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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긴스가 라빈보다 더 높게 평가받는 이유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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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4 09:52:02


라빈이 위긴스보다 운동능력도 더 뛰어나고 슈팅도 더 뛰어난것으로 알고 있고 사이즈도 라빈이 드래프트 이후 많이 자라서 큰 차이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두 선수 나이대도 같고 심지어 gym에서 신체능력도 라빈의 경우 더 발전할 여지가 있다고 했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라빈보다 위긴스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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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0-24 09:58:49

위긴스가 아쉽긴해도 평득 20찍지 않았나요?? 신체능력도 그렇게 꿀리진 않습니다 거기다가 오히려 인게임에선 더 돋보이는게 위긴스구요. 슈팅은 확실히 개선이 필요한데, 그래도 위긴스는 스핀무브나 스텝백등 상대방이 대응을 못하는 무브가 있다는게 결정적으로 앞서는 부분이라 봅니다.

2016-10-24 10:01:59

고등, 대학때의 포텐 그리고 수비 포텐 차이죠.

2016-10-24 14:52:15

저도 이부분에 동감합니다. 수비포텐이 차이가 있다고 봐요.

2016-10-24 10:03:46

흠... 신체사이즈는 큰차이가 없다고 하기엔.. 스탠딩 리치나 윙스팬이 차이가 있죠..
그리고 슛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크게 차이는 없어 보이지만 공격 옵션이나 오프볼 온볼 모두 위긴스가 생산력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신경은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어떤면이 위긴스보다 라빈이 훨씬 뛰어나다고 하시는지는..
그리고 가장 큰 차이는 수비라고 보여지네요
우리 위긴스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잘한다 잘한다 해야 잘하는 친구입니단

WR
2016-10-24 10:08:33

미워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드래프트 이후에 라빈이 꽤 많이 성장해서 사이즈 차이가 거의 없다고 보고 들어서요!

2016-10-24 10:05:37

농구를 더 잘해 왔으니까요;

Updated at 2016-10-24 10:09:39

쉽게 말해서 농구를 더 잘하고, 농구에 대한 포텐셜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농구는 단순히 높이뛰기 대회도 아니고, 오락실의 슛던지기 게임도 아닙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점프력 좋고, 슛 잘 던지는 게 최고였다면 제럴드 그린이 리그 최고의 선수가 되었겠죠.

위긴스는 키, 팔길이 등 신체조건이 굉장히 이상적인데다 운동능력도 최상급입니다. 거기다가 농구라는 스포츠를 라빈보다 훨씬 더 잘 이해하고, 또 잘하죠.

NBA입성 두 시즌만에 평균20점을 기록한 친구의 농구재능은 엄청날 수 밖에 없습니다. 듀란트나 르브론 제임스의 두 번째 시즌만큼의 기록을 바랬기에 사람들이 실망했다고 말하는 것이지 지금 위긴스의 활약 그 자체가 어린 친구치고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라빈도 많이 좋아하지만 아직 보여준 것도 적고, 슈퍼스타로 성장할 가능성도 위긴스보다 적다고 느껴집니다.

2016-10-24 13:37:08

제가 하고싶은말 그대로 해주셨네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2016-10-24 14:26:08

진짜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리그 최고 선수 제랄드 그린!

Updated at 2016-10-24 10:12:07

어렵게 생각할것없이 그냥 농구를 잘하니까요

운동능력이랑 사이즈가 좋다고 농구를 잘하는건 아니니깐요
2016-10-24 10:15:17

반대로 의문을 가져야 일반적인

위긴스가 기대보단 못 크는거지 폭망한것도 아닌데 "1픽" 이 한마디로 상황종료

2016-10-24 10:17:09

3점과 슛팅효율은 라빈이 더 좋지만
운동능력 사이즈 공&수 모두 위긴스가 더 낫죠

WR
2016-10-24 10:31:31

운동능력은 라빈이 확실히 낫지 않나요?
지금도 위긴스보다 더 빠르고 높이 뛰는데 더 발전할 수 있다는 소리 들었잖아요

Updated at 2016-10-24 10:42:14

덩크나 속공등 가벼운 느낌의 라빈도 운동능력이 좋으나
퍼스트스텝 림어택 포스트업등 실제 득점으로 연결되는 부분은 위긴스가 더 많다고 봅니다
피지컬에서 나오는 차이를 무시하기 힘들거든요~

