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Talk
/ / /
Xpert

유타 재즈와 포틀랜드 고평가 (?)

 
  1975
Updated at 2016-10-13 04:26:00

파이널 끝나고 몇달간 눈팅만 하다가 느낀점인데
유독 매니아에서만 유타와 포틀랜드의 고평가가 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ESPN 이나 BR에서도 유타를 클립이나 멤피스보다 높이둔적도 없고, 포틀랜드도 비슷하다 보는데
최근 본글들만 해도 "클립은 2라운드 가봤자 유타나 포틀랜드 한테 진다"
아니면 유타가 서부4위라던가
(혹시 위와 비슷한 글을 쓰신분이 기분나쁘시다면 있다면 죄송합니다. 저격이 아니라 두팀의 어떤점을 높이사는지 정말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개인적으로 포틀이 에반 터너나 에즐리 (...) 영입했을때도 딱히 막강해졌다는 느낌은 못받았거든요. 게다가 플옵 첫 2경기는 크폴 수비에 릴라드가 제대로 터지지도 않았고...유타는 작년에 9위시드 (?) 였는데 조존슨이랑 조지힐이 들어와서 갑자기 플옵 중상위권이다... 라는게 이해가 안가서요.
두 팀이 좋은 평가를 받는데에는 무슨 이유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11
Comments
2016-10-13 04:51:11

저도 개인적으로 예상하라면 두팀을 서부 3/4위로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다른 이유가 아니라 경기력 

입니다. 

 먼저 포틀랜드는 작년 후반기 일부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멤피스나 클립보다 위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경기력이 좋았고 이는 이번 시범경기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범경기는 경기의 승패보다
1/2쿼터 주전들이 들어갈 때 경기력이 중요한데 그런면에서 포틀의 경기력이 매우 좋습니다.)

실제 경기를 보면 장기계약한 신진급 선수들의 경기력이 매우 좋고 작년 보다도 성장했다는 느낌을 강하게 줍니다. 전 작년에 포틀이 FA계약 하는거 보면서 조금 오버 페이가 아닌가 싶었지만 올해 보니 오를게 분명한 강남 아파트에 부동산 투기를 한 느낌이 들어서 배가 아플 정도 입니다. 

유타 역시 부상선수가 많지 않았을 때 보여준 막강한 수비력을 다들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큰 부상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는 더 무서운 전력을 보여줄 것 같은 기대감이 있고 리그 최고의 림프로텍팅에 앞선 수비가
아쉬움을 나타내기는 했지만 조지힐과 부상에서 돌아온 엑섬으로 인해 수비가 좋아 질 것으로 예상 되기
때문에 전방위적으로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는
것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두팀은 젊기 때문에 한계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이미 파악된(?) 클립 멤피스에 비해서
업사이드 포텐셜이 충만하다고 평가 할 수 있기 때문에 기대감이 커서 이런 고평가(?)가 이루어 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클립과 유타의 경기가 단적인 예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시범경기이지만 양팀 감독이 (특히 닥 감독이 거의 전력을 다해서 경기 했고 클립스 홈 경기임에도 유타가 승리 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데로 시범 경기는 승패 보다 1/2쿼터 경기력이 중요한데 1/2쿼터엔 양팀의 득점이 10점차 까지 벌어지고 하고 더 경기력 차이가 났습니다. 

 문제는 클립이 CP3 조던 그리핀 JJ 등 주전을 총동원 하고 나온 경기임에 반해서 유타는 팀내 1/2/4 옵션인 헤이워드, 페이버스, 벅스를 빼고 한 경기라는 겁니다. 그래도 유타 쪽으로 무게감이 올 정도이니 유타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겁니다. 현재 세선수 중 헤이워드는 골절로 6주 결장이 예상되지만 페이버스와 벅스는 예방차원의 결장이기 때문에 큰 전력 누수는 아닌 상태 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분들이 두팀을 올해 서부 2라운드 진출 팀으로 예상하시는게 아닌가 싶고 저 역시 같은 입장입니다. 

물론 예상은 예상일 뿐이고 실제 뚜껑은 열어봐야 하는 것이고 젊은 팀은 변수가 많기 때문에 실제로 
이렇게 될 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단지 젊은 두팀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16-10-13 05:35:22

유타의 경우 비단 한국에서만 고평가인건 아닙니다.
해외쪽 컬럼니스트도 플옵진출을 예상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유타가 플옵을 진출한다손 쳐도 높이 올라가는 그림은 잘 그려지지 않습니다.

