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Talk
/ / / /
Xpert

포지션 구분 기준이 뭔가요?

 
  2560
2016-11-28 23:40:05

안녕하세요. 이번시즌부터 느바를 보고 있는 뉴비입니다. 원래 보던 축구랑은 다른 재미가 있네요. 그런데 리그를 보다보니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농구에 포지션이 5개 있지요? 포인트가드, 슈팅가드, 스몰포워드, 파워포워드, 센터요.

그런데 어떤 선수들을 보니까 좀 역할을 모르겠더라고요. 예를 들어 캡스에서는 포가 역할이라는 공운반, 리딩을 스몰포워드라는 르브론이 하더라고요. 정작 포가로 분류되는 어빙이 리딩하는 건 잘 안보이고요.
제 응원팀인 클리퍼스의 그리핀도 분류는 파워포워드인데, 스몰포워드처럼 움직이는 것 같고요. 제가 농알못이라서 포지션 구분을 못하는걸까요? 
이런 점이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선수의 포지션을 규정하는 기준이 뭔가요?
20
Comments
2016-11-28 23:43:30

선수가 그렇다면 그런겁니다.
던컨은 하는짓은 센터인데 자기가 파포라고 했고 가넷은 하는짓은 스포인데 자기가 파포라고 했죠.

Updated at 2016-11-28 23:48:14

사실 이게 맞죠.

그냥 현대 농구에서 각 포지션간의 경계가 무너진지 꽤 돼서
샼이나 폴처럼 누가봐도 포지션 알수 있는 그런식이 아닌 이상 
그냥 그 선수가 그렇다면 그런걸로 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르브론도 어떨땐 포가역할도 보면서 어떨땐 파포도 보고
그리핀도 3에 가까운 4고 하나하나 태클걸다 보면 한도끝도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선수가 내 포지션은 이거다 하면 그거입니다.
2016-11-28 23:48:14

전통적인 개념의 포지션은 지금 현대농구에서 유명무실해졌다고 봐야하지않을까요?? 뭐든 잘하는 만능의 선수가 포지션파괴를 가져왔다고 봅니다. 가드도 듀얼가드가 대세고요 파포도 스트레치4도 늘어나고요
그래서 지금 포지션구분의 기준은 키??? 일단은 키로 구분하고 능력으로 롤이 주어지는 것 같습니닼

2016-11-28 23:49:51

르브론이 좀 유니크하긴하죠! 아마 포지션 구분은 포가(핸들러) 공운반 슈가,스포(스윙맨) 슈팅, 돌파 파포,센터(프론트 코트)리바운드, 골밑 정도로 아실텐데요 요새는 점점 포지션 구분이 애매해지고 전술이 다양해져서 그냥 사이즈 순서 배열 정도로 생각하셔도 될듯합니다.(sf 듀란트 211cm)

2016-11-28 23:49:55

솔직히 이게 듀란트는 사이즈 만 보면 4번 키만 보면 5번인데 

플레이는 2-3번 인지라  ..
그린도 공격때는 1번 -4 번왓다갔다 수빈 4-5번 보고 사이즈는 정작 3번정도죠.

딱히 이제 딱히 구분짓는게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2016-11-28 23:50:03

요즘은 자신들이 수비하는 상대, 즉 사이즈로 구분하면 될듯합니다

2016-11-28 23:58:36

보통은 피지컬과 역할로 많이 구분하는데 많이 퇴색되어가는 느낌이죠...

옛날처럼 키 큰 사람 무조건 센터, 키 작고 빠른 사람 무조건 가드...
이런 시절은 지났습니다...

그러나 역할이나 플레이를 보다보면 아 이 선수는 이 포지션이
잘 어울리는구나 잘 맞는구나 라는게 정립이 됩니다.

가령 축구도 포지션 자체가 많이 의미가 없어지기도 했고 전술에 따라
세분화되었던것처럼요...

축구에서 공격수도 RS(LS),RWF(LWF),ST,SS,CF 굳이 이렇게 표기는 하지만
실제 어떤 선수가 RS로 있으면서 때로는 CF의 역할도 하는 것처럼요...
2016-11-28 23:59:19

그래서 요즘은 G,F,C로 3등분 해서 나누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세분화 하기에는 선수들의 롤이랑 안맞는 경우가 너무 많죠.

2016-11-29 00:04:48

 아주 옛날(농구 초창기)에는 가드(2), 포워드(2), 센터 였는데,


 요즘은 PG - 2스윙맨 - 2빅맨이 더 맞지 않아 싶더라구요.

