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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슬램덩크와 현 nba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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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1-29 17:44:12

말 그대로 재미로 즐기시면 됩니다.

선정기준은 플레이스타일을 제일 우선으로 두고 포지션, 특징이나 외모의 연관성을 보았습니다.
슬램덩크 자체가 80~90년대 선수들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과연 2016년 현재 nba 선수와 비교하면 얼마나 닮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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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핵호 - 트리스탄 탐슨

공격리바머신,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공격수단, 파워포워드.
사실 리바운드 원툴 하나만 보고 선정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공격수단이 빈약하다는 것도 비슷하군요.
블락능력조차 이번시즌 트탐이 끌어올리면서 더욱 비슷해져 가고 있습니다. 

정대만 - 클레이 탐슨

슈팅가드, 3점슈터, 리듬슈터, 뛰어난 수비능력.
둘다 3점을 주무기로 하는 슈팅가드이며 리듬에 따라 폭발적으로 터지거나 잠잠하거나 하는 기복까지 비슷합니다. 다른 포지션을 틀어막을 수 있는 수비센스도 같군요.

송태섭 - 라존 론도

빈약한 외각공격수단, 무시무시한 스피드, 포인트가드, 넓은 시야.
사실 트리플더블 머신이라고 불리는 론도와 송태섭은 리바운드 능력에서 큰 차이가 나긴 합니다. 론도의 사이즈가 작은것도 아니라 정확히 들어맞지는 않는군요. 
아이재아 토마스를 생각해보긴 했지만 아이재아는 선패스보단 선공격이 우선인 공격형 가드이므로 제외.
슛고자 선패스 선수중에선 론도와 루비오가 있는데 아무래도 론도가 더 비슷한 느낌이라 선정했습니다.

서태웅 - 폴 조지

밸런스가 좋은 스윙맨, 준수한 슈터치, 운동능력, 외모?
폴 조지가 이기적인 플레이스타일은 아니지만 다른 부분을 고려해봤을때 제일 어울리지 않나 생각됩니다.
게임마다 기복이 좀 있는것도, 에이스를 만났을때 타오르는 부분도 비슷하네요.
사실 코비가 아직 있었다면 다른 고민없이 코비를 골랐을 정도로 비슷합니다.

채치수 - 하산 화이트사이드.

20-20이 가능한 빅맨, 좁은 공격범위, 강력한 수비, 블락 능력
현 시대에 채치수같은 정통 빅맨은 극히 드뭅니다. 
후보는 화이트사이드와 하워드가 있었는데 화이트사이드가 좀 더 어울리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쩐지 고릴라같은 모습 때문일까요....

이정환 - 르브론 제임스

볼핸들러, 돌파 후 킥아웃 패스, 강인한 바디, 센터와 컨택해도 버틸수 있는 힘, 가드조차 젖히는 스피드.
네. 그야말로 르브론 제임스 그 자체입니다.
늙은 외모까지 그야말로 판박이군요.

신준섭 - 듀란트

평득 30은 먹어줄수 있는 장신 슈터, 깔끔한 슛터치, 상대적으로 불안한 볼핸들링, 3점슛
고민할 것도 없이 듀란트 선정입니다. 적은 볼소유 시간에 비해 뛰어난 득점능력까지. 다른 대상을 찾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기복이 거의 없고 큰 키와 뛰어난 bq를 가지고 있는것도 흡사합니다.

전호장 - 잭 라빈

어마무시한 운동능력, 부실한 기본기, 괜찮은 수비력
수비력은 어쩌면 전호장이 더 뛰어날지 모릅니다...
다만 미완의 대기이며 화려한 덩크능력에 비해 부족한 공격수단이 비슷해 뽑게 되었습니다.

변덕규 - 디조던

거대한 사이즈, 떨어지는 자유투능력, 떨어지는 bq, 준수한 수비력, 빈약한 개인공격능력
안 좋은게 더 많이 비슷한 변덕규입니다. 특히나 떨어지는 bq를 가진 수비형센터라는 점에서 선정했습니다. 어째 자유투가 안 좋은 것까지 똑같군요... 다만 디조던이 더 잘 달립니다.

