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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 BIG3는 정말 잘 맞는 선수들일까요?

 
  3003
2016-10-02 10:43:14

이제 시즌이 곧 다가오는 데 계속 생각할 수록 클리퍼스의 big3에 대한 의구심이 늘어납니다.


세 선수다 언제든 ALL NBA 팀에 선정될 수 있는 선수고 

인기량에 이름값도 뛰어난 건 전혀 부정할 수 없습니다만...

이 세 선수가 어울리는 조합인가?라는 질문에는 쉽게 답을 못하겠네요...

작년에 그리핀 부상,제작년 크리스폴 부상 때 모두 팀은 6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팀의 리더(폴)와 에이스(그리핀)중 한명이 빠져도 승률에 큰 영향이 없는 상황에서 굳이 두 선수를

다 데리고 가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두 선수와 함께 한 최고 결과가 아직까진 컨퍼런스 3등(56승이 최대였죠), 플옵2라운드(또르르....)에 불과한데 

이 정도면 둘의 조합은 충분히 보여준 것 아닐까요? 차라리 한명을 포기하고 다른 득점원(ex 듀란트)

을 영입하는 게 저의 입장에선 맘아프지만...팀 입장에서는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단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또 최근에 드는 생각은 디안드레조던이 정말 ALL NBA First에 들만한 선수인가하는 건데

공격력이라곤 폴 그리핀등의 선수가 떠먹여주는 것과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공격밖에 없고

수비력이 뛰어나다지만 고베어정도의 림프로텍팅은 안되는 것 같은데 이 선수가 과연 first를 받을 

가치가 있는건가요? 

작년에 그리핀 아웃되고 주전이 폴 레딕 음바아무테 피어스 조던이렇게 다섯이였는데 

그중 스스로 공격을 전개할 수 있는 선수는 폴 한명밖에 없었죠...조던이 2천만불이상 최고센터라면

적어도 기본적인 포스트업 능력과 득점 스킬을 갖춰야하지 않을까요? 

그리핀이 있다면 폴 그리핀 레딕까지 공격수들이 많아서 조던이 리바운드와 수비, 받아먹는 득점만 집중하면 되는데

그리핀이 없는 상황에서는 본인이 공격을 전혀 주도하지 못하는 반쪽자리 선수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줬죠.

거기다 저조한 자유투 성공률은 덤이고요...

저는 정말 세선수를 모두 아끼고 좋아하는 팬이지만 클리퍼스가 여기서 더 올라가 

우승을 달성하려면 세 선수의 조합을 해체하고 그 돈으로 S급 포워드 혹은 준척급 여러명을 잡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매니아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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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0-02 11:05:20

S급 포워드를 잡는건 좋지만 시장에 그만한 자원을 잡기가 어렵고 준척급 여러명보단 지금이 낫다고 봅니다.

2016-10-02 11:08:04

예를 들어 그리핀이나 조던을 다른 선수로 대체 하려면 그만한 S급 득점원을 잡아야하는데 두란트는 골스를 선택했고,레너드,폴조지 등등의 선수를 수급할 여건과 상황이 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방책으로 현 상황을 유지시키는 것이겠죠.

2016-10-02 11:47:37

클리퍼스 팬으로써 대부분 동감합니다.
일단 폴과 조던은 궁합이 맞습니다.
사실상 조던은 폴이 키워준 선수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겁니다.
근데 폴과 그리핀이 함께 뛸때 뭔가
시너지가 약한 듯 합니다.
다만 조던의 림 프로텍팅 능력이
고베어보다 약하다는 말씀은 좀 의구심이
듭니다.

2016-10-02 12:31:41

기존의 셋보다 더 나은 조합이 있다는 것에는 적극동의 합니다만,
누구를 남기고 떠나보내고 받아오는 지가 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 게임 속이 아니라 실제 사람들이 하는거니만큼 친분이나 기타 다른 사정도 고려해야 한다고 보면 과연 쉽게 더 좋은 조합을 꾸릴 수 있었을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조던이 고베어보다 못한지도 잘 모르겠구요.

2016-10-02 13:19:33

조던의 림프로텍팅이 고베어보다 못할 수는 있지만(실제로는 못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요.) 달리는 센터라는 장점은 무시할 수가 없죠. 랍시티라는 클리퍼스 특유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센터라는 점도 조던만의 장점이죠.

2016-10-02 15:40:12

벤치가 문제죠.. 벤치에서 공잡고 리딩할 선수가 없었어요.
이제는 리버스도 있고 샐캡도 올랐으니 막판 도전 해야죠.

Updated at 2016-10-02 17:39:54

제가 클맆 감독이라면 레딕대신 크로포드를 주전으로 기용해서

폴 - 크로포드 - 피어스 - 그리핀 - 조던
펠튼 - 레딕 - 존슨 - 배스 - 스페이츠
(리버스)

이렇게 돌리겠습니다.

작년 파이널 어빙처럼 크랙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포드를 벤치로 돌리다보니 결국 중요할때 써먹지 못하죠.

폴 - 레딕의 백코트는 닥 리버스 체제의 근간이니 다름없지만 결국 한계가 있는 조합입니다.

이팀이 변하기 위해서는 폴에 대한 의존, 폴이 공을 점유하는 시간을 줄여야만 합니다.

2016-10-02 17:52:27

왠만한 빅3가 조화롭기 쉽지않조.  클리퍼스 경우 빅3중 조던은 무조건 있어야하고 폴과 그리핀 중에 나가도 되는 형태입니다. 기본적으로 그리핀이 공을 가지고 있어야 빛을 보는 빅맨이라 폴과 시너지가 극대화될수가 없기때문이조. 그래서 애초에 폴을 보내던 그리핀을 보내던 승부수가 필요했다고 봅닏. 올해 두선수다 다 fa로 풀리기전에 말이조. 이제는 알아서 결정이 되겠조.

2016-10-02 22:11:08

작년엔 그리 생각하지 않았지만 2년전 지표 상으로도 그렇고 가장 조합이 좋고 위력있는 조합이 클리퍼스 빅3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샌안이 우승한 시즌도 클립스 빅3의 지표나 생산성이 좋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작년은 그리핀 악재로 체감, 지표 모두 떨어졌지만요.

건강하다는 전제로 탑3에는 무조건 들 수 있는 조합이라고 보고,

다만 나머지 뎁쓰가 아쉽습니다.

닥 아들이 이렇게 성장할 재목은 아닌듯 한데 어쩔 수 없이? 성장하고 있네요.

Updated at 2016-10-03 02:40:18

클리퍼스 수뇌진이 함부로 혹은 적극적으로 빅3 해체를 할리는 없었습니다. 

실상 폴리핀조던의 생산력 자체는 수치상 리그 탑입니다.
그간 플옵 성적이 번번히 기대만큼은 아니였지만 어쨋건 팀으로썬 폴리핀조던으로 프랜차이즈 레코드를 연이어 갈아치웠고 팀 역사상 최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죠. 
일단은 될 수 있는 한 지금 체제로 더 도전하는게 맞다고 보고, 이제 그 마지막 여지만 남겨뒀다고 봅니다.
폴과 그리핀은 나란히 PO제외 레귤러 계약으로는 만기 시즌입니다. 
플옵에서의 결과에 따라 대대적 변화가 일어날 수도. 혹은 계약연장으로 유지가 될 수도 있겠죠.
2016-10-04 13:00:00

그럼에도 우승시킨 르브론이 그래서 대단한겁니다 전력이 마이애미때보다 못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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