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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블-골스전을 생각할 때 듀란트에 대한 수비 매치업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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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0-24 23:30:48

어제 골스와 포틀의 프리시즌 경기를 보니, 커리-듀란트의 화력이 정말 어마무시하더군요. 클탐이 침묵한 경기였는데, 1쿼터 포틀에 10여점차 이상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커리의 말도 안되는 3점슛이 연달아 작렬해서 점수차를 거의 좁혔고,  1점차로 시작한 3쿼터 듀란트가 대폭발하면서 순식간에 20점차 가까이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포효하는 듀란트를 보니 사기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단지 골스가 수비면에서는 확실히 골밑 수비가 헐거워서 릴라드, 아미누, 플럼리에게 많이 공략당했고, 지난 시즌보다는 수비력이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시즌 골스는 되로받고 말로 돌려주는 그런 경기가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커리-탐슨-듀란트의 막강 화력을 수비해야 하는 입장에서 특히나 듀란트에 대한 매치업 문제를 생각해 봤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어쩔 수 없이 르브론이 듀란트와 매치업되야죠. 그런데 경기내내 수비하기에는 부담이 너무 큽니다. 그래서 2쿼터나 4쿼터 초반 경에 듀란트를 전담수비할 수 있는 수비전문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런 점 때문에 클블이 리긴스를 결국 끝까지 데려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셤퍼트도 있지만, 셤퍼트는 커리나 클탐에게 붙이는 쪽이 낫겠죠. 6-5의 신장을 생각하면 말이죠.


물론 리긴스도 6-6밖에는 안되서 실제신장 6-11정도되는 듀란트를 수비하기 어렵겠으나, 어쩔 수 없는 점이고, 하나 생각해 볼 것이 스퍼스가 듀란트를 수비할 때, 레너드를 붙이는 경우보다 6-6의 대니 그린을 붙이는 경우가 많았죠. 대니 그린이 그래도 나름 선방하면서 듀란트를 수비했다고 기억합니다. 대니 그린의 수비하는 모습을 참조할 필요가 있겠죠.


지난 파이널 7차전에서 4쿼터 말미 클러치 상황에서 공격시에는 어빙이, 수비시에는 셤퍼트가 번갈아 교체되면서 공수를 나누어 분담했던 기억이 납니다.  농구에서도 야구처럼 원포인트 릴리프 비슷한 상황이 있고, 리긴스와 셤퍼트를 이렇게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가령 클러치 수비시에 셤퍼트 - 리긴스 - 르브론이 함께 앞선을 수비할 경우, 굉장히 강력한 수비라인업이 형성된다고 보여지고 경우에 따라서 리긴스가 듀란트를 수비하면서 르브론의 수비부담을 덜어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런 상황을 생각해 보면, 클블이 셤퍼트, 리긴스를 모두 데려갔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맥레이도 아깝고, 그의 림 어택능력도 상당한 점이 골스전에서도 유용하겠지만 이런 점은 르브론과 어빙이 있기에 상대적으로 수비에의 필요보다는 덜하다고 생각합니다.


클블이 수일내로 셤퍼트-맥레이-리긴스 중에서 한명 내지 두명을 트레이드나 웨이브를 통해 정리할 가능성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모두 데려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굳이 백업 포가 문제로 선택을 해야 한다면, 모윌 + 맥레이 패키지로 백업 포가를 영입하고 셤퍼트와 리긴스르 모두 데려가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클블의 경우 인사이드진의 세로수비력이 별로이고 림프로텍터가 사실상 없는 상황이므로 앞선의 강력한 수비력이 더더욱 중요한 팀입니다. 그런 점에서 셤퍼트와 리긴스 모두 데려갈 필요가 더 크다고 생각되네요.

리긴스의 경우 1밀정도 밖에 안되는 가격인데, 설사 시즌 내내 원포인트 릴리프처럼 제한된 용도로만 활용하더라도 그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그 외에도 실제적으로 더 쓸 데가 쏠쏠히 있어 보여서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며칠내로 누가 남고 누가 떠날지 매우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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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0-23 14:18:22

듀란트 수비 문제라면 클블의 포워드진은 꽤 풍족한 편이죠.

르브론뿐 아니라 리차드 제퍼슨도 있고 새로 온 마이크 던리비 주니어도 있습니다.

