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경기 정말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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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1 09:29:35
이 망할 중계사 놈들이 죽어라 중계 안해줘서 어제 처음 봤는데 볼 때 마다 오오!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기존의 경기들은 박스스코어로만 확인했고 그다지 훌륭하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이번 경기는 손발이 착착 맞아들어간 느낌이더군요.
강호 멤피스를 최대 40점차까지 압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올해는 플옵을 바라볼 수 있겠다 싶더군요.
특히 라빈은 정말 에이스의 반열에 오를 만한 레벨이 된 것 같습니다. 아직은 경계선에 걸쳐 있지만
조금만 더 잘해주면 가능하겠네요. 가장 좋은 스탯을 찍은 것은 당연히 타운스이지만 경기를 주도하는 것은
라빈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미나소타는 위긴스의 팀, 타운스의 팀이 아닌 라빈의 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위긴스인데요. 어제 경기에서 그가 결장을 했음에도 미네소타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정도로 이 팀에서 위긴스의 존재감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잘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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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긴스가 없어서 어제 타운스가 노가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