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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팬들은 듀란트를 용서해 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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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1 01:25:51

듀란트 골스 이적으로 인해서 현재 오클팬들이 멘붕오고 화나있는거 이해 합니다. 

시애틀에서 오클라호마로 이적후 듀란트와 함꼐 프란차이즈 전성기를 이끌엇고
잔류할것이라고 믿고 잇엇기에 충격이 대단 하겟지요
믿는 사람한테 배신당한 느낌 혹은 여친한테 차인느낌 이겟지요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게 되면 해결해 줄것입니다.
토론토 팬들도 결국에는 빈스카터를 용서해 주엇듯...
만약 몇년뒤에 다시 듀란트가 오클로 컴백하거나 하면 환영할 것입니다.
만약 오클로 컴백하지 안더라도 향휴에 오클은 듀란트의 없적을 기릴 것이며 영결 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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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0-21 01:33:47

몇년을 그렇게 좋아했는데 일단 지금은 너무 싫다 그뿐이네요

2016-10-21 01:36:06

뭐 그렇겠져.
근데 현지팬이든 여기팬이든 지금말해봤자 응.맞아 그래라고 쉽게 인정하기엔 뺨때기맞은 이후라 자존심이 너무 상하죠.
굳이 뺨때기 맞은애한테 그런말 미리 할 필요도 없긴 하구요.

2016-10-21 01:36:17
다른건 모르겠고 듀란트를 아예 부정해버리면 함께 해왔던 팀 역사가 흔들릴 판이니... 진짜 전 여친이라는 비유가 딱 맞는것 같네요.
2016-10-21 03:12:13

우승하면 전여친의 결혼소식인가요

Updated at 2016-10-21 05:20:27

파이널에서 떨어지면.. 결혼직전에 파혼? 

2016-10-21 01:36:26

태업을 한것도 아니고.... 자신이 있을때는 최선을 다했으니

언젠가는 오클팬들도 그렇게 되겠네요...

이런 글도 올라오니 기분이 참 좋네요 
2016-10-21 01:37:33

당분간은 그냥 오클과 듀란트는 각자 갈 길 갔으면 좋겠습니다. 용서 여부는 나중에 생각하려구요... 맞는 예시인지는 모르겠지만 르브론도 나갈 때 욕 엄청 먹었지만 지난시즌 우승하면서 클블 시민들이 용서해줬을겁니다. 지금은 서로 잊었으면 좋겠네요.

2016-10-21 02:20:16

지치고 지쳐서 오클을 떠나서 새팀으로 갔다는데에는 팬들이 이해하고 납득이가겠지만, 골스로 가는 이유를 이해못해서 비난을 듣는거겠죠..
지쳐서 프랜차이즈를 버리고 떠날정도로 노력했으면 토너먼트에서 역전하고 떨어뜨린 팀으로 분해서 갈 수 있겠냐는거죠..
특별한 계기가 있지않은 이상 오클라호마 팬들의 분노가 아예없어지진않을꺼같네요..

2016-10-21 02:37:27

딱 한 해만 더 도전을 해봤다면 어디로든 떠날 때 웃으면서 보내줬을겁니다.

 

본인이 큰 부상으로 시즌을 날린 후에 돌아왔던 시즌이었고

게다가 몸도 전과 다르게, 농구 내적인 부분에서도 폼이 떨어진 시기였어요.

게다가 브룩스 체제하에서 도너반 체제로 바뀌면서 분명히 어느정도 적응이 필요한 시기였구요.

또한 참혹했던 정규시즌을 거치고 플옵에서 점점 팀원들의 손발이 맞아가고

정말 심했던 수비마저 개선해나가면서 기존의 어린 선수들이 스탭업하는게 보였죠.

 

오프 시즌 몸을 정상으로 되돌리고 못했던 연습을 충실히 하면서 KD 스스로 몸을 만들고

도너반 감독에게 팀 플랜을 다시 만들 수 있는, 조정할 수 있는 시간들을 줘본 후에

스탭업을 한 동료들과 한 시즌을 온전히 도전해본 후에 떠났으면 아쉽긴했겠지만

지금처럼 배신감이 생기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1+1 계약을 한 후에 그 후에 자신의 거취를 결정했다면하는 아쉬움이 생기긴합니다.

물론 돌아오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에 워리어스로의 이적은 커리의 재계약이 있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본다면 올해가 적기였겠지만

그래도 썬더팬질을 하는 입장에서 한 번의 재도전이 있었음 하는 아쉬움은 지울 수가 없네요.

 

그런 저런 이유로 지난 시즌 컨파에서 허무하게 시리즈를 내주고 나서도

크게 아쉽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어쩌면 73승 팀이 그렇게 우승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된 시즌이었고

썬더의 정규시즌 82경기동안 어느정도 이번 시즌은 다음의 도약을 위한 시즌이었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죠.

 

 

두고두고 아쉬울 것 같네요.

 

인간사 나중에 어찌될지 전혀 모르는게 재미라지만

지금 당장은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싫고

스스로 까고 있으면서도 많이 까이는 모습을 보는 것도 싫은 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허허허

Updated at 2016-10-21 03:58:05

딱 한 해 더 도전했으면 골스는 반스와 재계약 했을것이고 그럼 듀란트가 골스로 올 수 없었겠죠...
제 생각은 그래요...
듀란트가 오클이 싫고 불만 있어서 떠난 것보단 예전부터 골스에서 뛰고싶어서 이적한 느낌이 더 강하게 듭니다...
안 그랬다면 샌안, 보스턴, 클리퍼스라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쳐두고 골스로 오지 않았겠죠...
이미 듀란트가 골스의 유기적인 패싱게임이 부럽다는 식의 뉴스는 전시즌에도 나오던 얘기구요...

2016-10-21 04:27:24

한정으로 골스여야만 했다면 올해밖에 기회가 없긴 했죠.

2016-10-21 12:48:04

저도 이게 큰 것 같네요.

2016-10-21 08:06:39

더이상 응원할 수는 없겠지만 지난 9년간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줘서 참 고맙게 생각합니다

2016-10-21 09:14:33

여친이 표현을 잘 안하다가 갑자기 난 더 조건 좋은 남자를 원한다면서 하필
내가 싫어하는 잘난 라이벌한테 가버린 꼴이라.. 썬더엔 또 한명의 슈퍼스타가 남아있기 때문에 러스의 활약여부에 따라 듀란트는 생각보다 쉽게 잊혀질수도 있을겁니다.

2016-10-21 11:51:25

시간가면 감정이 무뎌지고 풀리는 게 당연하죠. 그만큼 지금 당장의 배신감으로 비난하는 것도 당연하고요.

2016-10-21 13:19:51

전 벌써 이해했습니다.

용서했구요..
언젠가는 다시 우리 썬더로 오는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듀란트와 거북이의 듀오를 너무나도 보고싶거든요..
쉽진 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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