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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들이 군집했던 팀은 역대 몇번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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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6 13:10:05

지금의 골든스테이트는 그 4명 이상의 스타들이 모여 있음에도

불협화음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시너지가 난다는 것이 무서운 점이죠.

이 팀이 결성된 후 어떻게든 약점을 찾기 위한 언급들이 있었는데 제가 보기에는 다 틀렸다고 봅니다.

 

1. 빅맨진의 수비력-보드장악 약화?

- 보거트,에질리가 파출리아로 약화된 것은 맞으나 3번 포지션에 듀란트가 가세하면서

림 프로텍팅이나 리바운드의 약화를 충분히 상쇄했음.

 

2. 벤치 약화?

- 웨스트의 가세로 벤치 평가는 오히려 작년보다 상승 (유타에 이어 전체 2위 평가)

 

3. 득점력이 오르는 것은 한계가 있다. 작년 골스는 이미 최고 득점력의 팀이었다?

- 오픈 찬스를 많이 만들어내고 그것을 잘 넣을 선수들이 많아지면 아투율은 오르게 됨

-> 반즈 시절보다 듀란트가 있는 지금 작년을 뛰어넘는 득점력을 보이는 것은 당연지사.

 

 

정말이지 역대급을 넘어서 역대 최고의 팀이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뭐... 골스 단장이 워낙에 잘한 결과물이라서 뭐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런 팀에 도전하는 팀들을 보는 것도 기대가 되고 아무튼 정말 즐거운 시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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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0-06 13:23:49

2000년대 들어서서 최고인것은 맞는거 같습니다
앞으로 두고봐야죠...
3핏을 할수 있을지
또 듀란트와 커리가 플옵에서 부진할지...

2016-10-06 13:27:11

오버롤만 놓고 본다면 역대 최고팀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결과를 어떻게 뽑느냐에 따라 평가 되겟죠.
2016-10-06 13:37:29

저도 1번에 적극 공감하는게 많은 분들이 수비력이 약화될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아무리봐도 작년보다 전체적인 수비력이 좋아진거같거든요. 작년 골밑 수비의 핵심이었던 보것이 원래 30분이상씩 출장하던것도 아니고 10분대출장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런 그가 빠진 빈자리보단 3번이 반즈에서 듀란트로 사이즈업되면서 생긴 수비력 증가가 더 클것으로 생각됩니다. 겉보기 수치로는 흠잡을 것 없는 라인업이죠.  

2016-10-06 13:42:35

아직 프리시즌만으로 단정짓기 힘듭니다. 공격에서 대폭 업그레이드가 됬으니 그건 당연히 플러스일수 있는데요.. 아직 불안요소가 너무 많아요.

일단 롤 분배가 가장 불안합니다. 지금처럼 공격롤의 분배가 원활하고 공평하게 나눠진다면야, 모두 웃고 즐기면서 농구를 하겠지만, 결국엔 커리-듀란트가 많은 롤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거든요.. 작년만해도 평득 20점씩 찍던 클레이 탐슨이 공격롤이 축소되어 평득 15점 전후까지 줄어든다면 팀내 불협화음이 안생길거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게다가 리딩을 전담하던 그린의 몫을 듀란트가 가져간다면 그린의 롤이 어떻게 바뀔지도 미지수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예전에도 자주 언급했는데, 골스에는 보것처럼 심판에게 안 걸리는 한도내에서 더티한 (혹은 골스팬 입장에서는 영리하다고 표현하던) 일리걸 스크린을 걸어줄수 있는 선수가 없습니다. 이런 자잘한 플레이들은 상대팀 수비수들의 멘탈까지 긁을 정도로 어찌보면 효율적인(?) 플레이였죠. 보것은 일리걸 무빙 스크린을 가장 리걸해보이게? 하는 선수였기에 상대 수비수가 누구든, 얼마나 뛰어나든지 잘 제껴줬습니다. 근데 이런식의 플레이를 파출리아가 해줄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파출리아에 대해 많이 아는바가 없어서 단정짓지는 못할것 같네요.) 
그리고 골밑의 경우, 듀란트의 합류로 골스의 골밑이 어느정도 커버가 된다는 의견도 사실 애매합니다. 듀란트는 리치가 길어서 샷블라킹이 뛰어난 선수이긴 하지만, 보것처럼 묵직하게 골밑을 지킬정도의 빅맨 수비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듀란트가 골밑에서 수비하고 있으면, 듀란트의 수비 파울을 유도하기 위해 상대팀 선수들이 더더욱 달려들겁니다. (상대팀 1옵션 선수가 골밑수비하고 있으면 3번 시도에 한번 수비파울콜이 불리더라도 듀란트를 파울 트러블로 밀어낼수만 있다면 충분히 이득이거든요.) 
골밑 수비능력에 한정해서 보면 반즈-그린-보것이 듀랭-그린-파출리아보다 훨씬 더 견고해보입니다.. 그렇다고 파출리아 대신 하드웨어 끝판왕인 맥기를 넣기에는 과연 골스라는 위닝팀에서 그의 BQ를 감당할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작년 73승팀에 듀란트가 합류했다는 점 하나만으로 벌써부터 약점없는 완벽한 팀이라고 단정짓기에는 불안요소가 꽤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현재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팀을 뽑으라면 주저없이 골스를 뽑겠지만요.)
2016-10-06 14:03:55

이게 근데 수비에서 불확실한 요소가 있더라도 공격으로 때려잡을 만한 구성인지라,

상대팀들이 골스의 수비를 어떻게 부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의 답은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있다해도,
그러면 골스의 공격을 어디부터 막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딱히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2016-10-06 15:00:52

저도 가장 재능의합이 큰 로스터에 시너지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팀이 결성된 후 어떻게든 약점을 찾기 위한 언급들이 있었는데 제가 보기에는 다 틀렸다고 봅니다."
이런식으로 확언하기엔 근거가 너무 빈약한거 아닌가요?? 어느팀이든 약한부분은 있는겁니다...
Updated at 2016-10-06 16:06:38

1번은 좀 동의하기 힘드네요 보것이랑 에질리가 나갓는데 듀란트가 와서 리비운드와 림프로텍팅이 어느정도 상쇄되었다? 듀란트가 암만 사이즈커도 빅맨보다는 리바를 잘잡는게 쉽지 않겠죠. 웨이트도 빅맨보단 안되니까요. 더더군다나 림프로텍팅은 잘대 상쇄가 될수 없습니다. 듀란트가 림프로텍팅 소리 들었던게 작년 컨파 골스랑 오클전때였는데 골밑 마무리 완성도가 빈약한 그린이나 빅맨이 아닌 이궈달라를 몇번 블락하면서 그 얘기가 나온것 같은데 딱 거기 까지입니다. 듀란트가 암만 사이즈가 커도 보것이나 에질리처럼 상대 빅맨 블락하거나 차단할순 없죠. 어빙이나 르브론의 골밑공격도 잘 차단할수 있을것 같진 않고요. 당장 전시즌 파이널만봐도 보것이 있을때는 르브론 델라랑 트탐 엘리웁도 어느정도 제어해주고 트탐달려드는것도 막찍고 르브론 어빙 림투더어택도 찍으면서 상대의 골밑 공격옵션에 부담을 줬는데 보것 이탈후 골밑은 르브론 어빙에게 계속 공략당하고 르브론 트탐 엘리웁에 놀이터가 되었죠. 그린이 있어도요. 하물며 듀란트가 있다한들 더 달라질까요. 인정할건 인정해야합니다 림프로텍팅은 보것 에질리 있을때 확실히 더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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