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폴 조지의 루키시즌 영상을 보았는데 의문점이 드네요....
https://youtu.be/L2nv3DKnhSY
어린 패기로 림어택을 곧잘 해낼 것 같은데 제가 팬이 된 시즌부터는 드리블 후 점퍼만 사용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저 시절 하이라이트만 모아놔서 과장이 있을 수 있지만 영상만 봤을 때는 진짜 그냥 별 스킬셋 없이 운동능력으로만 돌파가 가능한 것 같은데 이정도면 진짜 본인이 그냥 안하는거 아닐까 싶을정도네요... 저때는 조지 수비수들이 약했을 때라 그런건지... 저 때의 저돌적인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섞이면 정말 강력한 선수일 것 같은데.. ㅜㅜ 아니면 루키때도 림어택이 적었는데 영상만 모아놔서 그런것인지....
Updated at 2016-10-08 12:19:44
골절 이전에도 림어택은 잘 안했던것 같습니다. 항상 제가 아쉬워하는 부분이죠... 그 부분만 개선되면 정말 매력도 한단계 더 업 될거 같은데 말이죠.
2016-10-08 12:18:55
요즘 폴 조지에 대해 말할때 부상을 그렇게 크게 보지 않는 경향이 간혹 보이던데 그 이유로 완전회복을 얘기하더라구요. 트라우마는 얘기 안하면서.. 두동강 난다는 걸 문자로만 알고있으니 나오는 문제겠죠. 어쨌든 말씀드리고 싶은건 폴 조지는 이미 루키때부터 돌파보단 점퍼위주의 선수였다는 것입니다. 데뷔 초에 이미 3번자리에 그레인저가 있었기 때문에 보겔 감독이 될때까진 거의 벤치생활이었습니다. 우월한 신체와 준수한 슛으로 볼 수 있었던 포지션은 2번. 보겔 역시 처음 폴 조지를 활용했을때 타입이 3&D타입이었습니다. 단지 그레인저의 기량이 하락하면서 폴 조지의 다재다능함이 눈에 띄였던것 뿐입니다. 그 정점이 12-13시즌이었고, 그때도 폴 조지는 돌파보단 점퍼위주의 선수였습니다. 굳이 자신이 돌파 안하더라도 인사이드에 웨스트, 히버트라는 존재가 있기도 했구요. 보겔 감독 자체가 빅맨위주의 플레이를 선호하기도 했기 때문에 주로 외각을 책임졌습니다. 사실 이런 이유때문에 폴 조지는 12-13시즌 엄청난 성장을 거둠에도 확고한 리더라는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14시즌 초기에 버닝한것도 슛이 폭발해서지 돌파가 늘어서가 아니었습니다. 부상복귀 후 첫 시즌인 16시즌 폴 조지는 오히려 돌파옵션이 늘어난 편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60AaL_GVdA 제가 폴 조지의 진가가 제대로 보여진 경기로 꼽는 마이애미전입니다. 돌파할거 다 합니다. 많이 안보여서 그럴뿐이지..
2016-10-08 15:14:53
PG13은 그냥 간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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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셨다면, 아무래도 발목 골절 여파가 크겠죠.
어지간한 부상이 아닌..뼈가 완전 동강이 났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