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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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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0-21 03:08:11

음 많은 글들을 보고 제 생각을 적어보면 듀란트의 한계는 썬더에서 이미 드러났다고 봅니다. 많은 분들 말씀대로 썬더는 충분히 좋은팀입니다. 팀전력과 폭발력을 봤을땐 샌안이나 골스 클블에 밀리지 않죠. 근데 골스나 클블에 샌안과 오클이 밀린건 바로 에이스 역할을 해줄 간판스타들의 지배력의 한계라고 봅니다. 이정도의 팀들은 어느 정도의 팀 완성도를 갖추고 있죠. 이정도 팀들간 대결을 가르는 요소중 가장 큰요소가 에이스 기량 차입니다. 즉 르브론이나 커리의 지배력에 듀란트는 미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단 겁니다.

즉 결론은 쉽게 말해 듀란트가 오클을 떠난건 팀의 한계를 절감하고 내린 결정이 아니란 겁니다. 오클은 분명히 좋은 팀이 지만 오클과 골스의 스쿼드의 결정적 차이는 결정적인 순간에 듀란트 본인이 캐리해야 하는 스쿼드가 오클이고 골스는 커리와 탐슨이 있죠. 즉 본인의 기량으로 캐리가 불가능해도 승리를 할수있단겁니다.

솔직하게 르브론이나 좋은 시스템안에서의 커리등을 제압할 자신이 없던것같습니다.

즉 자신의 한계를 인정한거죠. 본인 캐리력만으로는 우승이 불가능하다는..

제생각은 그렇습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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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0-21 02:15:03

그럼에도 굳이 골스로 갔어야 했는가? 라는 점에서 아쉽고, mvp 수상자임에도 개인기량에 한계를 말하기에는 어폐가 있지 않나? 싶으면서도 은근히 공감가는 것 같습니다!

2016-10-21 02:20:31

근데 그렇게치면 르브론도 마찬가지아닌가요?

2016-10-21 02:31:27

제임스는 세번의 우승 모두 팀내 부동의 1옵션이었죠.
듀란트도 만약 골스에서 1옵션으로 우승한다면 비난이 조금 줄어들 듯 합니다.

Updated at 2016-10-21 17:41:39

제가 말한건 클블1기를 말하는겁니다 팀의 한계를 느끼고 떠난점이 비슷한게아닌가해서요

2016-10-21 02:58:57

득점, 리바, 어시, 스틸, 블록 양팀 통틀어 전부 1위 했는데 얼마나 더 지배력, 캐리력을 보여줘야 되는지..

Updated at 2016-10-21 03:21:51

댓글다신게 어떤시점을 말씀하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클블 1기 마지막 시즌 보스턴 상대할때도 그렇고 히트 마지막 파이널은 최종스탯은 숫자만 놓고 보면 훌륭했지만 정작 시합 보면 르브론도 막혔다 무기력했다는 평도 당시 많이 나왔죠

그래서 팀이 안받쳐줬다고도 할수 있지만 본문글에 비추어보면 르브론도 충분히 개인역량의 한계를 느끼고 떠난게 되는거 아니냐라고 할수 있다는거구요

2016-10-21 03:25:14

르브론과 듀란트의 클래스 차이보다는 클블 1기와 오클 차이가 훨씬 큰 것 같은데요..

Updated at 2016-10-21 03:41:08

뭐 오클이 당시 클블보다 강했겠지만 어쨌든 그걸 떠나서 당시 클블 멤버들도 괜찮다는 얘기 많이 나왔습니다(그것때문에 여러번 파이어도 났으니) 적어도 누가봐도 가망없는 멤버 수준은 절대 아니었어요.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가능성이 있다고 여겼었습니다.

즉 정도의 차이일 뿐이지 본문 내용을 듀란트에게 적용시킨다면 누군가에겐르브론도 그렇게 보일 여지가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2016-10-21 04:19:09

클블1기는 누가봐도 가망 없음 아닌가요? 적당한 롤플레이어들 수집했다고 르브론 맞춤팀 드립이 난무했었는데...르브론에게 안맞추어진 팀이라도 당시 클블보다 골스 샌안 그리고 오클이 훨씬 르브론에게 좋은 팀이 될겁니다. 마냥 듣기 좋은 소리 같네요.