WR
Updated at 2016-10-23 14:24:23

문제는 이들의 수비력이 최상급은 아니라는 점이죠. 물론 기본적으로 이들이 플레잉타임을 많이 가져가면서 매치업이 되겠고 이들 수비력이 나쁜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셤퍼트나 리긴스보다는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던리비같은 경우 팀디펜스는 훌륭한 선수지만 1대1 수비에서 듀란트를 수비하는 상황은 많이 부담스러워 보이네요.


특히나 뒤가 없는 클러치 상황에서는 최선의 카드를 꺼내들 수 밖에 없습니다.

마치 야구처럼 공격한번, 수비 한번 교대로 일어나는 클러치 타임에 공격시 로테이션과 수비시 로테이션을 달리 가져가는 경우는 허다합니다. 그리고 수비상황에서는 가장 수비가 좋은 자원을 투입하여 원포인트 릴리프처럼 활용할 필요가 있고 지난 파이널에서도 셤퍼트가 그렇게 활용되었죠.


셤퍼트는 현재 르브론을 제외한 클블 최고의 수비수이고, 리긴스도 그정도 레벨이 되어 보이기에 이들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10-23 14:26:31

듀란트를 완벽히 막을 수 있는 선수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설령 르브론이나 카와이 레너드라 할지라도.

슘퍼트나 리긴스가 듀란트 막기에는 키에서 너무 밀려요.

WR
2016-10-23 14:26:02

본문에도 적었지만 스퍼스에서도 기본적인 듀란트 매치업을 대니 그린이 가져갔습니다. 그린이 6-6이죠. 누가 막더라도 완벽히 막아질 수 없는 듀란트이지만 뒤가 없는 상황에서는 가장 뛰어난 수비수를 붙이는게 맞겠죠. 그게 르브론 혼자인 것보다는 전문 수비수가 한명 더 대기하고 있는 편이 훨씬 낫다는 생각입니다.

2016-10-23 14:26:08

르브론이 듀란트 잘 막는 편 아닌가요

WR
2016-10-23 14:29:09

물론 기본적으로 르브론이 듀란트 매치업 상대가 되겠고 가장 오랜시간 듀란트를 수비하겠지만 경기 내내 수비부담을 질 경우 클러치 타임에 체력문제나 공격쪽 부담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짐을 덜어줄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퍼스의 경우만 봐도 레너드보다는 대니 그린이 듀란트를 수비하는 시간이 더 많더군요.


만일 르브론과 듀란트가 서로 매치업하면서 지워지는 상황이 될 경우 사실 클블이 더 타격이 크죠.

2016-10-23 14:32:41

근데 듀란트도 르브론을 상당히 어려워하죠.

듀란트가 르브론 막는 걸 어려워하는 이유가 디펜스 푸트워크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클라호마시티 시절에도 르브론 수비를 다른 선수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았죠.

아마 골스도 그렇게 하지 않을까 싶어요.

WR
2016-10-23 14:34:51

수년전 마이애미 대 오클전에서 르브론이 포스트업을 적극 활용해서 듀란트를 상당히 잘 공략한 경기가 기억나네요. 둘다 서로 수비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르브론에 대한 수비는 클러치 타임에서는 지난 파이널처럼 최고 수비수인 디 그린을 붙이지 않을까 생각되긴 하네요.

2016-10-23 15:12:39

제가 보기엔 전혀 못 막습니다.

12 파이널에서도 일대일 상황에선 거진 득점 올리더군요.
2016-10-23 15:24:02

전혀 못막는다구요?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둘의 매치업에서 한번도 한 선수가 득점에서 압도한 적이 없고 둘의 맞대결 통계를보면 득점은 비슷하지만 어시스트와 리바운드는 르브론이 앞서죠. 상대전적은 르브론의 팀이 압도하고 있구요. 르브론은 듀란트 수비를 뚫어내는데 큰어려움이 없지만 듀란트는 항상 르브론 수비에 고전했습니다. 물론 고전하는 가운데에서도 꾸준히 득점은 올렸지만요.

2016-10-23 15:36:45

듀란트가 일대일 상황에서 르브론 수비에 고전한다는 인상을 받은 기억이 없네요. 11-12시즌부터 MVP 시즌까진 오히려 일대일 매치업에서 듀란트가 나았다고 보구요. 물론 르브론의 올라운드함이 더 지배적이었지만 적어도 일대일 상황에선 아니었다고 보네요.

WR
2016-10-23 15:50:26

글쎄요. 각자 팬심에 따라 좀 달리 보일 수 있을 것 같고 저는 잘 모르겠네요.


