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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잔왕의 멘탈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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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0-21 00:18:49

아래 트랜드에 따라 조던의 평가가 좀 바뀔지도 모르겠다라는 글과 댓글의 논의를 보다가 생각난 것이
지금 시대에 조던같은 베베꼬인 승부욕과 꼬장을 가지고 그걸 실제 실천에 옮겨서 성공할 수 있는 멘탈을 가진 선수가 나오기는 할까라는 생각입니다.
솔직히 '지금의 넌 점프슈터에 지나지 않아'라고 하면 보통 '그게 아닌걸 증명해주지!' 라고 생각할텐데 그걸 한 번 더 꼬아서 '그래? 그럼 그 점프슈터에게 점프슛으로 털려봐라'하고 맘먹고 미드레인지만 던져대서 그걸 고확률 고득점 게임으로 마무리하고 그 와중 도발한 인물에게 '봤어?'라는 제스쳐까지 날려준다는게...
이 외에도 무톰보 웰컴투더 NBA사건, 자기보다 작은 사람에게만 덩크한다 사건, 파이널 3점슛 사건 등
이런 베베꼬인 꼬장에 가까운 승부욕을 실천에 옮겨서 성공시키는 멘탈은 지금 시대 분위기엔 나오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SnS나 언론에 잡아먹히기 좋기도 하고 시대상 자체가 저런 외골수적(정말 좋게 순화해서..사실은 OO맞은...) 마인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다른 것보다 이런 면이 재현되기가 제일 어렵지 않을까하는 뻘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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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0-21 01:12:09

개인적으로는 이양반의 이런 모습 알수록 변태?같아서 더 좋더라구요. 근데 이런 성향은 후천적인 영향도 어느정도는 받겠지만 타고나는게 진짜 큰 것 같습니다. 특히 이정도로 강한 성향은 정말 다른 스포츠를 봐도 비교할 사람이 없을 정도로 역대급으로 타고난듯 하네요. 

2016-10-21 03:36:30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점프슈터가 아닌 걸 보여주겠어 하고 돌파나 다른 걸 해야되는데 걍 슛 넣어서 게임 접수...하튼 이상한 사람. 만약 조던은 토토를 해도 연구해서 돈 따낼 사람

2016-10-21 04:23:41

승부와 결과에 대한 압박감? 그런것을 막 즐기고 연구하는 부류의 사람같아요....


솔직히 떵떵거리고 먹고살만한 은퇴후에도 구단주에 도전하는거보면 참....

2016-10-21 08:22:13

반대로 지금 시대 뛰었으면 소셜에서 까일 때마다 내가 얼마나 잘하는지 보여주겠어를 시전하지 않았을까요?

그냥 답이 없는 양반이에요

2016-10-21 20:03:59

좋은 의미로 그분은 정상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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