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부터 기대하는 썬더 선수 소개- Semaj Chri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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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2 01:29:00
몇해전 Thunder에 입단한 Semaj Christon선수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대학 시절에 꽤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선수였는데
썬더의 가드진 정책상 베테랑 가드들을 항상 유지하는 바람에
기회를 받지 못했던 아쉬운 선수였죠.
작년에는 유럽 리그에서 한 해 뛰고 다시 썬더로 돌아온 Semaj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m1cAjmfOsI
이 선수의 장점을 동영상에서 보면
Physical Tools
Aggresiveness
Creating for others
Defensive impact
로 소개하고 있네요.
위의 소개처럼 3년이 지난 지금도 신체 조건이 강점이고 돌파에 강한 선수 입니다. 웨스트브룩은 강하게 치고 들어가는 힘이 느껴지는 반면, Semaj선수는 돌파할때 강하면서도 부드럽게 움직이는 모습도 보입니다.
약점으로 소개되 부분은
Perimeter shooting
efficiency
point guard skills
left hand
를 예로 들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봤을때에도 소개된 것처럼 3점슛이 부족하고 턴오버가 다소 많다는 점이 경기때 보여졌습니다.
밑의 동영상은 올해 여름 리그 하이라이트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pOp-qlFPIg
동영상이 짧아서 확인하기는 힘들지만 다른 경기들과 지난 프리 시즌 경기를 봤을때 슛 레이지가 길어졌고, 여전히 피지칼 쪽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료들을 살리는 패스들도 프리 시즌에 종종 나왔구요.
작년에도 운이 나쁘게 신인인 Cameron Payne에게 기회를 넘겨주었는데, 올해 패인의 부상 때문에 공백이 있어 Semaj 선수가 기회를 받지 않을까 합니다. 오클의 팀운영이 다 좋은데 이상하리만치 베테랑 가드를 항상 의지하는 경향이 보이네요. 이번에도 어거스틴 보내고 받은 랜디 포이를 의지했는데, 솔직히 도움이 별로 안되었던 상황이고, 올해도 로니 프라이스를 영입 하더군요. 더 당황스러운건 며칠전 레지 윌리암스를 계약했다는 소식이 들렸던 것인데...
어제 확인해보니 레지 윌리암스를 다시 웨이브 했더군요. 레지 윌리암스를 사인했던건 로니 프라이스가 프리 시즌 기간에 기대에 못미치는 경기력을 보여서 인것 같은데, 레지 윌리암스를 다시 웨이브 한건 어느 정도 Semaj 선수의 경기력을 팀에서도 좋게 본듯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전에 하든과 레지 잭슨의 성장을 보면서 많이 기뻤죠. 이번에도 Semaj 선수가 올해 기회를 얻어서 성장하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팬심 담아 글을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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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드래프트된 선수죠? 샬럿 픽이었나요...? 다른 팀 픽으로 데려온 걸로 얼핏 알고 있는데 정확히 아는 게 없네요. 작년 페인이 해준 정도 기대해도 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