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발스텝만큼은 어빙보다 잘쓰는 선수는 별로없는것 같아요.

Comments

Updated at 2016-09-29 03:11:36

전 다른 견해인데, 어빙만큼 드리블 손놀림 볼 흡입력 컨트롤 좋은 선수는 흔치 않아도 풋웍이라면 어빙보다 좋은 선수 많다고 봅니다. 하든도 그렇고 마누도 그렇고 웨이드도 그렇고요. 역대로 치면 더 많습니다. 조던과 코비, 그랜트 힐 티맥 등등. 특히 조던같은 경우는 어빙처럼 요란한 크로스오버, 비하인더 백, 렉스루 드리블 안 쓰고도 공은 제자리에서 일자 드리블만 치면서도 현란한 헤지테이션 풋웍만으로도 상대를 벗겨낼 수 있었죠. 어빙이 조던처럼 크로스오버 전혀 없는 일직선 드리블로 강한 수비수를 벗겨내는 장면은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드리블 능력이야 어빙이 조던보다 훨씬 능란하겠지만 풋웍이라면 조던이 몇 수 위라 봅니다. 특히 수비수를 등진 포스트업 상태에서의 풋웍으로는 어빙은 조던은 커녕 웨이드에도 상대도 안되고요

New Generations님은 아직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지 않으셨습니다.

2016-09-29 07:09:47

이게 맞죠. 추천드리고 싶네요.

2016-09-29 09:42:52

제가 들은 얘기인데...(사실 잘 모릅니다.)

모든 무술이 다 그렇답니다. 태권도를 예를 들면...

3~4단 정도의 유단자의 기술/동작이 가장 화려하다고 하네요.

오히려 그 상이 되면 화려하지 않고 딱 필요한 동작만 해서 상대방을 제압한다는데..

아마도 조던이 그런 거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2016-09-29 10:18:44

흠. 댓글에는 조던이 드리볼 없이 현란한 푹웍으로 상대방을 벗겨낸다이고, 어빙은 풋웍보다는 드리볼이라고 적었습니다. 타이어님은 아마 조던이 딱 필요한 동작이라고 표현 하고 싶은거 같은데 글 내용상 조던이 3,4단이라고 표현하시는거 같아요.

2016-09-29 11:30:57

그런가요? ^^

조던이 풋웤이 현란하긴 한데..

전 조던 볼때마다 딱 필요한(엄청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는 무지 어려운...) 동작만 간결하게 해서 득점한다고 보는 편입니다.

2016-09-29 12:44:10

전 매니아님 의견과 다른게 어빙의 스텝은 역대급에 놔도 손색이없다고 봅니다. 무게중심을 자유자재로 이동하고 스플릿더 디펜스나 스핀무브를 쉼없이 구사하는데 다 풋워크가 되어야 가능한 기술이죠.

레이업 원투 스텝도 완급조절 방향조절 등등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포스트업이야 애초에 없는 공격옵션이니 떨어지는게 당연한데 페이스업 상황에서 풋워크는 역대급이라고 봅니다.

http://youtu.be/n-3l5D0RWjw

위에있는 이번 파이날 하이라이트만 보더라도 굉장히 직선적인 공격이 많습니다. 트리플 쓰렛도 상당히 잘해서 퍼스트스텝으로 뚫는 무브도 많고 헤지테이션은 거의 매포제션 쓴다고 봐도 될정도로 많이나옵니다.

2016-09-29 04:02:35

잔발이라면. 멜로가. 잘쓰죠

2016-09-29 12:11:08

저도 멜로 쓰려고 왔는데 늦었군요...

2016-09-29 15:42:53

어빙은 잔발을 잘쓴다는건 동의합니다. 근데 조던은 잔발이 필요없다는걸 보여주는 레벨인거 같아요. 뭐 그분돠의 비교는 좀 공평하진 않긴 하지만

2016-09-29 16:10:05

어빙의 드리블은 굉장히 화려하죠. 너무 집중해서 수비하다보면 앵클당합니다.

오히려 함정을 깔고 빅맨과 협동하면 은근히 막기 쉽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패스 루트가 갖추어 지면, 협동수비 안되서 그냥 뚫려서 실점하거나 앤드원 내줍니다.

어빙의 드리블은 1on1으로 수비를 달고 있는 시간이 긴편이라 패스하기 어렵습니다만,

패스 센스를 더 강화하면 더 무서운 드리블을 칠 수 있을거 같습니다.

2016-09-30 05:51:59

제 생각에는 단순히 신체능력에 의한 차이 같습니다. 조던이나 웨스트브룩은 저런 화려한 풋워크가 필요없을만큼 신체능력이 뛰어나죠. 퀵니스 부분에서 조던은 역대급이란 통계를 본거같네요. 어빙이나 커리의 신체능력으로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위해선 이러한 기술들이 필수불가결한 요소였다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