2016-10-21 06:42:37

당시 클블이 강팀이긴 했죠. 근데 그건 르브론의 위엄이지 괜찮은 동료구성때문이 아닙니다.

당시 2옵션이었던 모윌이 오클에서 3,4옵션으로 뛰었던 이바카보다 더 잘하는 선수인지도 자신하기 어렵죠.

2016-10-21 06:44:02

지금 오클멤버랑 당시 클블멤버 비교할수가 없는 수준 같은데요.

2016-10-21 08:52:51

클블1기를 많은 사람들이 가능성있다고 봤다구요..? 금시초문이에요. 그 멤버론 우승 절대 못했다에 확신합니다

2016-10-21 09:33:29

그 누가봐도에는 님하고 안티만 있을거 같네요. 말이되는 소리를 하셔야지

2016-10-21 10:24:21

누가 봐도 가망없는 멤버 아닌가요?

Updated at 2016-10-21 16:24:56

르브론의 클블 마지막 시즌 출장시간으로 본 주전 5명은
모윌 -  앤쏘니파커 - 릅 -  재이미슨 -  바레장이고,
그다음으로 딜론테웨스트,  오닐,  힉슨,  Z맨 등이 있습니다.

나이나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타팀에서도 경쟁력 있는 멤버자체가 모윌 바레장이 전부죠.
그 모윌조차도 르브론이 나가자마자 스탯도 많이 떨어지고 저니맨 신세로 전락했구요. 
바레장은 부상으로 전성기를 날려먹었죠.
저런 로스터가 샐러리는 꽉차서 해결책이 없음.
어떻게 보더라도 우승을 노리는 팀의 멤버라고 보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2016-10-21 14:36:51

아직도 클블멤버가 괜찮았다는말 있다니요.. 그건 르브론 안티분들만 하시는 말입니다.

2016-10-21 21:50:04

그당시 릅빼고 클블과

현재 듀란트빼고 오클 100번하면

1번은 클블이 이길수있을까요?

WR
2016-10-21 13:04:59

듀란트는 1대1옵션으로서의 기능만 훌륭하죠. 다른 리딩이나 수비 리더십등이 많이 부족한겁니다. 수치상으로는 공격력이 좋고 키가 크니까 저래보여도 실상을 보면 한계가 분명있죠

WR
2016-10-21 13:01:42

르브론의 경우 필라를 데리고 뛰어도 파이널간다라는 말처럼 릅의 포스는 왠만한 중상위권팀을 우승권으로 만드는 포스입니다. 거기다 최근 누군지 기억은 잘안나는데 릅의 마이애미와 듀란트의 골스 이적을 두고 이런 말을 했죠. 당시 클블에는 애덤스 정도의 선수도 없었다구요. 반대로 오클엔 브룩이라는 mvp급 선수와 다른 많은 수위급 빅맨들이 있죠. 클블1기와 오클은 릅을 제외하고는 비교조차 안됩니다

2016-10-21 17:48:43

듀란트도 명실상부한 1옵션이죠 웨스트브룩이 요즘에 폼이올라와서그렇지 둘이 서로 부상당하면서 한명이 없을때 성적을 비교해보면 웨스트브룩이 부상당했을때는 플옵도 갔지만 듀란트 부상일때는 플옵못갔죠 그리고 르브론도 마이애미에서 다시 클리블랜드올때 만약 우승을 했다면 계속 히트에 있었을것이다 라고 인터뷰한적이있었죠 팀의 한계를 느끼고 떠난점은 비슷한거아닌가요? 실력을떠나서요 어쩌면 이부분도 르브론의 한계일수있죠 물론 클블1기보다는 오클라호마가 훨씬좋은 전력이지만 히트는 좀 다르잖아요 부상이 있긴했지만요

Updated at 2016-10-21 02:27:59

팀전력이 그렇게 좋은지는 모르겠네요.
저번시즌이 진짜 짜내고 짜낸 정점같았어요. 웨스트브룩과 듀란트 모두 절정기에 부상없이 뛰고 아담스도 플레이오프를 지배한 경기력을 보여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팅가드에서 뭔가 빈 듯한 느낌이 들었죠. 웨스트브룩 듀란트 외에 볼핸들러도 없었고 이는 두 선수에게 집중된 리딩 부담이 부하로 작용한 것이죠.
쓴 돈에서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와는 차이가 나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만, 우승권 전력으로 에이스 존재감 차이라고 일축하기엔 전력차가 무시할수는 없었다 봅니다. 물론 그 상황에서 벼랑끝까지 몰아붙인 오클라호마도 대단한 건 인정해야 되는 거구요.