서로 막기 어렵다는 점만은 부정하기 어려운 것 같기는 합니다. 기록적으로 봐도 그렇구요.

2016-10-23 16:00:33

팬심이 반영되진 않았습니다. 듀란트의 팬이 아니라서..

2016-10-23 17:00:41

그럼 혹시 르브론을 싫어하나요?

아무리 봐도 듀란트는 거진 르브론의 수비에 고전했고

르브론도 역시 힘겹게 막는 모습이였는데...

기록과 자료가 많은 부분인데

관점이 이렇게나 다르다니 재미있으면서도 이상하네요

 

 

2016-10-23 17:03:19

르브론을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듀란트가 르브론 수비에 고전했다는 기록과 자료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군요.
설마 헤드 투 헤드 기록은 아닐테고..
2016-10-23 17:09:10

경기 영상이 꽤 많습니다

헤드 투 헤드 기록이 궁금하시면

경기영상 일일이 보시면서 체크 하셔도 되고요

 

2016-10-23 17:10:02

경기 영상을 일일이 보면서 느낀 부분입니다. 12파이널은 기록을 일일이 체크한 적도 있는데 자료를 찾아보던지 아니면 다시 복기해서 기록해봐야겠네요.

2016-10-23 17:15:22

그래서 재밌다고 표현한 부분입니다

같은걸 보고도 의견이 정반대라서...

저도 한번 다시 복기해보죠

"일대일 상황에서 르브론이 듀란트를 전혀 막지 못했다"는

전혀 이해되지 않는 코멘트라서요

2016-10-23 17:16:33

네, 정보를 공유해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2016-10-23 17:21:23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DPBeQybtvbA

저는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나가야 함에

간단하게 검색을 해도 영상이 나옵니다

전혀 막지 못했다는 말은 과장이죠

타인을 자극할수도 있는 코멘트는 지양되었으면 해서

댓글 남긴것이고요

Updated at 2016-10-23 17:27:51

석별의 정 님이 올려주신 영상은 둘의 일대일 쇼다운이 백미였던 경기인데, 르브론의 수비 성공만 모아놨지만 실상은 서로 못막았습니다. 듀란트가 르브론 앞에 두고 대놓고 풀업 3점을 꽂아넣기도 했고.. 결과는 오클의 롤 플레이어들이 폭발하면서 오클이 손쉽게 승리를 거뒀지만 둘의 대결은 재밌게 본 기억이 있네요.

WR
2016-10-23 17:32:36

제가 르브론 팬의 입장이라서 중립적이긴 어려워서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솔직히 르브론 팬 입장에서 듀란트를 어려운 상대로 많이 느껴본 적은 없기는 합니다. 정확히는 듀란트가 속한 오클이라는 팀에 대한 생각일 수는 있겠네요. 르브론이 작정하고 포스트업을 해서 듀란트 수비를 상대로 연속 득점을 하면서 완전히 승세를 굳힌 경기도 기억나고(그런데 그 경기에서 듀란트의 수비를 르브론이 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 그래도 어쩄든 듀란트는 어찌 어찌 고전하는 듯 싶어도 결국은 다득점을 해 내더군요. 그래서 서로 막기 어렵다고 생각은 하고 있죠.

2016-10-23 17:35:17

전혀 막지 못한다

르브론의 수비에 고전한적이 없다라는 의견을

반대하기에 올린 영상입니다

르브론의 수비 영상을 찾는데

듀란트의 공격 성공 영상은 굳이...찾을 필요는 없겠죠?

 

자 마무리 지을게요

 

서로 못 막는 선수들이라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제가 보기엔 전혀 못 막습니다

듀란트가 일대일 상황에서 르브론 수비에 고전한다는 인상을 받은 기억이 없네요

 

라는 의견은 절대 동의가 안되고요

 

제 의견에 대한 증거로 저 영상을 첨부한것입니다

이해 되시나요?

 

 

2016-10-23 17:48:15

전혀 못막는다라는 게 르브론이 막을 경우 듀란트가 100%의 확률로 득점에 성공한다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기록 정리하는데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어렵겠지만 내일 중으로 올려보죠.