WR
2016-10-24 10:49:52

위긴스 겉으로 볼때는 외모때문인지 더욱 난민 느낌이었는데 튼튼한가 보네요

Updated at 2016-10-24 10:44:31

드랲 당시엔 점프력 제외하면 사이즈와 순발력 차이 때문에 그래도 위긴스가 낫다는 평가가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2016-10-24 10:36:27

일단, 위긴스가 라빈보다 대학무대에서 증명해 낸 것이 훨씬 많습니다. 또 뛰어난 피지컬 툴에 비해 다른 부분에서 뭔가 부족하다는 점은 공통점이지만 위긴스는 못 커도 빈스 카터가 될 수 있다는 얘기까지 들을 정도로 안정적인 결과물에 대한 기대가 컸죠.
또 피지컬 툴에 대한 평가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는데 /g2/bbs/board.php?bo_table=multimedia&wr_id=173075&sca=&sfl=wr_subject&stx=2014+스카우팅+리포트&sop=and
위 링크를 보시면 위긴스는 피지컬 툴이 '이미' 엘리트 스윙맨급이고 돌파와 속공, 파울겟에 심지어는 점퍼에서도 크게 활용이 가능한 형태라 즉전감으로도 포텐셜로도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았던 선수입니다. 프로젝트성이 강하지만 높은 잠재력에 비해 버스트 가능성은 상당히 낮은 선수인 셈이죠.
이에 반해 라빈은 과도한 점프슛 의존도와 다채롭지 못한 플레이, 아직 미완인 프레임 등 때문에 버스트 가능성과 성장 정체 가능성에 대해 의심을 받았던 선수구요. 괜히 제랄드 그린 얘기가 나온게 아니죠.

수비에서도 차이가 큽니다. 위긴스는 대학 무대에서 이미 좋은 수비수로 검증 받았던 선수고 더 발전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굉장히 좋게 평가 받았던 반면 잭 라빈은 괜찮은 수비수지만 그 이상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 부호가 붙던 선수였으니까요.

사실 스킬셋만 보면 위긴스가 더 불안해 보일 수도 있는데 위긴스는 그걸 상쇄하고도 남을 사이즈와 운동능력, 그리고 대학무대에서 이미 검증된 NBA급 잠재력이 있었기에 지명순위에 큰 차이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WR
2016-10-24 10:43:08

성실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여기서 한가지 더 질문드려도 될까요.
현재의 평가가 아닌 장래성 측면에서도 많은 분들이 위긴스를 더 높게 보시던데
단순히 제입장에서는 운동능력도 더 좋고 사이즈도 거의 따라잡은 라빈이 장래성에서도 밀리는 이유가 궁금해서요

2016-10-24 11:22:45

일단 드랲 당시에의 기대나 판단이 계속 이어지는 것도 없지 않습니다. 1순위 지명과 13순위 지명이 주는 인상 차이는 매우 크죠.