2016-10-21 02:27:42

듀란트가 르브론의 지배력에 비할바 못된다는 점은 당연하지만..


글쎄요. 
오클을 일컫어 사람들이 top5 안에 드는 선수가 2명이나 있으면서
왜 클러치에서 그렇게 지느냐고 하는데..
오클이 클러치 싸움에서 약했던건 사실 지난시즌만이 아니었어요.
오래된 문제였고, 방치된 문제였습니다.

지배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게 구단+감독이 할 일이라고 보구요.

11-12시즌으로 거슬러가보면 동부 컨파에서 히트가 고전하다가
르브론의 역대급의 엘리미네이션 게임 퍼포먼스로 시리즈를 뒤집고 우승까지 시킨건 회자되지만
서쪽에서 듀란트도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정규1위에 20연승을 내달리던 스퍼스를 리버스 스윕시켰죠. 업셋이기도 했구요.

르브론이라는 역대 top5에 거론되는 선수조차도
클블1기에서는 결국 캐리에 실패하고 2년 연속 업셋이 직면했는데
웨이드와 보쉬라는 선수를 만나고 리핏을 이뤄냈었구요.

르브론을 폄하할 생각은 없지만
10-11 파이널에서 르브론 역시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많이 있었구요.
그걸 히트 팀내 완벽한 서열정리와 그 서열에 기반한 시스템 정착으로 물리쳐버렸죠.
Updated at 2016-10-21 13:09:15

전 에이스의 역량 차이보다는 나머지 조각들과 전략적인 시스템의 한계도 있었다고 생각듭니다.
듀란트와 서브룩이 활약하는거에 비해 팀 시너지 효과가 미미했던거 같고 개인 기량소모가 극에 다르는 팀운영에 매번 멱살잡고 끌고가는 모양새라 결국엔 그들도 버거운... 그게 플옵에서 하락요인이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오클의 팀구성이 클블이나 골스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기는 힘드네요.

2016-10-21 06:10:27

오클보다 자원 좋은 팀이 리그에서 몇이나 된다고 이런 이야기까지 들어야 할까요.

Updated at 2016-10-21 14:12:53

오클은 리그에서 손꼽히는 강팀이 맞습니다.. 그사실을 부정하려는게 아니라

듀란트와 서브룩의 기량적인 측면에서 놓고봤을때 이둘이 활약하는 정도는 역대를 놓고봐도 몇 안되는 수준이죠.. 스탯지만 봐도 타팀들에 듀오를 압도합니다.  이게 과연 에이스들의 기량이 부족한건지 아니면 그들을 제대로 활용 못하는 시스템에 문제인건지 혹은 무리하게 포제션을 가져가야만 하는 전략적인 문제는 아닐지 이런 스타일의 듀오가 공생하기엔 독이 되는게 아닌지 좀더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는겁니다. 제개인적으로 그런 관점에서 언급한 두팀보다는 아쉽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2016-10-22 04:46:34

이전에는 감독이 문제였다고 봅니다. 무조건 듀랭고 혹은 러스고였으니까요...그렇기에 지난시즌 감독이 바뀐 후 나타난 긍정적인 변화들을 뒤로하고 떠난 듀란트가 아쉽다는 겁니다.

실제로 왠만한 레전드들이라면 쉽게 떠날만한 큰 문제가 있지 않았으니까요. 그렇기에 듀란트의 도전의식이나 멘탈이 조롱거리가 되는 거라고 봅니다.

2016-10-21 03:25:00

그냥 듀란트의 플레이오프 성적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죠.

플옵 성적이 정규 시즌에 비해서 현저히 떨어지는 스타일입니다.

