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 라일리는 잠시 쉬어갈 수는 없었던걸까요
3543
2016-09-27 02:41:00
화이트사이드를 잡은건 히트 팬으로써 너무나도 기쁜 일이었습니다 근데 그게 끝이네요 좋은 소식이 도무지 들리지 않습니다
제가 히트 팬이된건 히트가 쎄기도 했는데 가족같은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였습니다
천하의 르브론도 고개숙이고 챠머스한테 사과하고 친구같이 지내고(이건 르브론 성격이 좋은 것도 크고)정말 팀케미가 좋은 팀이었죠 팻 라일리에 대한 모두들의 신뢰도 컸구요
바쉬가 복귀못하는건 정말 아쉽고 라일리도 그냥 건강한 바쉬의 복귀를 원했긴 했겠죠 바쉬가 은퇴해서 샐러리가 빈다면 히트 미래만 본다면 이게 최고 시나리오지만요
근데 이번 일을 통해서 웨이드에 대한 대우가 더 실망스럽게 느껴집니다
화이트사이드 확실히 넘버원 센터의 자질이 있다고는 보는데 까놓고 지금 히트는 하싼 하나잡는다고 우승못하죠
그렇다면 그냥 화이트사이드 놓치더래도 웨이드를 잡았으면 안됐나?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화이트사이드 잡는건 정말 너무 간절히 바랬던 일이지만 둘 다 잡는게 불가능하면 높은 성적을 잠시 내려놓고 쉬어갔으면 안됐었나 하는거죠
마침 팀에 괜찮은 유망주들도 많구요...
라일리의 탱킹은 없다 식의 운영 덕에 히트는 짧은 역사에도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그만큼 저는 당분간 우승을 노려보지 못해도 팬들이 불평할거고 보진 않아요 지난 10년간 얼마나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까... 웨이드랑 같이
새벽에 뉴스 게시판보고 푸념해보네요..
13
Comments
글쓰기 |
화사가 굴러들어온 복인지 돌인지 모르겠군요. 바쉬 이탈해도 웨이드 하나만보고 똥망팀도 즐겁게 볼수 있었습니다.
웨이드 이적의 시작이 화사 맥시멈급 성장이라.. 화사와 웨이드 중에 누구 고를래 하면 웨이드를 고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생각하니까 또 열받네요.
근데 이건 뭐, 드라기치,화사 처리해야하는거 아닌가 했는데 둘만 남았으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