그렇지만 말씀해주신대로 의문을 가지실법도 한게 실제 같은 나이, 같은 해에 드랲된 두 선수의 36분당 환산 스텟이나 PER, TS% 등을 보면 생각보다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다수의 사람들이 위긴스의 잠재력을 더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1. 스코어러로서의 종합적인 레벨 차이
2. 돌파 후 마무리/파울겟 능력
3. 수비에서 보여주는 기량과 잠재력 차이

이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둘의 3점슛 능력 차이 때문에 득점 효율성 차이는 크지 않은 상태지만 평균 득점은 6득점 가량 차이가 납니다. 여기에 위긴스는
사이즈와 스킬셋의 조화로 미드레인지에서 볼을 킵하며 페이스업/포스트업 앵쪽으로 득점하는 것이 가능한 선수라 더 높은 활용도를 기대해볼 수 있기도 하구요. 3점슛 제외하면 득점에 관해서는 위긴스가 모두 앞선다고 봐야죠.

돌파 후 마무리/파울겟도 마찬가지인데 두 선수의 골밑 성공률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만 돌파 후 마무리 시도 수와 자유투 획득 개수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36분당으로 환산해줘도 골밑슛 시도수는 위긴스가 1.3배 가량 높고 자유투 획득 개수는 2배 이상으로 차이가 나니까요.
돌파와 파울겟은 기복 없는 득점력 및 여러 공격적 파생 효과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위긴스가 좀 더 좋은 평가를 받을만한 요소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수비에서의 기량과 잠재력 차이인데, 설득력 없게 들릴 수도 있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위긴스의 수비 방식이나 피지컬 툴이 좀 더 솔리드한 수비수에 맞는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라빈은 '수비도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면 위긴스는 레너드와 같은 '완전한 공수겸장'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물론, 반대로 둘의 외곽슛 차이로 인한 스페이싱 효과와 볼핸들러 및 플레이 미이커로서의 기량 차이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라빈이 훨씬 좋은 3점 슈터고 더 좋은 볼핸들러니까요. 그러나 앞서 말한 부분과 포지션 정착 문제를 고려하면 위긴스의 잠재력이 여전히 앞선다고 볼 만하지 않나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참고로 운동능력만 가지고는 선수의 포텐셜를 저울질하기 어렵습니다. 제랄드 그린, 빈스 카터,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이 셋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아실 수 있을 것 같아요.

2016-10-24 12:27:55

그런데 전 개인적으로 라빈의 포텐셜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잘 크면 데로잔 이상으로도 클 수 있다고 봐요. 위긴스보다 실링이 높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발전 가능성은 솔직히 더 확실하다고 봅니다.

2016-10-24 14:57:26

농구가 몸과 기술로만 하는 운동이 아니죠. 

2016-10-24 10:39:10

농구빼고 다 잘한다는 라빈..

WR
2016-10-24 10:39:13

제 질문이 몇몇분 기분을 상하게 한건지... 저는 어떠어떠해서 위긴스가 혹은 라빈이 더 나은 평가를 받는다와 같은 답변을 바라고 쓴 글인데...
그냥 농구를 더 잘하니까 라고 두루뭉술하게 얘기하시면 제 입장에서는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2016-10-24 10:59:49

쉽게 말씀드리면 신체 사이즈는 라빈의 키가 좀 자랐다는 거지 농구에서 중요한 팔길이나 어깨 넓이등 조건들이 위긴스가 더 좋기때문에 라빈이 신체조건이 비슷하거나 동등하다고 보기는 힘들죠
또한 슛은 선수의 노력여하에 따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스펙인데 라빈이 위긴스가 따라잡기 힘들정도의 괴물같은 야튜율은 아니기에 이것또한 발전가능성을 놓고 본다면 모를 일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농구에 대한 이해 즉 플레이시에 팀에 공헌이나 생산력이 차이가 심하죠..
가장 잘 들어나는 부분이 수비적 센스구요
위긴스의 운동 능력은 다양한 공격 옵션에서 스탭백 이나 유연한 몸놀림 퍼스트 스탭등에서도 차이가 좀 있구요 점프력도 위긴스가 그리 나쁜 편은 아니구요

