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새로 영입 된 선수들 짧은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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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4 21:12:22
레이먼드 펠튼
오스틴 리버스
자말 크로포드
웨슬리 존슨
앨런 앤더슨
폴 피어스
브랜든 배스
모 스페이츠
프리시즌 경기들 보면 대체로 균등하게 출장시간배분을 받고 있네요.
레귤러시즌 돌입하면 어떤 식으로 조절이 될지 궁금해집니다. 사실 고만고만한 선수들이 많은지라..
1. 모 스페이츠
타팀에 있을 땐 이유없이 싫었던 선수인데 우리팀으로 오니 넘나 이뻐보이는(!) 선수네요.
잘만하면 지난 시즌 꿀활약이였던 콜 알드리치가 그립지 않을 영입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은근히 폴과의 픽앤팝으로 클러치 슈팅도 던지고 있는데 성공 확률도 괜찮고, 공격에서 분명 큰 무기가 될 선수라는 느낌이 옵니다. 일단 지금까진 더할나위 없습니다. 예전 스펜서 허즈에게 이런 모습들을 기대했었는데..
2. 브랜든 배스
첫경기에 얼타는 모습들이 많이 나오면서 불안케하더니 그 뒤로는 꾸준히 잘해주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선수 운동능력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풋백도 좋고. 덩크도 많이 꽂아주네요. 가드와의 연계 플레이까지 나름 쏠쏠합니다.
3. 앨런 앤더슨
클립 벤치라인에 이런 외곽슈터는 계륵 입니다.
외곽까지 패스가 안뻗기 때문에 열심히 뛰는 모습이긴한데 슛을 던질 기회가 없다면 그닥 메리트가 없어보여요. 그냥 3가드나 수비 좋은 웨존을 더 기용할 듯 싶습니다.
4. 레이먼드 펠튼
팀의 세번째 포가 or 가비지 멤버일지..
아니면 벤치 3가드의 한 축일지..
눈여겨 보고는 있는데 발 빠른 가드라는 것 외엔 딱히 인상적이지 않습니다.
스피드를 살리는 돌파를 즐겨 하고는 있는데 마무리가 안좋죠. 클리퍼스에서 이런 유형의 가드는 이젠 그만 보고 싶습니다.
과거 보여준 모습도 있고하니 빅맨들과의 호흡을 좀 더 보여주어야 합니다.
끝으로
일단 배스와 스페이츠의 빅맨라인이 생각보다 좋아요.
이들의 중거리 점퍼가 얼마나 잘 활용이 될지... 또 이따금씩 자말 크로포드가 픽앤롤로 빅맨들 떠먹여주기 신공이 가능한데 이런 부분들이 잘 이뤄지길 기대해봅니다.
이번 벤치는 더도말고 덜도말고 작년 벤치만큼의 모습만 보여주면 됩니다.
작년에 의외로 나쁘지 않았기에 돌아온 그리핀과 함께라면 더 나은 팀이 될 여지는 충분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선수들 건강문제만 어느정도 받쳐준다면 이번 시즌이야말로 클리퍼스가 컨퍼런스 2번 시드는 따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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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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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스틴이 잘해줘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