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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맨 얘기가 한창 나오니 궁금하네요.

 
  2006
2016-09-18 16:51:58

요새 지노형 얘기가 많이나와서 말인데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지노빌리, 클립 자말, 불스 쿠코치 이중 식스맨으로써 더 가치가 높은 선수가 누굴 까요? 저에게 저 세선수의 이미지는 주전급 아니 그이상인 지노, 벤치 슈퍼에이스 자말, 식스맨이란개념을 알게해준 쿠코치 이렇습니다. 저는 완전 주관적으로 쿠코치(약우세)=지노>자말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매냐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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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9-18 16:59:00

다른 글과 다르게 이 글처럼 비교는 같은 롤의 선수끼리 해야된다 생각되네요
쿠코치는 농구를 안 볼때 선수라 모르겠지만
지노빌리>>>크로포드 상당한 차이가 난다고 생각되네요 언급되진 않았지만 크로포드보단식스맨 중에는 제이슨 테리,이궈달라를 더 쓰고싶네요

WR
2016-09-18 17:23:01

좋은 의견감사합니다^^
이기와 테리도 있었군요. 현재는 이기가골스란 팀에서 식스맨으로 자리를 완전히 잡았지만 이기는 거의 수비 특화선수라그런지 개인적으로 주전으로뛰며 모자란 수비력을 채워주는 롤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항상합니다. 테리옹은 그폭발력은 엄청났지만 글쎄요 왠지모르게 식스맨으로 이미지가 저에게는 그리강하지가않네요.

2016-09-18 17:02:14

쿠코치는 안봐서 모르고 지금 현상태론 나이먹은 지노보다 자말이 훨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지노빌리 전성기때를 못봐서요.

지노빌리가 우승상은 있어도 개인의 기량차이를 논하기엔 모르겠습니다.

자말도 3회 식스맨상이 있지요

WR
2016-09-18 17:32:11

개인적으로 자말보단 지노가 팀에 도움을 준다생각합니다. 자말은 좀 독고다이느낌? 그리고 득점에서만 특화가 되어있지만 지노는 게임을 조립하기도하고 득점도 좋고 그 활용도가 자말보다 더좋아보여요. 식스맨의 롤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차이겠지만 지노가 더 좋은선수라 생각 되서요^^

2016-09-19 01:28:21

그렇군요

2016-09-18 17:02:17

마누랑 나머지 둘은 클래스가 다르다고 봅니다.

WR
2016-09-18 17:33:02

타겟님께서 생각하기에 어떤 클래스가 다른건지 여쭤봐도될까요?

2016-09-18 18:01:34

수비력도 가장 좋고 가장 올어라운드하고 득점만 떼어놓아도 엇비슷한데 효율성에서 앞서고 플레이오프에서도 하락폭이 적죠.

2016-09-18 20:05:05

동감합니다. 식스맨이라는 롤만 같을뿐 티어가 다르다고 생각하네요.

2016-09-18 17:10:23

지노>>자말>=쿠코치 라고 생각됩니다.
지노는 클라스가 다르고 자말과 쿠코치는 일장일단이 있고....제가 가장 선호하는 식스맨은 쿠코치구요.

WR
2016-09-18 17:36:25

저도 선호도가 섞인것이라 쿠코치를 제일앞에 뒀네요.
어떤면에서 클라스가 다르나요? 쉽게 다른선수 예를들자면 두선수다 엄청좋은 선수이긴하지만 가넷 웨버 정도될까요? 전웨버 팬이긴하지만..

2016-09-18 17:16:39

전성기 지노빌리를 식스맨으로 보는가 아닌가 문제아닌가싶네요

Updated at 2016-09-18 18:04:04
포지션으로 보면..
쿠코치는 두 개의 포워드 포지션을 소화하던 선수고..
지노빌리와 크로포드는 두 개의 가드 포지션을 보는 선수들이라..
딱 떨어지는 비교가 되지 않고..
(쿠코치는 국대로 가면,주전 포인트가드 슬롯을 맡았고..
NBA에서도 백코트 자리에서 뛴 적은 있는데..
수비 문제로,백코트 자리에서 많이 활용되기엔 문제가 많았습니다..
현역 시절,리그 최악의 수비수 중 하나로 언제나 꼽히던 선수라..
사실 쿠코치는 어느 자리에서 뛰든,수비에선 약점이 있었습니다..)
(지노빌리와 크로포드는 스몰라인업에선,
간간이 스포 자리에서 뛰었고,뛰고 있지만..
일단 사이즈가 되는 쿠코치처럼,파포 슬롯에 오를 수 있는 선수들은 아니구요..)

