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히트 소식(2016.09.30)

▶▷ 화이트사이드

에릭 스포엘스트라는 트레이닝 캠프가 시작하자마자 자신이 여름에 구성한 선수들의 플레이 방식과 개선될 부분을 하나하나 알려주기 시작했는데 하산 화이트사이드에게는 간단했다.

바로, 볼을 키핑하고, 다루는 능력.

스포엘스트라는 다가 오는 시즌에 화이트사이드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는데 특히, 그의 포스트 플레이와 패싱 플레이가 히트의 공격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저는 작년보다 제가 공을 더 많은 다룰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것은 제 생각이고, 저는 이미 많은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앞으로는 지난 시간들보다 더 보여줘야 합니다" - 하산 화이트사이드



이제 역할이 증가한 화이트사이드의 지난 시즌 usage 비율은 센터에서 37위로 낮았고, 같은 팀이였던 드웨인 웨이드는 5위를 기록하였다.



"제가 볼을 잡았을 때, 다른 팀원들은 뛰어다닐 것이고, 슈터들은 슛을 할 것입니다. 제가 facilitator로써 얼마나 많은 것을 하느냐가 중요해요. 간단합니다. 제가 골밑 밖에 있으면 저는 컷을 하는 역할을 할 것이며, 골밑 안에 있다면 저는 빠르게 무언가를 해주는 선수가 될 것입니다" - 하산 화이트사이드

▶▷ 드웨인 웨이드의 발언에 대해 큰 신경을 쓰지 않는 드라기치

드웨인 웨이드가 같은 팀메이트인 라죤 론드를 자신과 함께 뛴 포인트가드들 중 최고의 포인트가드라고 말한 것에 대해 드라기치는 웃기만 하였다.

"아무렇지 않아요. 론도는 웨이드의 팀메이트니깐요" - 고란 드라기치

웨이드가 지난 13년동안 같이 뛴 주전 포인트가드들은 제이슨 윌리암스, 마리오 차머스, 게리 페이튼, 고란 드라기치, 카를로스 아로요, 노리스 콜 등이 있었다.

"사실, 트레이닝 캠프가 시작되기전에 웨이드에게 연락을 했어요. 이번 시즌 정말 잘되었으면 좋겠고, 건강하면 좋겠다구요. 웨이드 역시 제게 비슷한 말을 해줬고, 저 역시도 제 팀메이트들이 최고의 선수들이라고 느낍니다" - 고란 드라기치

드라기치 역시 웨이드처럼 론도가 패스를 우선으로 하는 진정한 포인트 가드라고 생각하고 있다.

"저는 존 스탁턴, 라죤 론도 같은 스타일의 선수가 아니에요. 저는 콤보 가드라고 스스로 느낍니다. 만약, 지난날 제가 뛴 시간들을 보신 분들이라면 제가 투가드로 활약한 것을 보셨을겁니다. 저는 1번에서도 뛴 적이 있고, 2번에서 뛴 적이 있어요. 저는 이런 부분이 제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 고란 드라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