르브론은 정규 시즌과 플옵이 비슷비슷해요  
정규-플옵이 둘다 좋은 선수들은 확실히 성과가 있는데비해
(조던 노비 릅 샼 던컨 등)

정규에 비해 플옵이 꽤 차이나게 떨어지는 선수들은 대부분 결과물이 안좋죠 
(말론 바클리 듀란트 등)
2016-10-21 05:24:57

골스의 듀란트가 플옵에서 성적이 떨어지나 봅시다. 전 안 떨어질거라 봅니다. 지금처럼... 그 떨어지게 만드는 팀 전술과 서버럭과 부조화가 떠난 계기라 봅니다. 듀란트가 이팀에서 한계를 느낀거죠
듀란트는 포인트가드가 아니고 르브론도 아닙니다. 아쉽지만
그렇지 못해서 떠난거죠
자신이 더 잘할 수 있는곳으로 플옵에서도 오픈샷 수도 없이 쏠수 있는곳으로
현명한 무브라고 전봅니다
오클에 있었으면 전 죽어도 우승 못했을거라고 봅니다
그럴빠엔 욕먹고 떠나는게 낫다고 봅니다
전성기에 왜떠나냐고요?
전성기에 안떠나 노장되서 떠나면?
우승가능성은 더떨어지고 그건 주인공도 아니라서 별의미도 없습니다.
달라스에서 우승한키드와 네츠에서 우승 했었다면의 키드와 평가는 너무나 다를 것입니다

2016-10-21 06:51:07

오클에 있으면 죽어도 우승못했을꺼긴 합니다.믿었던 에이스가 그릇이 저것밖에 안되서 정규시즌보다 플옵때못하고 결정적인 상황에서 하드캐리 못했으니까요.
속마음과 다른 말만 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아무튼 골스가면 에이스가 아닐테니 우승하긴 쉬워지겠죠 다만 사람들이 어느정도 인정해줄까요??

2016-10-21 17:17:58

오클에 있었으면 우승 못했을거라는건 동의합니다. 


르브론은 플옵때 성적이 안떨어졌음에도 우승을 못했는데 듀란트는 뭐..
그리고 뭐 떠나고 말고는 제가 오클이나 골스팬이 아니라서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지지하는 편이죠, 우승 못할거 알면 자기 우승할 가능성이 높은데로 떠나겠다는데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뭐 다만 그 이전 내로남불 식 태도가 문제가 되긴 하는거 같지만

덧붙여 듀란트의 이적 후 성적은 르브론을 보면 감이 오죠,
르브론도 원맨팀에서 고군분투하다가 빅3 히트 이적 후에 효율은 올라간 대신에
기본적인 스텟은 약간씩 하락, 결국 PER 같은건 비슷비슷 했습니다. 



2016-10-21 10:18:56

2015-2016 르브론은 오히려 정규시즌보다 상승했죠.

말론 바클리 듀란트 커리 는 플옵에서 절반으로 떨어지더군요.

2016-10-22 02:40:41

말론/듀란트/커리는 플옵스탯이 하락했지만 바클리는 플옵 스탯이 정규시즌보다 높습니다.

2016-10-22 13:20:44

잘몰랐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2016-10-21 07:01:55

님의 논리로 비춰보면 샤킬오닐의 "1995년 파이널" 하킴 올라주원한테 4:0으로 스왑당한 후 자신의 캐리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해서 "빅마켓 레이커스"로 가서 3핏 했다는 소리하고 비슷하네요.

Updated at 2016-10-21 07:49:56

샤크가 할리우드를 동경하기도 했지만 1996년 동부 파이널에서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에 스윕당하고 충격을 엄청 크게 먹었다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있었죠.

조던이 건재하고 있는 이상 동부에서 파이널 진출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는 거죠.

레이커스 가서도 파이널 진출하려면 몇 년 더 걸렸지만.

