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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팀던컨의 스퍼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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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8 04:06:31

많은분들이 원맨팀 우승은 없다, 농구는 팀이 우승하는거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그중에 에이스에게 더 많은 롤이 부여되거나, 비중이 쏠리는 경우 원맨팀은 아니지만,

원맨 하드캐리로 우승한다고 말할수있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에이스 우승 winshare에 기준을 적어보면(아주 단순하게)


3점대 : 밸런스가 좋은 팀. 한명에게 집중되어 있지 않다. 조력자의 역할도 중요함.  

4점대 : 팀의 에이스로서 중추적 역할, 플옵 MVP로서 손색없슴.(우승할경우 파이널 MVP)  

5점대 : 원맨 우승은 아니지만, 팀에서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도미넌트한 모습을 보인다.

6점대 : 원맨 하드캐리. 팀의 조력자가 아무리 뛰어나도 이정도의 윈쉐어면 원맨팀이라 불리울만 하다.  


제가 생각하는 역대 최고의 플옵 원맨팀 하드캐리 우승은 팀던컨의 2003년 우승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물론 우승팀 아닌 선수가 윈쉐어 리더가 될수도 있어서 우승팀에 한해서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성급한 결론인가요?

당시 던컨의 스탯은 24경기 평균 24.7-15.4-5.3, 3.3블락, FG53.8% 이었습니다.


1980년 이후 플레이오프 윈쉐어 리더를 나타낸 표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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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
    2016-10-08 10:10:10

    30여년간 플옵 윈쉐어가 티미가 1위네요.


    르브론 역시 무시무시하네요.
    2016-10-08 10:22:26

    전 절대아니라고봅니다,
    토니파커,마누,슈터잭슨, 노쇠하기해도 스텟이 떨어진거지 실력이 떨어지지않은 로빈슨(서있기만해도 깡패죠, 게다가 자유투,리바운드,블락 딱히 약점이 업던 센터죠) 그리고 던컨,
    워낙 던컨이 전성기라 너무 돌보적인거지 선수구성은 정말 좋다고봅니다

    2016-10-08 13:09:12

    원맨팀 우승이란 단어 자체를 좋아하지 않긴 하지만,,

    득점왕+MVP 출신의 데이비드 로빈슨이 03년에도 기록만 떨어졌지 실력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부분은 말이 안됩니다. 그리고 루키였던 파커가 주전으로 나오는데 멤버가 우승팀 치고 좋은 편이었다고 생각이 되진않네요.

    2016-10-08 15:07:41

    토니는 3년차 비록 3점이 약점이였지만 이미팀에서 15득정도해줄 선수로 성장했고 마누는 신인이라 수비위주로 중간 쏠쏠한 공격으로 잘해주었고, 스티브 잭슨도 다음년도 딴팀이집어갈정도로 실력은 충분히 보여주었다 생각합니다, 조은 선수구성에 전성기 누구부럽지않은 던컨이기에 대부분 4승2패 정도로 무난하게 우승하고 결승에선 막판경기외엔 케년마틴육탄수비에 좀 막혀도 뉴저지가 겨우겨우2점차로힘겹게 이길정도로 팀스퍼스는 강하다라고 전 생각합니다,

    2016-10-08 13:11:30

    선수의 기술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노쇠화가 오면서 기량 자체가 하락을 하니까 로빈슨의 실력은 떨어진 게 맞는거 아닌가요..

    2016-10-08 14:57:22

    공이 던컨위주로 돌고 로빈슨은 받아먹기 리바에이은 풋백득점이니 고 스텟이 나올수가업죠,스텟은떨어져도
    수비는 말안해도 알거고 비록 10득정도지만 미들, 받아먹기, 자유투등 딱히 나쁘지않았죠.노쇠화라고 말하기엔 훌륭한 플레이였죠

    2016-10-08 15:39:34

    로빈슨의 실력이 안 떨어졌다는 말은 너무 어이가 없네요. 99년 정도는 팀의 중심이 던컨으로 넘어가면서 로빈슨의 스탯이 떨어진게 맞다고 볼 수 있는데, 03년 로빈슨은 그 어떤 다른 팀에 갔어도 평득 25점에 13리바운드를 잡진 못했을 겁니다.