2016-10-23 17:59:07

그러면 더더욱 의도가 있는 과장이라고

판단할 분들도 계실겁니다

두 선수 중 더 좋은 선수는 르브론이라고 단언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못 막는 선수들이라는게

농구팬들 사이에서는 중론인데

전혀 못 막는다라던지

고전한다는 인상을 받은적이 없다던지 하는

바로 반박가능한 과장은

지양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다 되어서 이만 줄입니다~

Updated at 2016-10-23 18:18:09

제 비유가 과장되게 느껴졌을 여지가 충분하고 그 점에 대해선 죄송합니다만 그 외에 어떤 부분을 반박하셨다는건질 모르겠네요.. 르브론의 수비를 상대로 고전한 기억이 없다는 건 님이 올려주신 경기에서 더욱 확고해졌기에 더더욱 그렇고요.
아무튼 말씀드린대로 양 선수의 일대일 매치업 기록은 올려드리겠습니다. 최소한 12파이널만이라도..

2016-10-23 21:30:07

작성글을 검색해봤는데 르브론 극렬안티 맞으신거 같은데요

2016-10-23 16:30:33

제 기억으론 파이널 몇차전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듀란트가 르브론수비하다 파울트러블에 걸려 일찍 벤치로 나간게 생각나네요. 그 뒤로 하든을 붙여 망했구요.

2016-10-23 16:36:18

같은 생각입니다.

Updated at 2016-10-24 16:35:49

전 11~12 Final 이후 르브론과 듀란트의 모든 매치업 경기를 다 소장하고 있는데요.

이때 이후 르브론이 히트 소속일때 14년 1월 29일 히트 홈에서 열린 시즌 1차전 듀란트 판정승 제외하고는 모두 르브론이 우세했습니다.


이런 경기들 중 대표적으로 13년 2월 13일 OKC홈 경기에서도 전반 압도가 경기 스코어로 그대로 반영되어 후반 가비지 양상,

https://www.youtube.com/watch?v=9ZDV6VCPcrI&t=331s

14년 2월 19일 OKC홈에서의 2차전(당시 시즌 1차전 히트홈에서 오란만에 설욕한 듀란트에 르브론이 이를 갈고나왔죠.)에서는 르브론이 경기 시작하자마자 듀란트 매치업으로 초반 거의 모든 득점을 혼자서 쓸어담으면서 1쿼터 부터 경기가 크게 기울며 경기가 싱겁게 끝났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h8XcLPi9zc

(듀란트 하이라이트는 예전에 있었는데 지금은 못 찾겠네요)

스탯이 비슷해보이는것은 가비지 타임때 나온 득점들이었구요.


히트와 오클이 팀성적이 항상 엇비슷했어도 경기를 히트가 손쉽게 가져가는 것은 두선수의 매치업 대결에서 파생되는 결과들이었구요.

2016-10-23 14:38:10

개인적으로는 트탐으로 듀란트 계속 백다운 걸었으면 하네요. 커리한테 르브론 백다운 걸었듯이.

WR
2016-10-23 14:40:47

이 부분은 트탐보다 러브가 더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제 지난시즌 클블-오클전에서 르브론이 대 놓고 2대2상황을 통해 스위치 상황을 만들면서 러브가 듀란트를 힘으로 밀고 들어가 공략했죠. 듀란트가 확실히 마른 체형으로 파워가 뛰어난 편이 아니라서 러브의 이런 공략에 많이 당하긴 했습니다. 사실 이번시즌 러브에게 기대하는 모습 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2016-10-23 14:45:01

그때 듀란트가 상당히 고전하면서 급격히 체력이 떨어졌죠. 사실 클블은 듀란트를 괴롭힐 무기도

많고 수비하는데도 별로 걱정할건 없어보입니다. 오히려 듀란트쪽도 막느라 분산되는 수비때문에
커리를 또 어떻게 제어할지가 더 중요하죠.
2016-10-23 14:52:36

릅 젶 제알 셤펕이 있어서 2-3번 수비보다는 델라가 빠져서 1번 수비가 문제일 것 같습니다. 커리도 커리지만 요즘 포가에 공격 좋은 선수가 워낙 많아서요

WR
2016-10-23 15:00:05

셤퍼트가 1번 수비수로 나서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리시즌 경기에서 계속 셤퍼트나 리긴스를 상대 1번에 수비수로 붙이면서 계속 실험을 해 오더군요. 지난 시즌 파이널때도 델라가 커리와 리빙스턴 둘 다에게 수비가 잘 안되니 결국 셤퍼트를 커리에게 붙이기도 했죠. 수비라는 면에서는 델라보다는 확실히 셤퍼트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2016-10-23 15:14:38

그럼 어빙이 2번 막나요?

