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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매직 리뷰 vs 클리블랜드 (졌잘싸)

 
  1483
2016-10-30 11:47:01
 


3연패를 당한 올랜도


올랜도는 어제 디트로이트와의 충격적인 가비지 패배를 당하고 클리블랜드로 원정을 떠났습니다.

어제의 충격적인 경기를 본 이후 오늘도 무난하게 가비지 게임을 가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만 생각보다는 아주 선전을 해줬습니다.

1쿼터에는 나름 괜찮게 갔지만 2쿼터가 되니 여지없이 밀린 올랜도는 20점차를 뒤지면서 역시 오늘도 가비지 게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3쿼터 나름 괜찮게 선방을 하면서 가능성을 본 올랜도는 4쿼터에 벤치 멤버들의 눈부신 활약으로 2점차까지 가면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주전 멤버들을 투입하면서 승부를 본 올랜도였지만 jr 스미스의 롱3를 얻어맞고 르브론의 아이솔을 막아내지못하면서 결국 6점차이로 패배를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지긴 했지만 가능성을 보여준 오늘 경기였습니다.

이런 경기력이면 플옵도 가능할 거 같은데 제발 이런 경기력만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잘한 선수


서지 이바카 (19득점 7리바운드 7/12야투) : 오늘 경기 초반에는 러브를 상대로 수비가 전혀 안되면서 워스트에 뽑힐뻔 했지만 4쿼터에 말그대로 게임을 지배해주면서 올랜도의 대등한 승부를 이끌었습니다.

게임 막판 스몰볼 5번으로 나왔는데 수비는 아쉽지만 공격과 리바운드에서 확실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같은 경기만 해주기를 바랍니다.


DJ 어거스틴 (13득점 3어시스트 5/12야투) : 역시 오늘 4쿼터 맹추격의 1등공신입니다.

어빙 상대로 전혀 꿀리지 않았고 특히 크로스오버 이후의 돌파도 일품이었습니다.

수비력이 아쉬운게 흠이지만 공격은 확실히 좋습니다.

오늘같은 활약을 기대하고 데려온만큼 잘해주기를 바랍니다.


에반 포니에 (22득점 5어시스트 9/16야투) : 사실 스텟에 비해서 경기력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넣어주고 수비도 괜찮게 해주어서 에이스의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에이스보다는 받치는 2옵션이 최적인 선수라서.. 아쉽긴 하네요


못한 선수


딱히 없는 거 같기는 합니다.

다 그저그런 활약이라서 구지 한명을 뽑자면 헤조냐?


사실 오늘같은 경기만 하면 플옵은 갈텐데.. 다음경기되면 또 리셋되겠죠?..


다음 경기 일정


VS


다음 경기는 한국시간 11/2일 수요일 오전8시 경기입니다.

2일 쉬고 원정경기를 떠나는지라 체력은 충분할 거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 엠비드가 굉장히 핫한데.. 비욤보-부세비치가 잘 막아줘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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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0-30 11:54:55

어거스틴 아니었으면 가비지가는 게임이었죠.

2016-10-30 14:03:35

전반 끝날 때쯤 스코어 보고 오늘도 뒷목 좀 잡겠구나 싶었는데 그래도 후반에 많이 따라잡았네요. 이야기 들어보면 20점 차 되니 클블이 약간 설렁설렁 플레이한 듯도 하지만... 암튼 무참히 안깨져서 다행이네요. 시작하자마자 내리 3연패였지만 이제 싹 잊고 심기일전해서 어서 마법을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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