윤대협 - ?

이놈만은 누구랑 비슷한지 모르겠네요... 좋은 사이즈에 좋은 볼핸들링, 마음만 먹으면 해결사가 될 수 있는 득점능력에 급할땐 포인트가드를 볼 정도로 시야도 좋고 수비력도 매우 우수.
따지고 보자면 르브론이 비슷하긴 한데, 너무 완벽한 선수라 딱히 한 선수를 선정할수가 없었습니다...

김수겸 - 커리.

무지막지하게 빠른 슛타이밍, 혼자서 팀을 바꿔놓는 포인트가드, 상대적으로 작은 사이즈, 잘생긴 외모.
3점능력이 정확하게 표현되진 않았지만 슛을 정점에 오르기도 전에 쏘는 폼이 커리와 판박. 거기에 팀 스타일을 바꿔놓을 정도로 영향력 있는 포인트가드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외모도 둘 다 준수하군요.

남훈 - 릴라드

에이스킬러, 뛰어난 3점능력, 팀의 주포, 가드.
에이스를 만났을때 더욱 불타오르는 팀의 주 득점원들입니다. 주 공격루트가 둘 다 3점이라는 것도 비슷합니다. 

정우성 - 드웨인 웨이드

강한 1:1 수비력, 1:1 돌파능력, 속공능력, 화려한 덩크실력, 엄청난 스피드, 우승팀의 에이스.
플래시라 불릴때의 웨이드와 판박이인 정우성입니다. 상대를 락다운걸어버리는 퍼리미터 수비와 항상 선두에서 치고나가는 속공능력, 덩크 완성도, 1:1에서 상대를 찢는 돌파능력까지. 쌍둥이나 마찬가지네요.

이명헌 - 크리스 폴

완성도 높은 포인트가드, 하프코트 게임조립능력, 뛰어난 수비력, 뛰어난 볼핸들링, 시야, 슈팅능력.
모든것을 갖춘 포인트가드, 크리스폴밖에 생각이 나질 않더군요.
퍼스트팀에 선정될 수준의 수비력과 리딩능력, 그리고 언제든 찬물을 끼얹을 슈팅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팀을 살리는 패스를 하는 포인트가드.

신현철 - 드마커스 커즌스

스몰포워드까지 소화 가능할 슛거리, 볼핸들링, 강력한 1:1 능력, 파워, 기술, 센터.
신현철과 가장 비슷한 센터라면 역시 커즌스가 되겠네요.
3점슛을 시도할정도로 넓은 슛거리를 가진 센터에 골밑공격능력과 리바, 보드장악력까지.
아기늑대인 타운스도 성장하면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현 시점에선 커즌스의 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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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생각나는것만 써 봤네요. 
20년전의 스포츠 만화에 나오는 선수들이 지금도 비슷한 유형을 찾을수 있는 걸 보면
과연 명작은 명작이다 싶습니다.
선정 기준은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며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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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게시판에 글을 잘못써서 옮기고 원글은 폭파합니다.
28
Comments
2016-11-29 17:35:09

자말 시무룩

WR
2016-11-29 17:36:47

자태웅은 외모에서 밀리는걸로...

2016-11-29 17:36:40

윤대협은... 현역은 없는 것 같고.

옛날 선수까지 하면 앤퍼니 하더웨이가 정말 비슷했던걸로 알고 있는데...
2016-11-29 17:40:42

윤대협은 크리스폴같기도...그나저나 이정환은 진짜 르브런제임스를 보고 그대로 만든거라고 생각될정도로 똑같네요...그 최고 루키센터가 조엘엠비드같기도하고

2016-11-29 17:42:50

김판석 말씀이신가요?

2016-11-29 17:47:24

김판석은... 요즘 현역 선수중에 없습니다.

애초에 작가 본인이 김판석 모티브는 샤킬 오닐이라 하던데
그 정도 센터가 지금 없잖슴까
2016-11-29 17:49:03

저는최고 루키 센터라고 하시길래 그선수가 김판석인가 질문 드린거에요

2016-11-29 17:47:43

김판석은 아마 이노우에가 샤크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일거에요.