WR
2016-10-21 13:07:57

샼이 대단하나 당시 선수들이 워낙 막강했죠

2016-10-21 09:01:41

에이스의 기량 차이가 아니라 팀 전력의 차이 아닌가요? 르브론 커리도 우승할 만한 전력의 팀 에이스이고 오클은 팀 자체에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을 자신이 캐리력에 한계를 느끼고 좋은 팀에서 편하게 우승만할 것이다라고 추측하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골스의 전술과 이타적인 신바람 농구를하는 팀은 누구나 들어가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팀이고 듀란트는 마침 계약이 끝났고 우승할 수 있으며 자기랑 가장잘 맞을 것 같은 팀과 계약한 그냥 직장인일뿐인데 우리는 너무 정치드라마보듯 보고 있는건 아닐까요??

WR
2016-10-21 13:11:38

그냥 그렇게 보기에는 괴거 르브론의 마이애미를 비난했던 선수가 듀란트이고. 골스의 가장 강력한 서부대항마였던 팀이 오클입니다...

2016-10-21 09:39:53

하든,웨스트브룩,이바카,스티브애덤스,레지잭슨등등등 듀란트가 오클에 있으면서 함께했던 동료들인데 듀란트 팀운은 느바를 통틀어도 역대급중 한명이죠. 올스타급만 거의 네명이랑 함께했는데.

2016-10-21 09:49:43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두 가지 논리가 교묘하게 섞여있어서 동의까지는 못하겠습니다.

'간판스타들의 지배력의 한계'와 '에이스의 기량 한계'를 동시에 들고 계십니다.
능력이 되도 시스템이 문제가 안된다고 지적하시면서,
에이스의 기량이 마치 르브론이나 커리만큼의 능력은 되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으십니다.
굴쓴이 분께서 심적으로는 듀란트가 르브론이나 커리만큼은 되지 않는다고 무시하시면서, 시스템 탓으로 뭉술하게 돌려 말하시는 것 같아서 굉장히 아쉽네요
WR
2016-10-21 13:14:43

팀시스템의 문제도 크죠. 커리가 골스 아닌 다른팀에가서도 왕일거냐고 묻는다면 제대답은 NO입니다. 허나 오클은 재능 농구를 기반으로 하는 팀이고 그렇다보니 본인의 기량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겁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생각이든거구요

Updated at 2016-10-21 10:28:51

선더는 충분히 좋은 팀입니다. 올해 웨스트브룩이 증명할거라고 보구요.

제가 보기엔 그냥 듀란트가 부상중인 사이 웨스트브룩이 너무 컸어요.
웨스트브룩은 분명 탑5에 넉넉히 들어갈 선수이고 오히려 이런 점이 문제였다고 봅니다.
본인의 팀내 위상도 예전만 못한 가운데 올해 우승도 실패했죠.
그리고 팀은 최상급 컨텐더팀을 유지는 하지만 뭔가 슈퍼팀의 마지막 퍼즐을 맞춰주진
않고있고 사치세를 감수하는 규모도 여타 컨텐더급 팀들에 비해 부족하다 느꼈겠죠.
사실 팀이 약한데 골스를 3:1로 밀어붙일수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린이 출장정지를 먹었어야할걸 안먹는 바람에 선더는 진거고
파이널에선 정지 안먹을거에 먹어서 클블을 이긴거라고 볼 여지도 있는 상황이었고
(물론 결과가 전부이고 이것 하나 때문에만 모든게 결정되었다고 말할수는 없겠지만요.)
다시 말해 클블 골스 오클은 확실히 우위가 정해질 정도로 격차가 큰 상황은 아니었죠.
오클이 약하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현재 핫한 시스템과 거리가 멀어서 그렇지
칸터의 공격력은 리그 센터중에서 탑5는 넉넉히 들어갈거에요.
PER도 높았고 말이죠.
스티브 애덤스는 지난 플옵에서 탑클래스 센터로 자리매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구요.
웨스트브룩이야 이미 탑 5는 무조건 들어갈 선수이고
폼떨어진 이바카 대신에 어쨌든 훨씬 젊고 포텐 넘치는 올라디포가 합류했습니다.
진짜 딱잘라서 골스에게는 팀전력이 밀린다 쳐도 제 생각엔 
르브론 제외한 클블과 듀란트 제외한 선더면 선더가 훨씬 좋은 전력 같아요.
팀이 한계가 있어서가 아니라 듀란트 본인이 한계를 느낀거죠.
자꾸 선더라는 팀을 깍아내리는게 보기 너무 안좋네요.
듀란트가 빠진 선더도 충분히 서부 플옵 갈수 있을겁니다.
그냥 듀란트가 더 편하고 확실해보이는 길을 택한것뿐이죠.
골스가 선더보다 더 강한팀이라 옮긴거는 맞지만
선더가 절대 우승의 희망이 없는 팀이었다는 말엔 동의할 사람 없을겁니다.
어빙 IR 러브 탐슨과 웨스트브룩 올라디포 아덤스 칸터...
전 후자가 더 강해보이네요. 결국 본인이 르브론만 못하고 커리만 못했을 뿐인것을...
Updated at 2016-10-21 12:53:23

