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스틴의 오늘 플레이를 다시 보고 있습니다만...
오늘 스탯도 괜찮고 벤치가 좋고 약간 효자모드라고들 하셔서 오늘 본경기는 잠깐잠깐씩밖에 보질 못한지라, 재방송을 해주고 있길래 클리퍼스 경기를 처음부터 다시 보면서 오스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참 수비는 괜찮네요. 웨존과 더불어 스윙맨 수비용으론 참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역시나 달라지지 않은 공격때의 공 소유네요. 이유를 정말 도저히 모르겠습니다만 자꾸 공격권 때 공을 요구합니다. 그런 뒤 받습니다.
여기서 오스틴의 선택지는 2개가 생깁니다. 패스 혹은 슛. 뭐 이건 당연한거지만 이게 문제가 됩니다.
오스틴의 선택은 항상 샷클락 10초 내에서만이루어집니다.
1. 볼을 가지고 드리블을 친다. 스크린을 받는다. 스크린받고 나갔으나 픽앤롤을 하지 못한다. 결국 죽은 패스를 한다(대개 샷클락 7초가 남음). 볼 받은선수 어쩔수없이 무리한 슛. 실패.
2. 볼을 가진다. 일단 공을 끈다. 크로스오버를 시도한다. 성공 시 들어갓다가 페이드어웨이나 풀업 점퍼 시도. 실패 시 에라 모르겠다 3점슛 혹은 다시 죽은 패스. 실패.
이게 무한반복입니다. 지난 시즌에도 저는 항상 오스틴이 있을때는 공격때 4대5라고 항상말했었고, 벤치가 공이 안도는 이유는 이 친구 때문이라 생각했습니다. 뭐 오늘 벤치는 좋았습니다. 스님이 잘해줬고 자말이 슛감이 별로였지만 뭐 벤치가 괜찮았죠. 어쨌든간에 앞섰으니까요. 근데 오스틴이 26분을 뛰었고 4쿼 초반에 그런 모습이 꽤 보였어요..
올해 11m을 받는 선수인데말이죠... 이 친구를 2번에서 음바 아 무테처럼 쓰는게 좋을텐데... 아버지가 막질 않아주네요... 이젠 성장 가능성 기대하는것도 3년쨉니다. 다른 팀이었으면 이미 내쳤어요. 후... 답답해서 외쳐봅니다...
글쓰기 |
항상 욕하던 리버스지만 오늘 3쿼터 마지막 활약이 아니었음 겜 내줄수도 있었어서 오늘 활약에 만족합니다 레딕이랑 크로포드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걸 리버스가 날려줄때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