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히트 소식(2016.10.10)
▶▷ 19점차 리드를 날려버리고 역전패 한 마이애미
캔자스시티에서 경기가 열리기 전에 갑작스러운 훈련 장소 변경으로 인해 어수선한 분위기로 준비했지만 마이애미는 19점차의 리드를 3쿼터까지 가져갔지만 결국 탐 티보두 감독에게 승리를 가져가는데에는 실패하였다.
화이트사이드는 KAT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기록상에서나 팀의 결과에서 모두 패했고, 윈슬로우 역시 부진하면서 위긴스와의 맞대결에서 패배하였다.
경기는 패배했지만, 스포엘스트라는 前 불스 감독이였던 탐 티보두가 사이드라인에 복귀한 것이 너무 반가웠다고 한다.
"그는 너무 좋은 감독이지만 한동안은 그럴수가 없었죠. 시카고에서 엄청난 업적을 보여줬지만 제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였죠. 그래서 저는 그가 다시 코트로 돌아온 것이 넘 기쁩니다. 흥미로워요." - 에릭 스포엘스트라
또, 스포엘스트라는 이번 시즌 미네소타는 티보두의 시카고 모습이 비친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지난날 그가 이끈 불스의 모습이 보여요. 매우 분주하며, 터프한 마인드로 매일밤 싸울 것 같습니다" - 에릭 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에선 윌리 리드가 생애 첫 고향에서의 NBA 경기를 출전했고, 맥그루더 역시 캔자스 주립대에서 활약한 선수라 감회가 새로웠을 것이다.
"저는 이 경기장에서 컨퍼런스 챔피언쉽을 2번이나 뛰었고, 많은 승리를 하기도 했어요. 이 곳에서 참 좋은 경험들을 많이 했고, 여전히 이 곳은 우리의 소리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 로드니 맥그루더 (14분, 6점, 3리바운드)
리드(21분, 7점, 5리바운드) 역시 자신의 고향에서 열리는 첫 경기라 가족들과 친구들을 위해 76장의 초청 티켓을 준비했고, 1쿼터에 화이트사이드와 교체가 되면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코치가 선수에 대한 자신감이 있으면 선수는 더 자신감을 가지면서 편하게 코트 위에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스포엘스트라 역시 제게 그런 자신감을 갖고 있고, 저 역시 제가 코트에서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저와 제 팀메이트들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죠" - 윌리 리드
사실, 리드와 히트의 인연은 2015년 섬머리그때 시작이 되었다. 리드가 브루클린과 계약을 하면서 짧은 인연이 끝나는가 싶었지만, 스포엘스트라는 사실 그 때 마이애미는 리드를 킵하고 싶었다고 한다.
"지난 섬머리그때 우리는 지금처럼 그와 계약을 맺지 않았지만, 그를 조금 더 지켜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그가 브루클린으로 떠나면서 그것은 이루어지지 않았죠. 당시, 우리는 그의 계약을 축하해줬고, 우리를 잊지 말라고 말하기도 했었죠.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더 좋은 훈련량을 보여주는 선수라 애정이 깊습니다." - 에릭 스포엘스트라
한편, 저스티스 윈슬로우는 이번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경기처럼 NBA 도시를 벗어나 다른 도시에서 경기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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