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로슨은 작년에 왜 망했던걸까요...

멘탈이슈가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만 그와 별개로 하든이 메인 볼핸들러로 있기때문에 롤문제도 있었고 백코트 수비력이..

저도 좀 신기합니다 꽤나 잘했던 선수인데 놀라우리만큼 못하더군요

로슨도 상당한 온볼 플레이어인데 그 보다 더 심한 하든이 있으니 공존이 상당히 어려웠죠.
그렇다고 로슨이 외곽이 강한 선수도 아니고, 점프슛에 능한 선수도 아니고, 그냥 존재감이 없을 수 밖에 없었죠.
그래서 말인데 이번 시즌 시카고도 참 걱정거리네요.
론도-웨이드-버틀러 이 조합은 시너지가 참 나기 어려운 조합이죠.

만남자체가 일단 잘못된 만남이였죠. 모리볼이랑 안맞고 하든이랑 안맞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몇경기지만 기회의땅 새크에서도 희망이 안보이더군요

하든의 백코트 파트너는 수비와 캐치앤 슛만 잘하면 되죠. 사실 하든 뿐 아니라 대부분의 백코크 에이스 플레이어에 해당하는 말이고 듀얼가드 전성시대인 리그에서 3&D 플레이어들이 인기 있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3점 약하고 온볼플레이어가 안그래도 수비못하는 하든하고 같이 나와서 뛰었으니,, 잘할수있을리가 없었죠.. 나중에 벤치로 돌렸지만,, 그때 이미 폼이 다 떨어져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자기관리가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휴스턴 합류하기 전에 음주운전 걸리고 법원명령으로 알코올 중독 치료 했습니다. 연습 합류했을 때 몸 상태가 별로였고요. 팀내 역할 문제도 있었겠지만 본인이 상태가 안 좋았으니 딱히 변명할 거리가 없었겠죠.

휴스턴 시즌이 망한건 로슨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