    2016-10-09 08:02:38

    왜자꾸 mvp시절만 비교하죠,당연히 은퇴당시 선수를 전성기와 비교하면 한참 떨어지죠,03년 그당시 그냥 선수가치로 보면 10득,10리바 2블락정도에 요즘 센터로보면 훌륭한 수준이죠

    2016-10-10 11:11:32

    '실력이 떨어지지 않은 로빈슨'이라고 쓰셔놓고서는 당시 기준 나쁜 선수가 아니다로 일방적으로 주장을 선회하셔놓고 왜 저한테 뭐라고 하시나요.. 다른 설명은 밑에 많으니 굳이 더 말하진 않겠습니다.

    2016-10-08 15:46:01

    던컨 위주로 공이 돌지 않았어도 로빈슨은 20득점 이상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죠..

    오히려 던컨 위주로 돌았기 때문에 미들이나 받아먹기가 더 쉬웠던 거죠.
    2016-10-09 08:05:57

    03년 선수기준으로 봅시다,전성기 옛적기억은 지우고, 댈러스전은 상성상 벤치에 마니 앉아있어고 플옵 랄,파이널뉴저지 활약은 괜찬았죠

    2016-10-09 12:26:35

    전성기 기준으로 실력이 비슷했다 아니다 이런 걸 떠나서 03년 선수기준으로 

    봐도 좋은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말씀하신 플옵에서도 10리바운드를 찍은 시리즈도 없지 않나요?
    2016-10-08 16:46:07

    딴건 몰라도 로빈슨이 이때까지 건재했다는건 솔직히 경기 보신게 맞는지 의문스러울 정돕니다.

    이때 로빈슨은 완전히 맛탱이 가서 포포비치가 대놓고 말릭 로즈를 준 주전으로 쓰던 때에요.

    받아먹기가 안되는건 물론이고 대인방어나 리바운드조차 엉망진창이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03년 스퍼스의 최대 위기였던 댈러스와의 6차전에서 스티브 커가 결정적인 3점을 터뜨린 클러치 상황에서, 데이빗 로빈슨은 벤치에서 수건 흔들면서 환호하고 있었습니다.

    2016-10-08 16:35:21

    로빈슨이 서있기만 해도 깡패라는건 댈러스와의 시리즈를 보면 절대 아니라는걸 알수 있죠.

    차라리 말릭 로즈가 훨씬 나은 선수였습니다.

    2016-10-09 07:59:42

    댈러스가 골밑위주팀이 아니죠,내쉬,핀리,노비츠키 이들이 포스트업이나 돌파로 많은 득점을 하는팀이 아니라 로빈슨의진가가 안나오지만 비록 부상으로 맛탱이가 간 당시랄이나 파이널 돌파위주 뉴저지,케년마틴 이런 팀엔 상당히 강했고 스텟도 높았죠,
    제가 말한 로빈슨의 실력은mvp전성기적 이아닌 03년기준 실력이 그렇게 녹슨 실력이 아니란겁니다

    2016-10-09 11:42:10

    로빈슨 플옵 평균 기록이 7.8득점 6.6리바운드입니다.

    레이커스와의 시리즈에서는 5.8득점 5.7리바운드네요. 심지어 더 못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시는게 로빈슨은 상대팀이 스몰볼을 해서 스탯이 안나온게 아니에요. 그시절은 스몰볼이 대세인 지금처럼 스윙맨이 4번으로 나오던 시절이 아닙니다. 그냥 너무 못하니까 로빈슨 대신 말릭 로즈가 준주전으로 뛴거지.

    골밑이 약점이던 뉴저지와의 파이널에서 평균 10.8득점 7.3리바운드로 스탯세탁(?)을 해서 그나마 플옵 평균이 오른거에요.

    플옵 평균 10득점 7리바를 해도 퇴물 오브 퇴물일 마당에 실질적 결승이었던 레이커스시리즈/댈러스 시리즈에서 캐버로우하고 골밑 무주공산이던 뉴저지 상대로 스탯세탁해서 7득점 6리바를 평균 기록한 빅맨을 어떻게 준수한 활약이라고 볼수가 있나요.