이정도가 제가 판단하는 위긴스와 라빈의 차이인데 이런 종합적인 내용들이 경기내에서도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항들과 BOX스코어등을 참고하시면 볼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다른 분들의 댓글은 비교 자체가 조금 불편하거나 작성자 분의 비교 내용이 조금 부실하기 때문이실거에요.. 너무 기분 상해하지 마세요

WR
2016-10-24 11:08:13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Updated at 2016-10-24 11:08:31
1. 라빈이 위긴스보다 운동능력이 더 좋다고 말할수도 없으며
2. 운동능력, 사이즈가 비슷하다고 해서 잠재성이 더 좋은것도 아닌데요.
많은 분들이 열심히 설명해주시고 있잖아요. 공격, 수비적인 부분 전부 
그냥 위긴스가 라빈보다 거의 모든 면에서 농구를 더 잘합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것도 더 많고요.
사이즈랑 운동능력이 다가 아닙니다.
WR
2016-10-24 11:16:12

오해를 풀고 싶었는데 그 부분이 수정이 되었네요. 오해가 풀린것 같아 안심입니다.

2016-10-24 11:29:30

두루뭉술한 답들은 기분이 상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의견교환이나 질답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의 차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답변으로서는 굉장히 불친절한 답변이구요, 의견 교환의 맥락에서도 좋지 않은 방식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모든 분들이 답변이나 의견으로서 코멘트를 다는 것도 아니고 답변이나 의견에 대한 생각도 저마다 다 다르니까요.

이런 현상들 때문에 조심스러워하거나 부정적인 방향으로 고민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편하게 구체적인 의견을 내놓으시는 분들과는 구체적인 대화나 토론을, 간단한 의견만 내놓으시는 분들에게는 간단한 피드백만 해주시면 됩니다.

2016-10-24 10:47:10

NBA팀의 확고한 주전과 이제 막 로테이션에 자기 자리를 잡아가는 선수 사이에는 전반적인 수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6-10-24 12:41:58

에이그래도 라빈이 이제막 로텡선은아니죠

2016-10-24 10:50:18
저도 위긴스보다는 라빈을 더 좋아합니다만...
일단 심플하게 얘기하자면
저번 시즌 기준으로 슛감 떨어지면 라빈을 그다지 할게 없습니다. 닥돌 림어택으로 자유투 뜯어내는 것도 힘들죠.
하지만 위긴스는 이게 됩니다. 슛감이 안좋아도 어떻게든 비집고 들어가서 자유투 삥뜯기로 점수를 올려줄 수 있죠. 이 차이가 큽니다.

그리고 라빈의 수비는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위긴스가 더 수비를 잘 합니다.


2016-10-24 10:51:10

라빈은 덩크콘테스트 우승할정도로 덩크는 잘하는데 실제로는 골밑 비비고 들어가지는 못하고 외곽에서 플레이 많이 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2016-10-24 10:55:01

미네소타 팬분들이 라빈을 기대도 안했던 어린 스윙맨이 스타일이 시원시원해서 좋아하시고 후하게 평가하시는 것은 알지만, 위긴스와 비교할만한 레벨의 포텐셜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암만 좋게 커봐야 라빈은 한팀에서 준수하게 뛰어줄 슈팅 가드, 혹은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키 식스맨 정도고, 위긴스는 어린 스윙맨 중에서는 거의 톱 포텐셜이죠. 운동능력 좋고 덩크 마무리 시원하게 한다고 좋은 선수가 되는 건 아니니까요.

Updated at 2016-10-24 11:10:12
1. 운동능력이란 카테고리에 힘이라는 부분이 없었다면 라빈이 위긴스보다 더 나은 운동능력을 가졌을지도 모르겠지만 힘 또한 운동능력의 카테고리에 들어가죠. 위긴스는 컨택을 달고도 골밑까지 돌파할 수 있는 프레임을 가졌다면 라빈은 그게 안 됐습니다. 수비수와 컨택만 하면 밀려나 버리니 스피드를 전혀 못 살렸죠.(물론, 드리블도 약점이긴 하지만 일단 운동능력만 비교해 보겠습니다.) 사이즈도 위긴스가 훨씬 큽니다. 공식신장으론 라빈이 6-5, 위긴스가 6-8일텐데 어마어마한 차이죠.