 파포와 스포 사이에서 자리 못잡는 선수를 트위너라고 많이 하는거보면 파포와 스포는 확실히 많이 다릅니다. 파포는 빅맨, 스포는 스윙맨....  
2016-11-29 00:06:00

그러고보니 프론트코트 백코트로 나눈거 같기도 하네요

2016-11-29 00:03:45

사실 뭐 몇몇 포지션 파괴자들을 제외하곤 여전히 포지션은 어느정도 정해져 있죠 (딱 세분하게는 아니더라도 가드, 포워드, 빅맨으로 심플하게 나누어진다고 봅니다) 얼추 키로 보면 대강 맞을겁니다.

2016-11-29 00:07:14

축구도 그렇듯이 농구도 포지션 구분이 애매합니다 아니 축구보다 더 심한거 같아요

2016-11-29 00:10:05

여러 포지션을 아우를 수 있는 선수가 대세입니다. 그중 르브론은 끝판왕이고요. 실제로 포가로 데뷔했죠.

Updated at 2016-11-29 00:27:53

지금도 공격에서의 어느 롤은 사실상 포가나 다름없긴 합니다. 근데 사실 이건 백코트 포지션에 위치하는 슈퍼스타라면 누구나 결국 그렇게 되는 경향성이 있더군요. 르브론이 특별히 더 1번스러울 뿐이지.

Updated at 2016-11-29 00:13:11

포지션구분을 새로할때가 되었다라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이3번인것도 이상하고 커리가1번인것도 이상하죠. 4,5번은 더이상 구분이 의미없는것 같아요 갈매기는4번이고 커즌스,타운스는5번인것도 전 이상합니다...

2016-11-29 00:15:32

시대의 뛰어난 선수들이 불러일으킨 효과도있지요..축구에선 메시 날두처럼 기존 스트라이커 양사이드 윙포 메시는 심지어 플메역할도 게임내에선 줄곧하죠..nba도 시대를 반영해요 르브론같은 경우도 현재 포지션은 스포지만 포가를 볼 능력도 되고 수비 피지컬적으론 4번도 가끔 맡곤하죠..(꾸준히는 힘들겠지만..)스포츠는 축적된 양적 베이스가 있으니 요즘 선수들은 그걸 바탕으로 데이터를 쌓고 피지컬이나 각 해당 아이큐를 쌓은 선수면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는것 같아요..물론 아무나 그럴순없고 각 시대별로 특출난 재능들은 요즘 스포츠추세로 멀티능력이 있어보여요..앞서 얘기했듯 축구계에선 메시 날두 농구는 릅,듀(그 외에도 몇있지만 대표를 뽑았구요)야구는 트라웃정도 되겠네요..

2016-11-29 01:16:59

사실 트라웃은 멀티능력이 뛰어나다고 보긴 조금 어렵죠..트라웃이 워낙 WAR가 높아서 공수주 다 정상급이라고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수비능력은 정상급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평균수준이거나 그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라고 봐야죠. 


야구의 수비같은 경우는 샘플수 때문에 1년이 아니라 3년은 봐야 그 선수에 수비를 헐씬 정확히 알수 있다고 하는데 트라웃은 12년엔 골글급 무척 높은 수치 였지만 그 이후 13,14,15,16년 올해까지 쭉 골글하고는 거리가 있는 수치죠..
2016-11-29 00:19:44

그냥 쉽게 예를들자면 축구에서 같은 공격수라고 하더라도 키가 크고 피지컬이 좋은 타겟형 스트라이커가 있다면 작지만 발밑이 좋고 스피드가 빠른 스타일의 공격수가있고 수미에도 홀딩형 앵커형 등등... 같은 포지션으로 분류하지만 자신이 가지고있는 강점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지듯이 농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로지 골밑에서 득점을하고 리바운드를 잡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정통빅맨(C,PF)이 있다면 외곽슛이 좋아 가드처럼 3점을 쏘는 스트레치형 빅맨이있고 빅맨이지만 가드 못지않게 패스가 좋아 컨트롤 타워라는 역할을 하면서 패스를 뿌려주는 빅맨들도 있습니다.

2016-11-29 00:30:48

가장 쉽게 구분하는건 그래도 신장이죠

센터가 가장크고 그다음 파워포워드 스몰포워드 그다음 슈가 포가 요렇게 가죠

뭐 요즘은 센터나 파워포워드나 그놈이 그놈같긴하지만요..

2016-11-29 02:25:30

예전과 다르게 정해진 포지션에서 벗어나 다른영역까지 수행하는 선수들이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르브론같은 유니크한 선수들 몇 제외하고는 아직도 대다수 선수들이 본인에게 맞는 포지션으로 뛰고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트렌드가 조금씩 변하는것 같네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