내상을 입어서 투정을 부렸습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6-11-29 23:57:23

지금 현재 하든과 비슷한 개인, 팀 스텟인데 왜 유독 웨스트브룩만 욕먹을까요. 야투율때문인가?

2016-11-30 00:04:02

클러치에서의 아쉬운 디시전 메이킹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2016-11-30 09:04:02

아마 웨스트브룩 팬들이 계속 MVP에 무슨 조던을 넘었다는 소리를 하기에 공공의적이 되고 엄청 까이는것 같습니다 스텟 좋아도 클러치 상황 해결이나 안정성, 침착함은 그래도 하든이 낫다고 봅니다

2016-11-30 09:07:43

물론 웨스트브룩 현재 포가 중 탑이죠 근데 스텟도 억지로 만드는 느낌이 들고 뭔가 코비 레이커스 느낌되가는듯

2016-11-30 09:21:34

오클 팬분들이 그런소리 하는건 별로 못본거같은데요?
언제 조던을 넘었니 마니 했다는건지??
좀 황당하네요

Updated at 2016-11-30 09:45:10

오클이나 서브룩 팬들이 그런 말 했다구요?? 전혀 못본것 같은데... 오클이나 서브룩 팬들은 서브룩이 욕만 안 먹어도 좋아할겁니다. MVP야 팀성적만 되면 가능하니 그렇다치지반 도대체 누가 조던을 넘는다는 얘기를 했나요.


애초에 오클 팬들 자체가 골스나 클블같은 팀보다 수가 적어서 그런 얘기 나와봐야 욕먹고 묻히고 끝날텐데 계속하다뇨

2016-11-30 10:26:26

제가 없는 소리 지어내는것 아니고 웨스트브룩 최고 포가중 하나인것도 인정한데 이번 스텟보면 시즌만큼은 조던 넘지 않았나요? 이런 사람들이 몇명 보여서 그래요

2016-11-30 10:56:27

애초에 설레발이기도 하고 원래부터 활동해온 서브룩 팬인지도 아닐 뿐더러 그런 글 올라와봐야 서브룩 팬들조차 아니라고 합니다. 스탯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죠.

가까운 예로 작년 커리 잘할때 조던 소환되던거 생각하면 애초에 오클팬은 많지도 않아서 거의 올라오지도 않는 수준인데 그것때문에 공공의적이 된다뇨

게시판 보시면 비슷한 활약하는 하든은 찬양일색이고 서브룩은 좀만 못해도 욕을 엄청 먹어서 그거 반박하기도 바쁜수준인데 조던 넘는다는 글을 쓸수가 있나요...

2016-11-29 23:58:00

전 문제점에 대해선 짚고 가는 팬이긴합니다만.
오늘 논쟁은 좀 타이밍이 아리송해요.
오늘은 수비도 어느정도 해주면서 리바도 챙긴날이기도 하고.오늘 터진 로즈도 반이상은 올라디포가 막았거든요.
게다가 팀은 잘된수비의 탄력으로 승리를 챙겼구요.
이야기가 지속되는걸 보면서 왜 오늘이지?라는 생각이 좀 들긴했습니다.

Updated at 2017-07-25 21:48:29
2016-11-30 00:07:36

비난글 거의 없습니다
비난글은 대부분 동의를 하지 않습니다
댓글들도 대부분 동의를 하지 않구요

비판들도 경기후 한두글 정도 올라오네요
야투가 아쉽다 수비가 아쉽다 정도의 글이구요 실제로 어느정도는 인정하는 글들입니다

요즘의 화제는 리바운드 인데 이 글들의 내용도 무조건 나쁘다고 하는게 아니라 다른 가드들과 비교하면서 어떻다 저렇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하신가요? 정도의 글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이런글보다 차라리 칭찬글을 올려주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자포자기 보다는 칭찬하는 분위기를 만들었으몀 합니다
진짜 슈퍼캐리해서 이기거나 클러치 빅샷을 했을때만 칭찬글이 올라옵니다..
평범한 경기에서는 칭찬글이 하나도 없을때도 있던거같아요

저는 턴오버나 야투율(특히 나몰랑샷) 은 확실히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의 다재다능함 과 속공피니셔 그리고 폭발력은 매니아내의 모든분들이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2016-11-30 00:08:08
저도 응원하는 쪽이지만 러스의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호불호가 엄청 갈릴 스타일이라 그런 것 같네요.
어쩔수 없다고 봐야겠죠. 당분간 계속 이런 분위기일듯...
개인적으로 극비난(효율관련)과 극찬양(mvp 1순위) 등 양극단은 좀 걸러내고 봐야한다는 쪽입니다.
2016-11-30 00:08:52
결국, 웨스트브룩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혼자서 너무 많이 한다' 인데......그래도, 야투혼자서 30-40개 던지는 것 보다는 리바운드, 어시스트 많이 하면서, 야투 기회는 동료들에게 많이 배분하는 최근 몇 경기의 모습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2016-11-30 00:55:11

제 응원팀으로 꼭 데려오고 싶은 선수입니다.
파커 자리에 웨스트브룩을....

2016-11-30 01:21:30

러스가 까이는 것도 그만큼 기대치가 높아서가 아닐까요? 당장 월이 한경기만 러스 평스텟 찍어준다면 팀이 이기든 지든 칭찬 받을 거 같네요.

2016-11-30 06:06:20

러스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못해 그 기대치를 충족시키면 단일시즌 역대최고 퍼포먼스가 나오고도 거스름돈이 남을 지경이죠

2016-11-30 02:04:19

스윙맨으로서 역대급의 야투율을 찍던 르브론도 동료들을 단순한 롤플레이어로 만든다고 까였습니다. 어떻게든 까려고 하면 만들어서라도 까는 사람들이 있어요.

2016-11-30 06:39:08

매니아에선 

장단점이 뚜렷한 수퍼스타보다 
단점이 거의 없는 수퍼스타가 인기있는 것 같아요. 
2016-11-30 11:14:05

격하게 동의합니다. 

2016-11-30 11:24:07

동의하는데 조금 수정하고 싶은 부분은..


장단점이 뚜렷한 슈퍼스타보다,
단점이 별로 없는 그냥스타.. 를 고평가 하는 경향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2016-11-30 09:52:50

러스 팬분들은 머리카락이 없겠어요

그의 경기력에 '헤어'나올수가 없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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