    2016-10-08 11:46:02

    당시 기사에서 정확히
    던컨 리사이틀 ! 이라고 본게 강력하게 기억남습니다 도대체 어느 정도길래 저 찬사인가 싶었죠 빌러셀의 던컨 찬양도 있었던 것 같고 암튼 전해지던 임팩트가 엄청났던걸로
    마누가 정규든 플옵이든 스타급의 활약을 한게 04-05부터고 토니야 고졸나이와 다름없는 데뷔후 초반 몇년은 안정감 떨어지는 x팩터였으니..로빈슨은 02-03엔 정말 힘이 떨어졌었고.. 최강 서부일때 재패한점 모두 인정합니다
    덕옹 기대안했는데 한건했네요
    콥형한테 미안하지만 파우가 역시나 한번은 파엠받을만했음

    2016-10-08 12:03:50

    3가지가 중요하죠
    1.스퍼스는 원맨팀이아니라 강팀이였습니다. 특정선수팬분들은 팀원들 기량을 십수년째 폄하하시지만....

    2. 당시 다른팀의 주축선수들이 부상을 너무많이당했어요. 운도 실력이니 이걸로 폄하는 아무도 못하지만요.

    3.그럼에도 불구하고 팀던컨의 퍼포먼스는 장난아니였습니다.

    다만 원맨팀이 아닐뿐...

    제기준으로 평가하는 원맨팀우승은 하킴첫번째우승, 웨이드첫번째우승 딱 두팀입니다.

    2016-10-08 12:36:25

    다른 이야기지만 저 지표를 보니 조던과 르브론이 너무 독보적이네요...

    2016-10-08 15:08:01

    그런데 윈세어로 보면 2012년 마이애미도 르브론 원맨팀(5.82)이었다는 결론이 나오는지라...

    2016-10-08 15:09:50

    그리고 한팀에서의 비중으로는 느낌상 역대 최고였던 휴스턴의 올라주원도 겨우 4.29밖에 안되는 것도 좀...

    Updated at 2016-10-08 16:28:58

    nba-aba 통합후 최근까지 40년간 2옵션이 플레이오프에서 평득 15점이하였던 우승팀이 2번(94년의 휴스턴과 03년의 샌안토니오)이었는데 제가 생각하는 원맨우승과도 일치하더라고요.

    2016-10-08 16:41:40

    원맨팀이라는 개념 자체를 거부한다면 모를까 03년 스퍼스는 우승팀 중 가장 극단적으로 한명의 역할이 컸던 팀이죠.

    던컨이 더 위력적이라고 봤던 99년 우승때 보면 그때는 그래도 롤 분배라는게 있었습니다. 수비에서는 로빈슨이 중심이 되어 줬고 게임 조립은 에이버리 존슨이 어느정도 해줬죠. 던컨은 순수하게 에이스 역할을 했습니다.

    근데 03년에는 그냥 던컨이 다 하는 팀이었어요. 수비 중핵도 던컨이고 득점 리더도 던컨이도 게임 조립도 던컨이 했습니다. 이 시기 던컨의 과중한 롤과 비교할 만한 선수는 04년 가넷 정도밖에 없어요.

    2016-10-08 16:48:54

    03년 던컨 우승때 팀원이 좋았다는 주장을 보면 딱 09시즌 르브론의 클블이 오버랩됩니다.

    그정도 선수들을 데리고 놀라운 업적을 이루었기 때문에 던컨과 르브론이 찬양받는건데, 여튼 업적을 이룬거 보면 강팀이고 팀원도 좋은거 아니냐는 논리가 나옵니다.

    마치 임진왜란을 여튼 극복했으니까 선조가 성군 아니냐는 논리 같아요. 선조같은 주군을 데리고도 극복했기 때문에 이순신이 위대한건데 말이죠.

    2016-10-08 17:00:04

    괜히 두번째 우승 직후 올타임에서 말론 소환한게 아니었죠 직전해부터 시즌mvp도 리핏마친상태에 우승2회도 크지만 이 시리즈 던컨의 임팩트가 쐐기를 박은거라서요
    당연히 플옵에서 시드 받는 팀은 에이스말고도 선발진이 평균은 되는데
    그 평균 중에서도 튀지 않는 정도를 데리고 1라운드도 아니고 (슈퍼스타 혼자서 1라가 통곡의 벽인 경우 흔하죠)
    파이널까지 모두 압도를 하고 이겼으니
    유독 그해 더맨의 힘을 상찬해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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