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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의 가장 큰 라이벌은 클레이 탐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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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6 04:14:21

요즘 점점 물이 오르는 탐슨을 보며 아이러니 하게도 커리의 가장 큰 라이벌은 탐슨이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격차는 매우 크긴 크죠. 볼핸들링 리딩능력 등등 리그 백투백 MVP와 슈팅가드 순위에서도 하든에게 밀리는 탐슨은 아직 비교대상이 아니긴 합니다.

근데 드는 생각이 커리한테서 3점을 제외 하면 비슷한 수준의 플레이어는 좀 되는거 같습니다.
CP3, 라우리, 릴라드 등등.
결국 커리가 역대급이라고 여겨지는 부분은 3점 부분인데 커리의 지지난 시즌 기록을 깬 사람은 탐슨이고
무서운 속도로 커리를 쫓아오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커리 자체도 욕심부리는 타입이 아니라 탐슨에게 많이 몰아주기도 하구요.

어쩌면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라는 다른 포지션에 있지만 역대급 플레이어들을 비교할때 결국 누가 더 회자될 것인가 라는 면에서 커리와 탐슨은 진짜 라이벌 가능성이 있을꺼 같아요.

탐슨이 언젠가 에이스롤을 한다 이렇게는 생각은 안드는데 주면 냅다 던지는 3점 하나로 NBA에서 한 획을 그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요즘 드네요. 하든이 현리그 넘버원 슈팅가드라는 점은 이견이 없지만 우승팀의 한조각으로는 탐슨이 더 낫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좀 계실겁니다. 탐슨이 3점으로 커리까지 뛰어 넘을지 이번 리그가 참 기대가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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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0-06 04:56:46

탐슨은 3점 보다 컷인 미들 점퍼가 커리보다 많지 않나요? 

너무 틀린 유형의 둘이라서. 
오히려 전 탐슨이랑 듀란트 3점 대결이 더 궁금하네요.
물론 듀란트가 3점을 6개 이상 쏘는 일은 잘 없지만요.
Updated at 2016-10-06 05:04:45

전 탐슨의 이번시즌 스탯이 작년보다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게, 일단 골스의 공격롤 분배가 바뀔겁니다. 보것->파출리아는 뭐 사실 공격롤에서 큰 차이를 가져다줄것같지 않지만, 반즈->듀란트는 확실하게 차이가 나겠죠. 역대급 스코어러의 길을 걷고 있는 듀란트이기에 아마 골스에서 적극적으로 듀란트를 밀어줄거라고 보거든요.. 그리 된다면 탐슨은 팀의 공격 2옵션에서 공격 3옵션으로 밀려나는 순간입니다. 게다가 득점롤은 적어도 공 소유가 꽤 많은 포인트포워드인 드레이먼드 그린의 존재까지 생각하면 탐슨이 공을 얼마나 자주 잡을수 있을지는 의문이구요.

커리-듀란트에게 수비가 집중되면 아마 오픈 3점 찬스가 좀더 늘어날테니 슛 성공률은 상승할거라고 봅니다만, 공격 기회 자체가 작년만큼 많이 돌아오지 않을거라고 보기에, 아마 평득이 오히려 떨어질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1차스탯의 하락은 결국 탐슨의 평가에서 상당한 마이너스 요소가 될수 있구요.)
Updated at 2016-10-06 07:17:42

탐슨의 득점이 대략 18점 정도로 까일것으로 많이들 추측합니다만, 의외로 슛팅횟수에 관계없이 득점은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 시즌 반스의 롤을 듀란트가 맡는다고 생각들 하지만 실제로 듀란트를 노마크로 내버려둘리가 없죠.

볼핸들러인 커리와 윙의 듀란트를 수비하고 나면 코너에서 대기중인 탐슨을 놓치게 될 확률이 큽니다.

즉, 탐슨이 지난 시즌 반스처럼 오픈샷들을 쏘게 된다는...

2016-10-06 11:07:35

그렇게 보면 진짜 대재앙이네요...

Updated at 2016-10-06 08:26:16

클리퍼스와의 시범경기를 보고, 의외로 탐슨의 평균득점이 안 내려갈 가능성도 있겠다 생각도 들더군요.


우선, 탐슨의 능력. 탐슨은 이른바 온볼 플레이어가 아닙니다. 쿨타임이 채워져야 터지는 경향이 있기는 한데, 기본적으로는 캣치&샷을 게임 내내 해도 전혀 문제가 없어요. 그런 롤에 대해서 '그게 뭐 어때서?' 하는 단단한 멘탈도 지니고 있죠. 

캣치&샷은 손에 공이 2-3초만 있으면 됩니다. 막말로 3점만 20개를 던져서 50% 확률로 10개를 넣어도 30점이죠. 캣치&샷을 한다고 해도 원드리블도 있을수 있으니, 넉넉하게 평균 5초라고 해도, 20개면, 딱 100초면 됩니다. 1분 40초.

'온볼 플레이어' 들의 단점...즉, 공에 손이 없으면 컨디션을 못 잡는 선수들의 완전 반대 선상에 서 있는 선수들이 골스 선수들입니다. 벤치의 가드 포워드 자원들도 그런 선수들만 뽑는것 같더군요.

이번 시범경기에서 클리퍼스의 수비도 그러했지만, 커리-듀란트-그린 3명이 패스 주고받으면 탐슨에게 주구장창 오픈이 나더군요. 말씀대로, 지난 시즌 해리슨 반즈에게 주어진 오픈이 클레이 탐슨에게 주어지더란 말입니다.
2016-10-06 09:21:46

저도 동감합니다.