플레이 스타일로 보면,
쿠코치,지노빌리가 플레이 메이커 능력을 갖춘 올라운더인데 비해,
크로포드는 천상 벤치에이스 스코어러라...
근본적으로 다른 선수들로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벤치 유닛들과 함께 뛰면서,
크로포드가 닥치고 1on1로 자기가 득점하면서,공격을 끌어간다면...
쿠코치와 지노빌리는 자기 득점력도 뛰어난 선수들이었지만,
자신이 컨트롤 타워가 되어,공격을 세팅하고,팀 공격을 만들어 나갑니다..
(어느 팀이 되었든 벤치 타임의 득점력 감소를 최소화하는 건 골치거리인데,
어디까지 팀 마다 보유한 선수들의 능력과 스타일..그에 따른 운영 방식에 차이가 나는거라,
어느 쪽이 무조건 낫다고 평가하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쿠코치는 비교적 근래의 선수들 중에선,
히도 터클루와 유사한 성향이었다고 봅니다..
큰 키와 좋은 몸을 이용해,상당히 어그레시브한 돌파 옵션도 있었고..
미들레인지와 아크 모두에서 틈만 나면 슛을 올라갈 수 있었고..
좋은 시야와 패스능력을 바탕으로,노마크 동료에게 빼주는 능력도 좋았고..
둘다 좋은 클러치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었고..
차이라면,쿠코치가 좀더 세련된 기술을 가졌고,
터클루는 좀 더 많은 슛을 던지며,미드레인지 게임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었습니다..

여기서 쿠코치의 세련된 기술이라는 것이,다른 건 아니고..
로포스트 공격옵션이 있었습니다..
로포스트나 미드레인지에서 공을 받아서,
작은 선수를 상대로는 포스트업으로 밀어붙이고,
인사이더들을 상대로는 왠만한 가드보다 나은 기술을 활용해 1:1페이스업으로 뚫고..
약간 보리스 디아우와 같은 느낌이랄까요...
실제로 상당히 노쇠화가 진행되고 몸도 불어서..
그나마 파포 외에는 쓸 수가 없고,이 팀 저 팀 떠돌던 중반기 이후에도..
이 능력이 워낙 출중하니,감독들이 그를 중심으로 한 공격을 심심찮게 돌렸습니다..

드래프트 전만 해도,'유럽의 매직 존슨'이란 평을 듣던 선수고..
그런만큼 장신 포가에 대한 기대도 받았던 선수인데..
여러가지 한계로 인해,거기까지는 이르지 못했고..
그에 반해 지노빌리는 전형적인 슈팅가드의 몸으로,
NBA에서 사실상 포인트가드의 플레이를 완벽하게 펼쳤던 선수이니..
이 부분으로 치면,지노빌리의 우위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앞서도 언급했지만,쿠코치는 어디에 세우든 수비의 약점이 명확했구요..
2016-09-18 19:24:42

벤치스타트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도 있다고봅니다. 아이솔성향이 짙은 자말, 수비에서 문제를 보이는 쿠코치와 달리 마누는 전술적 요인이 컸다고 생각해요. 빅3중 던컨은 고정이고 파커와 마누 중 벤치생산력강화를 위해 한명을 식스맨으로 돌려야했는데 던컨없이 뛰었을때 마누의 생산력이 더 좋으니 그가 벤치로 간거죠..

2016-09-19 12:03:03

저도 마누는 전술적인 이유로 식스맨이 되었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마누가 샌안이 아닌 다른팀에 있었다면 주전으로 뛰었겠죠. 수비, 사령탑으로서의 게임 조립능력, 문제에 봉착했을때의 개인 해결 능력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탑급 포인트 가드였으니까요. 파커는 인사이드가 탄탄할 때 빛을 발하는 선수고 마누는 던컨 부재 시 공백을 감당해 내는 능력이 파커보다 크기에 식스맨 자리를 마누로 두었을 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16-09-19 00:18:42

90년대 식스맨은 용의 꼬리 역할이었다면 현재의 식스맨은 뱀의 머리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자말은 용꼬리하기에는 볼이 무조건 있어야하는 플레이스타일상 90년대라면 약팀에서 에이스놀이하거나 사라졌을 수 도 있어서 시대를 잘만난 케이스라 셋중에는 3위인거같고
지노는 주전으로 나와도 용의 머리는 못해도 어느부위나 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가졌기 때문에
90년대 였다면 식스맨은 당치도않은 확고한 주전 플레이어라고 생각해서
마누-쿠코치-자말 순으로 봅니다. 사실 쿠코치와 자말은 좀 애매한데(자말이 그래도 개인기같은건 탑급이니 이런것도 좀 고려해주면 둘이 비등비등한 느낌) 그래도 쿠코치가 당대최강팀의
주축멤버 였다는 부분에 점수를 줘서 자말보다는 높게 보게되네요.

WR
2016-09-19 00:30:49

농구한겜 뛰러가는 바람에 일일히 의견을 못나눴네요 죄송합니다.

모든 분들의 고견들 감사드리구요^^
역시 좋은 토론에는 뭔가 깨닫게 하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요.
언급했던 세명모두 단적으로 식스맨이라는 명함을 가지고 는 있지만. 그수행능력, 범용성 이런부분에서
티어가 다름에는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식스맨으로는 다들 성공한 축에 속하겠지만 다르긴 다른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제의견을 개진해보고자 하자면.
저세선수를 중심으로 팀을 짜본다고 하면 고개가 갸우뚱해지기는 하네요.
하지만 우승권전력에 전력보강에 있어서는 두말할것 없이 지노.
니 맘대로 해봐 그럼 쿠코치 같아요^^
2016-09-20 06:53:14

마누는 애초에 식스맨이라고 하기엔 좀 난해하지않나요 그냥 효율을 위해 보직이 정해진 경우라고 해야하나 비슷한 예로는 자말보단 이궈달라가 이쪽에 가깝다고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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