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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혈통에 대한 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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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0-07 22:16:57

순수혈통이 뭐냐하면

저는 프랜차이즈 선호를 이렇게 부릅니다 어원(?)은 역시 해리포터구요

마법사피(원소속팀)만 섞인 사람(선수)이 순수혈통

혼혈(이적)은 위 보다 잘나던 못나던 일단 주변 환경이 박합니다

저는 리그에 30명의 스타가 있으면 30개 팀 한명한명 갖는걸 선호하는

어찌보면 리그흥행(판타스틱4, 빅3 같은 이슈 메이커)과는 거리가 먼 취향을 가진 농구팬입니다

그래서 드래프트된 팀이 아닌 이적을 통해 파워밸런스를 망치는 일을 달갑지 않아 했는데요

늬앙스가 다르긴 한데 순수혈통주의였죠 그런 로망이 있는?

근데 최근 정말 많은 스타들(웨이드, 듀란트, 로즈, 르브론, 론도 등) 이적을 보면서

환상이 옅어진건지(조던, 던컨, 코비같이 환타스틱한 커리어를 보내기는 기적과 같은 일이라 생각하고...)

굳이 얽메일 필요없겟다 랄까요

슈퍼팀 결성도 결국 더 많은 팬들을 불러올거고

이적도 선수들이 본인가치를 생각해서 옮기는건데 내가 아쉬워해봣자 뭐하겟고

이런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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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0-07 22:10:06

근데 이런 와중에도 순수혈통을 지키는 꼬북이라던지 장차 그럴 것 같은 버틀러라던지 이런 선수들이 더욱 유니크해지고 너무 멋있어보입니다

2016-10-07 22:11:15

음...솔직히 프로의 세계에서

선수와 구단간의 무조건적인 신뢰와 의리를 바라는 건 무리겠죠

선수랑 구단간이 서로 존중을 해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반대적인 예로 마이애미라던지 라일리 라던지 라던지 라던지...

2016-10-07 22:29:04

보스턴이라던지, 에인지라던지....

2016-10-08 18:12:02

솔직히 피어스건은 굉장히 너무했죠 웨이드건도 그렇지만

2016-10-08 17:50:46
2016-10-07 22:17:47

개인적으로는 프로무대에서 순수혈통이라는 것 또한 구단과 선수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물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2016-10-07 22:26:47

매우 공감합니다.
말은 멋지게 해도 결국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것 뿐이죠.

2016-10-07 23:20:37

듀란트와 서브룩의 오프시즌 행보와 구단, 미디어 들의 움직임을 봐도 어느 한쪽도 그리 순수해보이진 않네요. 그냥 타이밍이 맞았고 그 기회를 잘 이용한것 같습니다. 각자가.

2016-10-07 23:00:32

저도 작성자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해관계가 어찌됐든 한 팀의 영혼같은 선수가 멋있어요... 이번에 웨이드가 떠나게된것도 진짜 아쉽더라구요
프랜차이즈 스타의 가치가 사라지는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2016-10-07 23:59:12

던컨 정도를 빼면 90년대 이후의 모든 프랜차이즈는 그냥 이해 관계가 맞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레이커스가 샼과 코비 사이에서 고민 했다는건 샤킬이 밝힌 사실이고..

저도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긴 하는데

결국 우리 기억에 오래 남고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건 챔피언이지

플옵 진출해서 잘해봐야 컨파까지 가서 탈락하는 수준의 스타가 아니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16-10-08 10:18:53

던컨도 사실 커리어 초창기에 올랜도와 계약 직전까지 갔다가 구단과 로빈슨의 설득 끝에 겨우 마음을 돌렸던 적이 있죠. 결국 유능한 프론트와 포포비치 감독, 로빈슨의 존재가 결과적으로 던컨이 샌안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6-10-08 02:22:13

워낙 오래전부터 프렌차이즈들을 봐와서 그런지 저도 어느순간부터 프렌차이즈들이 이적하게되면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먼가 각 팀을 대표하는 선수와 팀의 색깔등이 있었는데

요즘은 딱히 그런것들이 많이 없어지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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