2. 라빈이 슛이 더 좋긴 한데 그걸 살릴 만한 스킬이 부족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3점 라인에서 돌파해 들어오기엔 드리블링이 부족했고(스크린을 타는 과정에서 헷지가 빡세게 들어가면 공 잡기 바빴거든요.) 그렇다고 오프볼무브가 좋은 것도 아니었기에 슛까지 이르는 과정을 만들기가 힘들었죠.
그에 비해 위긴스는 스텝백은 데뷔 시즌부터 자신의 주무기였고 포스트업 스킬도 갖추고 있으며 슛감이 안 좋으면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내서 득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직 라빈이 비교되기엔 무리죠.

미네팬으로써 아직까지 보여준 것만 보면 라빈이 위긴스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라빈의 포텐은 정말 높이 사고 있지만 포텐은 포텐일 뿐이니까요.
WR
2016-10-24 11:12:48

아~ 멀티미디어 게시판에 둘이 서있는 사진 보니까 키차이가 나기는한데 3인치까지는 안나 보이고 특히 어깨 높이는 거의 비슷해 보여서 사이즈가 드랲 이후로 많이 따라잡았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성실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Updated at 2016-10-24 11:00:13

사이즈가 비슷하다는건 잘못 알고 계신겁니다.
라빈이 드랲이후 더 자란건 맞지만 둘이 같이 찍은 사진만 보더라도 키 차이가 있구요. 육체적인 피지컬툴은 위긴스가 확실히 더 낫죠.

사실 라빈의 성장세가 워낙 좋아서 드랲당시보다는 차이가 많이 좁혀진게 사실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다만 위긴스가 현재 좀 더 높이 평가받는것은 득점창출면에서의 안정성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골밑에서의 폭발적인 도약능력과 컨택을 이겨낼수 있는 바디밸런스 능력, 그리고 포스트업 능력과 자유투삥뜯기 능력덕분에 위긴스가 더 안정적인 득점이 가능하죠. 단순하지만 확실히 득점해낼 루트가 있기도 하구요.

라빈은 훌륭한 슛터치를 갖고 있긴하지만 아직 프레임도 얇고 위긴스처럼 컨택상황에서의 마무리능력은 모자른다는 점에서 꾸준한 득점을 바라기는 조금 아쉬운것 같습니다.

WR
2016-10-24 11:14:46

멀티미디어 게시판에 최근 둘의 사진이나 영상을 보니 거의 비슷해 보였어요. 특히 어깨높이는 키차이보다 더욱 그래서 현재 사이즈 차이가 크게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실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2016-10-24 11:09:13

1픽. 설명 끝.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하나에 수십 수백가지 이유가 담겨있죠.

2016-10-24 11:19:11

콰미: 시무룩..

2016-10-24 11:53:11

올로워칸디 : 내가 선배야 임마

2016-10-24 12:53:17

오든: 얼굴은 내가 선배...

Updated at 2016-10-24 14:38:37

베넷: 이 구역은 이제 내가 접수한다 

2016-10-24 14:40:38

바르냐니: 난 이제 자유의 몸이다

2016-10-24 14:01:34

조던: 1픽이 아니면 어때서..

