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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KG를 보내며

 
  1373
2016-09-24 19:16:04

긴 글을 쓰고 싶지만

길어도 너무 긴 글이 될 것 같아서


짧게 씁니다.




당신을 경기장에서 직관하는 행운을 누려 영광이었고

당신의 커리어의 시작과 끝을 목격하고

그 많은 순간들을 같이 할 수 있어서


당신의 여정을 매경기 응원하면서

그리고 당신이 그토록 오매불망 죽도록 원하던 우승의 꿈이 끝내 이루어지는 그 감격의 순간을

함께 눈물흘리며 기뻐할 수 있어서


그대의 좌절, 분노, 성공, 환희, 실패, 쇠락을 같이 나이들며 지켜볼 수 있어서

지금까지 많이 많이 행복했습니다.




Good bye, KG.

I already miss you so sorely.
















8
Comments
2016-09-24 19:38:35

예전에 알럽에서 nycmania님의 가넷에 대한 애정어린 글들을 보고 정말 감동 받은 적이 있습니다.

대략 한 6년도 더 된 것 같네요.ㅠㅠ

http://cafe.daum.net/ilovenba/2lxq/1549 이 글도 그랬구요. 

그 글들을 다시 보고 싶은 하루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뉴욕매냐님의 가넷의 은퇴글이 분량이 얼마나 되도 읽고 싶은 1인입니다..

휴..참 먹먹한 하루내요.. 

2016-09-24 20:09:47

좀 더 길게 쓰셔도 되는데

2016-09-24 20:59:30

저도 저사진 기억이 나네요
가넷을 애타게 불렀는데 딱 쳐다봐 주었다고 하셨던...^^

WR
Updated at 2016-09-24 21:46:49

거의 7년전의 일이고 그때 다른 카페에서 잠깐 올렸던 사진인데 그걸 지금까지 기억하신다니 놀랍군요.


2016-09-24 21:52:06

나름팬이었어요
앞으로도 좋은글 마니 기대할게요^^

2016-09-24 22:27:40

뉴욕매니아님의 가넷에 대한 애정어린 장문의 글을 기대했는데 다음을 기약해야겠군요. 손가락에 꼽을만큼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저도 많이 아쉽네요...

2016-09-24 22:53:00

어느정도 마음에 준비는 하고있었는데... 참, 이미 3,4년은 예전 가넷의 모습을 볼수가 없었고 그냥 미네소타에서 영건들과 플옵진출하는게 꿈이었는데 경기내적으론 잡음이 꽤 있었지만, 이렇게 떠나니깐 너무 슬프네요.

2016-09-25 11:46:43

부럽습니다..

전 던컨은 직관했는데 제일 좋아하던 가넷을 못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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