 

어느정도 한계를 느꼈다는 부분은 공감하지만.

그게 전부의 이유는 아닐겁니다.

 

제 생각에는 가장 큰이유는 웨스트브룩과의 옵션 다툼이라고 봐요..

 

해마다 웨스트브룩의 볼소유가 늘어났고

작년에는 절정이었죠..

듀란트는 볼소유 시간 자체가 적으니..

유기적인 팀플레이 보다는 1:1 공격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심각했던건

4쿼터는 승부처였고... 최악이었다고 봅니다.

패턴이나 전술 없는

듀란트,웨스트브룩의 너하나 나하나 공격..

듀란트,웨스트브룩의 득점이 많을수록 승률이 떨어진다는 데이터도 있을정도로..

둘의 궁합은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듀란트는 불만이 많았을거라고 생각하고..

유기적이고 이타적인 골스에 매력을 느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016-10-21 14:04:41

르브론 팬분들은 설마 듀란트 욕하고 있진 않겠죠.

르브론이 걸었던 길을 듀랭이가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거 뿐이라고 봅니다.
좀 더 쉬운 우승을 위해서 말이죠.
지옥같은 서부에서 우승을 하기엔 너무나도 많은 산들이 존재했죠.
결국 듀란트는 르브론처럼 좀 더 빠르고 쉽게 우승할 수 있는 길을 택한것 같습니다.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서 말이죠....
2016-10-21 21:56:14

다 똑같은 이적이지만

릅이 보스턴으로 이적하지는 않았죠..

당시 마이애미가 현골스만큼 극강팀도 아니였구요

2016-10-22 03:06:51

르브론팬이지만 르브론의 선택도 실망했고 듀란트 선택 또한 실망했습니다.
비슷한 선택이지만 듀란트의 내로남불적인 행동 때문에 더 실망했구요.

Updated at 2016-10-21 20:48:45

오클은 좋은 팀이었지만 르브론이 있던 마이애미나 커리의 골스처럼 우승 후보 1순위였던 적은 없는 팀이죠. 그나마 가장 가능성있던 시즌에는 플옵에서 부상으로 웨스트브룩이 시즌아웃됐죠.
듀란트의 행보를 좋아하지 않고 릅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썬더의 실패를 듀란트의 한계로 연결시키는 건 공감이 가질 않네요.

2016-10-22 03:58:30

도노반이 조금 더 일찍 오클에 왔어야했습니다..브룩스체제를 오래 가져갈게아니라

2016-10-22 06:19:15

맨날 아이솔 하던 썬더를 좋아하지 않아서. 

아이솔로 캐리를 하는 팀이 있던가요? 
도노반이 나름 많이 바꿨지만 결국엔 나오는 4쿼터 아이솔은 안바뀌더군요. 
애초에 듀란트는 MVP 시절 말고는 커리나 듀란트 처럼 게임 리딩을 안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최근에 퐆영감님 제외하고 원맨 캐리로 우승 이끈팀이 있나요? 
샥, 조던 외에 그닥 생각 나는 원맨 캐리 맨이 없네요.

공격력 하나는 끝장나는 커리와 게임 조율 끝판왕 르브론 이 두선수 역시 
원맨 캐리로 성공한적이 없는거 같은데요. 
이 두선수는 자기 주위 팀원들을 100퍼 끌어내는 리더쉽이 있는거 같고
아쉽게도 듀란트는 그런 타입의 선수가 아니라고 말하면 더 이해하기 쉬울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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