2016-10-24 11:30:43

라빈이 역대 최고급의 육상능력을 지녔지만 사실 운동능력 범주에 단순 육상능력은 절반 가량이고
상체근력이나 완력을 버티는 하체힘
그리고 연속 동작에서의 체력 회복력,
속공전개 아닌 하프코트때 순간가속
그리고 속력x체중=운동에너지인데
비슷한 기술을 가졌지만 위긴스는 3번에서도 좋은 사이즈에 몸이 강골이고 더 무거운데 속도도 빠르니 센터에서 가서 부딪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농구는 공을 잡았을때 만큼
공없이도 상대수비 밸런스 파괴하거나 팀 플레이 전술이해도가 중요한데
적어도 교본의 틀에서 위긴스는 몇가지는 깨끗하게 구사하여 수비를 벗겨내는데 라빈은 아직 자유도 높은 농구로 개인기 위주의 공격 비중이 좀 크네요
그 개인기안에 점퍼 비율이 높은데 폭발력은 있지만 시즌 평득 20점을 넘기면서 턴오버 창출이 적다면 그때부터 포텐이 재평가 되겠죠

이미 라빈보다 더 좋거나 최소 동급의 사이즈와 운동능력을 지닌 슈가 제임스화이트 같은 사례도 있죠

그리고 라빈의 현재까지 점프 최고 레코드는 46인치 위긴스 44인치인데 위긴스가 키에 비해서도 어깨가 높고 팔도 더 길다네요

2016-10-24 12:24:18

어서 둘다 기대치만큼 성장하면 좋겠네요
어서 주전 평균 오버롤90미네소타를 보고싶습니다

2016-10-24 12:44:17

슛 패스 드리블을 못해도 3개다 잘 하는 경우보다 농구를 잘 할 수도 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지만 그게 농구 더군요

2016-10-24 14:15:52

맞는 말씀이십니다.  위긴스 피지컬은 10년에 한 번 나오는 가공할만한 피지컬이기에, 이대로 스킬레벨이 멈춘다하더라도, 올스타급으로 성장할 확률이 높죠. 

2016-10-24 12:52:26

위긴스는 이대로만 커줘도 최소 데로잔급의 선수로 클겁니다.

3점약한 스윙맨, 하지만 리그에서 손꼽히는 고투 무브 하나는 확실히 가지고 있는 올스타급 SG.. 그게 위긴스의 '최소' 기대치죠. 운동신경은 역대급 수준이라, 아마 1-2년 안에 데로잔-버틀러-탐슨 라인에 들어가는건 물론, 하든까지 위협할수 있는 재능이라고 봐요.

하지만 라빈의 경우.. 폭발력은 엄청나지만 기복이 너무 심하죠. 수비에서는 리그 하위권이라고 보구요.
기대치는 자말 크로포드?류의 폭발력 넘치는 식스맨이 평타, 잘 크면 수비없는 코비?정도까지도 봅니다.
2016-10-24 13:16:06

픽 순서야 어마어마하게 차이 나지만 라빈이 생각보다 꽤 잘 큰 반면 위긴스는 제2의 티맥이니 르브론이니 하던 드립이 민망할 정도죠.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에 둘이 동급까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위긴스 성장이 영 시원치 않아요. 아직까지는 전반적 기량에서 위긴스가 낫긴 하죠.

Updated at 2016-10-24 13:42:09

근데 이젠 별로 차이 안나는것 같아요.

완전 엉망이던 라빈은 지난시즌 후반부터 뚜렷한 성장을 보였고 이번 프리시즌에도 더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죠.
근데 위긴스는 스탯은 상승했으나 자세히보면 루키시즌과 별 다른 모습을 아직은 보여주지 못하고있으니까요.
Updated at 2016-10-24 14:28:52

위에 다 말씀해주신 내용에 조금 더 첨언하자면, 둘의 차이는 피지컬의 차이입니다. 