작년까지는 커탐만 막고 반즈를 섀깅하기도 했지만.
이제 상대팀이 수비할때 탐슨은 3옵이죠.
캐치앤 슛이라면 커리 못지않은(개인적으로는 리그 최강의 캐치앤 슛터라고 봅니다.)
탐슨이 그날 손맛이 조금만 좋으면 4쿼터 내내 작년시즌보다 훨씬 덜한 견제 속에서 
내리 던질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었죠.
제 생각엔 올해가 탐슨의 커리어 하이 시즌이 될수도 있다고 봐요.
물론 제 개인적인 견해이고 거기에 이 설레발이 역레발이 되어 제 맘을 더 쓰리게 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자꾸 그런 생각이...
탐순아 너도 올해 3점 300개 이상에 성공률 43%함 넘어보자~응원한다앙~
Updated at 2016-10-06 09:15:18

탐슨 보면 볼수록 탐나네요.
슈터 기반이라 스코어러임에도 다른 에이스 플레이어들과 겹치지도 않고
가드임에도 인사이드 포지셔닝만 제대로 되면 솔리드하게 득점을 올릴수 있는 포스트업 옵션도 갖추고 있는데다가 3번까지 볼수 있는 신장과 수비, 너무 탐나네요

2016-10-06 09:18:41

탐슨이 골스가 아닌 다른 팀이었다면 정말 3점부문에서 치열한 라이벌 관계가 됬을것 같습니다.
새삼스래 느끼는거지만 역대 최고로 꼽히는 슈터 2명이 동시대 같은팀에서 뛰고 있다니...골스 무섭습니다

2016-10-06 11:08:35

무서워요.....

2016-10-06 09:31:35

일단 탐슨은 커리만큼의 압박을 받지 않죠. 거기에 듀란트까지 온 마당에 탐슨한테는 정말 무수한 오픈찬스가 날겁니다.


커리도 듀란트까지 온 마당에 무리하게 3점 시도하지 않을거고요. 뭐 애초에 무리한 슛 던지면서 그 성공률 보여주는게 커리의 매력이긴 하지만..

클리퍼스전을 보면 오히려 탐슨한테 슛찬스가 더 많이 갔죠. 클리퍼스전같은 양상이 지속되리라 생각되진 않지만 아마 거의 비슷한 상황이 많으리라 봅니다.

단순히 개수만으론 이번시즌 탐슨이 커리보다 많을수도 있겠지만, 그렇다 한들 그건 롤의 차이지 커리를 뛰어넘었다고 하긴 무리라고 봅니다. 커리의 400개 기록을 깨버린다면 모를까..
2016-10-06 10:52:55

이러다가 가비지게임이 아니라
가비지시즌?이라는 신조어가 나오는거
아닌지 무섭네요^^

2016-10-06 10:58:48

득점은 줄어들 것 같지만 3점은 비슷하거나 늘어날 것 같아서 몇개까지 기록할지 기대됩니다.

큰 부상만 아니면 커리, 탐슨이 3점 통산 1, 2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겠네요.
2016-10-06 11:09:08

탐슨은 사랑입니다^^

Updated at 2016-10-06 11:19:06

일단 커리듀란트 시엠콤비 둘 슈터들을
오픈으로 둘수는 없죠
탐슨 그린등에게 오픈찬스가
무수히 날겁니다
그 둘이 오픈에서만 반만 넣으면
대부분 경기 쉽게 이길겁니다

Updated at 2016-10-06 12:01:49

다들 수비력 부분을

좀 간과하시는것 같네요.

전 하든이 전체적으로는

탐슨보다 명백히 우위지만

수비는 탐슨이 두수는 위에있다고

봅니다.

탐슨의 득점이야 물론 듀란트합류로 인해 내려가겠죠.

하지만 공격은 나눠서 하게되지만

수비는 개개인 모두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체 스탯은 내려가더라도

작년의 탐슨보다 올해의 탐슨이

더 발전된선수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팀적인 차원에서 보면

'득점은 반비례지만 수비는 정비례'

라고 생각해요.

2016-10-06 13:22:45

커리 400개 넘긴게 워낙 역대급이라 커리 라이벌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커듀탐 셋다 워낙 뛰어난 슈터라 그때 그때 오픈 나는 애들한데 공을 줄테니 15-16 커리처럼 몰빵 & 원할 때 던지기 이런 형태로는 안 갈거 같거든요 누적으로 앞설 수 있다고 한다면 모를까요

라이벌이 되려면 시엠을 좀 타줘야 하는데 그러려면 탐슨을 에이스로서 팀이 밀어줘야죠.



2016-10-06 14:47:02

저는 그래서 나중에 클레이 탐슨이 다른 팀에서 뛰게 되기를 바랍니다.
팀메이트가 아닌 경쟁자로서 3점왕의 자웅을 가리게 되는 상황이 오면 너무 재미있을 듯 합니다.

탐슨 정도의 최상급 3&D 또는 슈팅가드라면 안어울릴 팀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클블이라도 가는 날에는 정말 대박일 듯.

2016-10-06 15:31:49

커탐듀 트리오는 정말 누구 하나라도 갖고싶네요. 다들 볼륨을 놓고보면 어마어마한 선수들인데 조각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니...그저 부러울뿐...

2016-10-06 18:04:16

슛감 미친 탐슨은 누굴 데리고 와도 1옵션이죠. 폭발력은 진짜 듀란트 커리 저리 갈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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