2016-11-29 17:40:58

아! 생각해보니까 황태산이랑 블레이크 그리핀이랑 정말 닮지 않았나요?

완전 판박이던데??
Updated at 2016-11-29 17:44:14

윤대협은 하든??
수비능력은 흠.... 윤대협이 지각하거나 뭔가 귀찮아 하는 느낌을 하든의 수비에 접목... 흠... 별론가여?
추가로 신현필 - 보반 밀어봅니다

2016-11-29 17:43:02

정대만-클레이탐슨 과 신현철-커즌스가 특히나 매칭이 잘되네요.

2016-11-29 17:43:28

슬램덩크의 정우성은 

개똥 슛으로 블락을 피하고, 기복이 심하고, 한번 폭발하면 무시무시한 선수이며, 외모까지 고려하면
저는 커리라고 생각합니다 
2016-11-29 17:43:44

채치수ㅡ로빈슨 윤대협ㅡ페니 신현철ㅡ하킴 이정환ㅡ매직 이느낌이 상당히 강했죠.

2016-11-29 17:45:00

윤대협은 하든이 떠오르네요

2016-11-29 17:46:37

윤대협은 없는게 당연할거에요. 제 기억상으로 작가가 윤대협 만들어낸건 실수다 라는 인터뷰 본 기억이 있습니다. 슬램덩크에 주인공들은 다 당시nba선수들에게서 모티브를 따왔는데 다만, 윤대협은 서태웅 한 티어 위의 선수-완벽하고 흠이 없는-를 만들어내서 서태웅에게 패배를 안기는 캐릭터로 윤대협을 만들었던건데, 다 알다시피 정우성이란 캐릭터가 또 있어서 둘이 겹치게 되었다 라는 식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습니다


2016-11-29 17:48:15

버틀러를 보면 황태산이 떠오르는데 머리스타일이 비슷해서 그런가 앨리웁덩크할때 느낌을 많이 받아요

Updated at 2016-11-29 17:49:20

전 신준섭의 경우 전형적인 슈터의 느낌이 강해서..

현역중엔 레딕이나 코버가 더 비슷하다는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2016-11-29 17:48:59

하.. 슬램덩크글보니 또 정주행하고싶어졌네요

2016-11-29 17:53:13

김수겸은 왼손잡이라는 점에서도 하든이 더 맞지 않을까 싶네요.

2016-11-29 18:21:20

농구 막 시작한 강백호 = 저베일 맥기

2016-11-29 21:31:48

윤대협은 매직이죠.

Updated at 2016-11-29 22:19:11

 윤대협은 매직을 롤모델로 하였고 정우성을 실수로 만들었다고 알고있어요. 슬램덩크 세계관에서 최강자로 윤대협을 만들어 놓았는데 그 위에 티어를 만들어 버리는 바람에 실수로 알고 있습니다.

2016-11-29 22:59:22

2016년 현재라고 써있는데 안읽고 쓰시는 메냐분들도 많네요

2016-11-29 23:06:08

하든을 처음봤을때 바로 윤대협느낌이 났습니다. 플레이스타일은 딱히 안닮았지만, 그 좀 풀린 여유만만한 눈? 그게 딱 윤대협 처음봤을때랑 비슷하달까요? 굳이 따지자면 포가 전향도 유사점이네요

2016-11-29 23:09:07

저기. 슬램덩크 감독님들도 매치 함 해주세요!!! 흐흐.

2016-11-29 23:20:55

윤대협 쿰보는.. 안되려나요 스타일은 비슷한거 같은데!!

2016-11-30 01:13:36

서태웅에 데로잔 넣어 봅니다. 3점이 주무기가 아니고, 에이스 만나면 털리거나 불타오르고 몇 번 털린 뒤에 성장하는 것까지 똑같네요.

2016-11-30 08:41:19

오 저도 듣고보니까 제일 서태웅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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