 몇몇 고수 분들이 위긴스는 가젤이 뛰어다니는 것 같다고 표현하시더군요. 위긴스가 3점 라인에서 드리블한 번 치고 덩크 올라갈 때를 상상해보세요. 엄청난 너비의 보폭을, 스텝 한 번 한 번 밟을 때마다 통통 튀어나가서, 마지막 점프는 유타의 고베어보다 절대 높이를 높게 뛰죠.
 스텝의 너비가 이렇게 넓은 데, 심지어 이 와중에 유로스텝까지 밟을 수 있습니다. 유로스텝은 기술이지만, 피지컬이 받쳐줘야 합니다. 그 큰 보폭으로 유로스텝 밟아버리면 파울 아니면 방법이 없어요
 스카이콩콩을 발에다 붙이고 뛰는 그냥 사기 캐릭터입니다. 루키시즌에 드리블 한 번 못 치고, 왼쪽으로 한 번 못가도, 17점 가까이할 수 밖에 없는 게, 수비수를 그냥 뛰어넘어 버리거든요. 
 
 라빈은 달리기 속도면에서는 분명 사기 캐릭입니다만, 스텝도 위긴스에 비해서 짧고, 마지막 점프에서 힘이 모자라 림프로텍터한테 속수무책이죠. 그에 반해 위긴스는 림프로텍터고 뭐고 맘만 먹으면 그냥 밟아버릴 수가 있습니다. 위긴스가 프리시즌에 못 뛰어서 어떻게 뛰는 지 감을 잃으신 것 같은데, 정규 시즌 보시면 아마 오늘 얘기는 쑥 들어가실 겁니다. 

ps) 라빈 참 기특하네요. 피나는 노력으로 이렇게나 에이급 유망주로 인정 받다니... 라빈의 폭발성은 정말 인정합니다. 3점도 몰아 넣는 편이고, 소위 말하는 '스테프커리3점 슛' 즉, 3점 라인 두세발 뒤에서 막 쏘는 것 같은 슛도 아주 잘 들어가는 편이고, 백코트 수비가 안 좋으면 속공으로 다득점하는 편이죠. 올해에도 30점, 40점 이상 넣는 경기가 꽤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에 반해 위긴스는 20-25점 언저리에서 꾸준하게 넣어줄 것이라고 예상하구요. 
 
2016-10-24 15:42:30

이거죠 위긴스의 운동능력은 실로 대단하죠. 이 꽉 깨물고 뛰어주기만을 바랍니다 이번 시즌.

Updated at 2016-10-24 15:08:49

위긴스의 신체능력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주력과 원풋점프는 라빈이가 더 낫겠지만 유연성, 높이, 보폭, 투풋점프, 힘 등에서 위긴스가 더좋죠. 저번시즌 평득이 라빈 14점 위긴스 20점인데요. 팬들은 라빈의 14점에 놀라워하면서 위긴스의 20점에 아쉬운 입맛을 다시죠. 그정도로 툴의 차이가 있습니다. 제션이 위긴스가 더많긴 하겠지만 그것도 위긴스의 공격옵션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수비에서도 차이가 나죠. 다만 리바운드에서도 위긴스가 더 해줘야하는데 그부분은 매우 아쉽습니다. 신체스펙이 다가 아니지만 그 신체스펙 또한 위긴스가 위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게임내에서 더 잘활용하고 있습니다. 라빈은 그 운동능력을 십분활용할만한 능력을 갖추기 위해 더 노력해야하고(물론 위긴스도 함께) 현재 인게임에선 슛으로 더 주목받고있습니다. 슛에 대한 재능과 코트위에서의 에티튜드(쪼잔함&자뻑 탑재)는 라빈이 위인것 같네요. 

2016-10-24 16:05:28

위긴스와 함께 거론될 수 있는 거 보니 라빈 많이 컸네요 

2016-10-24 16:19:41

운동능력도 제가 보기에는

가속력 모두 붙은 상태의 풀 스피드와 도움닫기로 뛴 최대치는 라빈이 더 낫다 생각하지만 순간적으로 나오는 퍼스트스텝 같은 퀵니스와 도움닫기 없이 직선으로 뛰어오르는 능력은 위긴스가 더 좋다고 봐요.

WR
2016-10-24 17:49:04

답변 감사드립니다 모든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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