2016-10-13 05:40:16

두 팀다 지난시즌 젊다못해 어리디 어린 팀이었다고 할 수 있었어서 성장을 기대할만한 선수들이 꽤 많아서가 아닐지요. 포틀상황은 정확히 몰라 언급하기 힘들지만 유타의 경우 고질적인 문제를 알찬 영입을 통해 해결할 가능성이 크기도 합니다. 유타의 고질적 문제가 포가구멍 + 클러치에 약하다 혹은 클러치에 해결사역할을 할 선수가 부족하다였는데 조지힐이 오면서 1번구멍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높고 클러치도 조존슨이 오면서 해결될 가능성이 크죠. 조존슨이 더도말고 딱 클러치때만 바짝 힘내서 전성기기량보여주면 상당할거라 봅니다. 게다가 큰 전력누수없이 팀에서 성장시키고 있는 핵심코어들이 모두 슬슬 전성기가 올 시점인 부분도 있구요. (페이버스,헤이워드가 특히 그렇습니다. 고베어는 한 1~2년 뒤로 보구요)

2016-10-13 06:27:10

유타는 멤버를 보면 경쟁력 있을 것 같은데 포틀랜드는 지난시즌 성공에도 불구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예상하기 쉽지 않네요.

2016-10-13 07:48:55

두팀의 고평가도 있긴한데 클립스가 너무 무시당하는거 아닌가 싶기도하네요 발전없는 전력이긴 해도 그 전력으로 꾸준히 4위권안에 안착했던 팀인데 같이 상위권에 있던 팀들은 골스빼고는 전력이 약화된 시점이구요 

Updated at 2016-10-13 08:06:35

단순히 글 몇개가 매니아의 의견을 대변하는건가요? 전 단지 그 한사람의 의견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또 전 클립이 유타,포틀보다 더 높은 상위시드를 차지할 거라고 봅니다.
물론, 유타,포틀이 더 높을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10-13 08:07:10

포틀은 서부팀 컨텐더중에서도 가장 젊은편에 아직 업사이드가남아있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작년시즌에는 릴라드와 테리스토츠감독중심으로 하나의팀으로써의 유기적인 모습도 보여준데다가 약점이었던 벤치리딩자원 + 림프로텍터를 데려왔죠 유타도 어느정도의 경쟁력을 보여줬던 어린 선수들 중심의 끈끈한 수비팀에 부상복귀한 유망주 엑섬복귀, 조지힐 조존슨으로 앞선수비력과 답답했던 3점 슈팅력강화, 디아우 합류로 빅맨로테이션 강화까지 작년에도 보여줬던 지금 최강의 완성팀 골스카운터같은 로스터를 갖춘게 크다고 봅니다 현재서부에서 확실한 강이라고 볼수있는건 골스 샌안 클립 뿐이고 원래강팀이었던팀들의 로스터약화 또는 큰 변화로 이팀들의 평가가 상승한거 같네요

2016-10-13 10:42:09

유타는 작년에 9위였지안 고베어, 페이버스, 벅스 부상에 엑섬 시즌아웃등 악재가 많았죠. 풀전력만큼은 작년에도 기대치가 높았습니다. 그럼에도 9위였다고 생각할수도 있거든요. 올해는 전력보강까지 되서 부상만 없다면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될거같습니다. 클립스 역시 여전한 강팀이구요.

2016-10-13 11:25:58

너무 인기없는 유타가 최근에 들어서 언급되고있어서 좋았는데 바로 고평가설이라는 말이 나와부네요
나름 가능성이 있기도하구요 부상만없으면 높은순위 차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예측일 뿐 큰의미는 두지않고 편하게 보셨으면 좋겠네요

2016-10-13 11:37:07

이번시즌 유타에대한 기대는 팬인 저도 좀 부담스러울 정도긴 합니다..
그리고 어느팀을 플옵에서 이긴다 뭐 이런얘기는 개인들의 의견일테구요..
다만, 전문가들도 올해 유타를 좋게보고 있긴합니다..
ESPN 프리시즌 파워랭킹 7위, CBS 파워랭킹 10위에 위치하고 있지요..
막연한 팬들만의 기대는 아닌듯합니다..

2016-10-13 11:45:59

그래도 기대됩니다!!!! 어차피 서부에서 생각나는 골스 대항마는
샌안 아니면 유타가 먼저 떠오르니까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