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 자리 잡으려면 아직 좀더 기다려야 겠네요

리바가 털렸어도 주전은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마이매미 빅3도 첫 17경기 9승 8패 였습니다. 그 이후에 22승 1패?? 막 이런식으로 달렀고요... 초반에 시행착오 겪겠지만 결국 제 궤도로 올라올 것 같아요.

전시즌까지의 골스는 오랫동안 손발 맞춘 선수들이라 비교가 안되지만
듀란트는 워낙 재능만땅선수고
파출리아도 첫경기 긴장한듯 보였지만
농구센스는 있는 선수니 차차 나아질겁니다

주변에서 엄청 흔들겠지만 최소 올스타전 최대 플옵전으로 잡고 기다려보렵니다...

벤치는 핵심벤치 이궈달라 리빙스턴 웨스트는 고정이고
맥카우 맥기 루니를 좀더 활용했으면 좋겠네요
클락은 롤이 좀 과해지면 밸런스가 무너지는 스타일이고
바레장은 괜히 밀어주다가 부상이라도 당할까봐...

개인적으로 3가지만 개선되면 좋겠습니다. 첫번째로, 누가 되었든 확실한 1옵션 스코어러 롤을 맡아줄 선수가 나오고 두번째로, 유기적인 스크린 정립...세번째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리바운드에서의 우위 확립...특히, 리바운드 제공권 싸움에서 지면 정말 답이 안나오는것 같더군요. 커감독이나 선수들이 특별히 염두에 둬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과감하게 주전에서 그린을 빼면 어떨까 싶네요. 듀란트가 들어오고 뭔가 둘이 궁합이랄까.. 잘 안맞는 느낌이 듭니다. 그린은 슛남발을하고 패스도 어찌해야할바를 모르는거 같더라고요. 리바운드도 오히려 듀란트가 잘잡더군요.

플옵가면 다른 얘기가 되겠지만, 골스의 올해 정규시즌은 작년만큼 압도적이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좀 힘들껍니다
이제 커리한테 3점 맞아도 헷지 잘 안가더라구요
그린의 강점은 커리와의 2대2에서 헷지 걸렸을때 커리의 패스를 받아서 아웃넘버 상황에서의 디시전 메이킹이었는데
커리상대 스위치가 대세가 되면서 그런상황 자체가 잘 안나올껍니다
그렇다고 미스매치시 작은선수 상대로 포스트업 효율이 좋은선수도 아니라....
강점이던 수비도 이제 공격수들이 적응한것 같구요
거기다 보것대신 파출리아는 그린에겐 최악.......
언더사이즈 빅맨에 일대일 공격옵션이 없는 선수라 주변상황이 상당히 중요한데
오프시즌 팀의 무브를보면 정반대로 가고있죠
커리의 스크리너로 이제 듀란트를 써야 할것 같습니다 스위치하면 작은선수들 상대로 폭격이 가능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