WR
2016-10-23 15:17:13

어빙이 코트에 있을 때는 어빙이 1번 수비하겠죠. 어차피 델라 대신 누군가를 가정한 상황이기도 하고, 클러치 타임에서는 종종 공수교대로 라인업을 달리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지난 파이널에서는 공격시에는 어빙이 수비시에는 셤퍼트가 교대로 클러치 타임에 출격했죠.

2016-10-23 15:53:05

지켜본 결과 듀란트에겐 오히려 키 작은 수비수가 발 닳도록 뛰어서 디나이에 집중하는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듀란트는 이걸 극복하지 못했구요.

WR
2016-10-23 15:57:52

저도 사실 여기에 동의합니다. 듀란트의 타점 높은 점퍼를 봉쇄할 스윙맨 수비수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듀란트 수비수로 나름 좋은 모습을 보인 이궈달라, 레너드, 대니 그린 등을 보면, 결국 듀란트의 높은 중심으로 인한 볼핸들링의 불안정함을 공략하여 볼을 훑어내거나 턴오버를 유발하는 수비가 가장 효과적인 것 같더군요.


그래서 더더욱 저는 리긴스같은 수비수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볼만 쳐내는 데 있어 대가인 셤퍼트도 어느정도 가능성은 있다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2016-10-23 15:59:47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는데 골스의 1-2번이 커탐이라 매치하기 곤란할 것 같아요.

2016-10-24 23:32:59

1대1 매치업 자료 오늘 올려주신다 했는데 언제 올려주시나요?

2016-10-23 16:02:20

동의합니다. 큰 선수 상대론 막혀도 어느 정도 하는 느낌인데 폴이나 토니앨런 상대로 맥을 못췄었죠

2016-10-23 16:06:45

듀란트는 강하게 푸쉬하는 타입을 상대로 큰 재미를 못 보는것 같더군요, 피지컬상의 한계거나, 스킬의 부족일 수도 있구요, 듀란트가 포스트업이 뛰어난 편은 아니라서, 상대팀에서 잘 공략법을 짜오겠죠.

2016-10-23 17:00:01

다 매력적이지만 숀리빙스턴 커리 듀란트가 다 서는 경우를 대비해서라도... 맥레이 보단 리긴스다 유용할 것 같아요.

근디 좀 아쉽네요. 다 확실한 장기가 있는지라

2016-10-23 17:33:34

리긴스의 수비능력으로도 데려갈만하다고 봅니다. 연봉값은 충분히 해줄 자원같아요.
커리 탐슨 듀란트를 어떻게 완벽히 막겠습니까. 최대한 괴롭히는 수 밖에..

2016-10-23 18:53:11

본문과는 다소 벗어난 얘기안수도 있지만

사실 듀란트가 르브론을 전혀제어하지못하기에 듀란트가 르브론을 넘고 우승하는건 불가능하다는게 제입장이었는데
(듀란트가 르브론수비위로 수월하게득점하는 장면이 많긴한데 그건 그만큼 르브론은 직접 경기내내 듀란트를 수비하기때문이고 듀란트는 르브론을 진짜 전혀 제어하지못했죠... 첫파이널에서 하든을 르브론에게 붙여서 영혼까지털림에도 듀란트를 수비수로 쓸수없었던...)

골스로 가서 듀란트본인의 유일한 대항마를 상대하지않아도 되니 많이 유리해보입니다

2016-10-23 21:45:00

어차피 골스도 르브론을 제어할 수 있는 수비수 없는 건 매한가지이니...

팀내 최고 수비수인 그린도 탈탈 털리고...
이궈달라도 잘 못 막더군요...
2016-10-24 05:33:30

르브론막을사람이 없어서 키 식스맨이던 하든을 기용하고 공수에서 다털려서 무너져버린 오클
르브론이 전담마크해야할 스윙맨-포워드가없어서 빅맨마냥 2선블락을 책임지고 가끔 커리도막고 체력안배해서 공격으로 터뜨려버린 골스

파이널시절 오클이나 작년 골스에 비해 대르브론 병기는 훨씬 업그레이드 되지않았나 싶습니다

오클에게 부족했던 르브론을 수비할선수(이기) 골스에게 부족했던 르브론이 전담마크해야할선수(듀랑)

2016-10-23 19:09:44

르브론을 듀란트에게 붙히면 쉽게 해결된 문제인데, 골스쪽에서는 무한 스크린과 미스매치를 유도할것이기 때문에 수비좋은 리긴스나 셤펕은 꼭 필요한 자원같습니다. 미스매치를 최소화할수 있는 라인업으로 짤수밖에 없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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