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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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0-21 03:08:11
음 많은 글들을 보고 제 생각을 적어보면 듀란트의 한계는 썬더에서 이미 드러났다고 봅니다. 많은 분들 말씀대로 썬더는 충분히 좋은팀입니다. 팀전력과 폭발력을 봤을땐 샌안이나 골스 클블에 밀리지 않죠. 근데 골스나 클블에 샌안과 오클이 밀린건 바로 에이스 역할을 해줄 간판스타들의 지배력의 한계라고 봅니다. 이정도의 팀들은 어느 정도의 팀 완성도를 갖추고 있죠. 이정도 팀들간 대결을 가르는 요소중 가장 큰요소가 에이스 기량 차입니다. 즉 르브론이나 커리의 지배력에 듀란트는 미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단 겁니다.
즉 결론은 쉽게 말해 듀란트가 오클을 떠난건 팀의 한계를 절감하고 내린 결정이 아니란 겁니다. 오클은 분명히 좋은 팀이 지만 오클과 골스의 스쿼드의 결정적 차이는 결정적인 순간에 듀란트 본인이 캐리해야 하는 스쿼드가 오클이고 골스는 커리와 탐슨이 있죠. 즉 본인의 기량으로 캐리가 불가능해도 승리를 할수있단겁니다.
솔직하게 르브론이나 좋은 시스템안에서의 커리등을 제압할 자신이 없던것같습니다.
즉 자신의 한계를 인정한거죠. 본인 캐리력만으로는 우승이 불가능하다는..
제생각은 그렇습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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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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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굳이 골스로 갔어야 했는가? 라는 점에서 아쉽고, mvp 수상자임에도 개인기량에 한계를 말하기에는 어폐가 있지 않나? 싶으면서도 은근히 공감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