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기를 보면서 느낀것인데 경기 중 선수들의 포지션에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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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7 00:24:01
얼마전 오클라호마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플레이오프 6차전을 봤는데요( 15-16시즌). 경기 중 가끔씩 선수교체때문인지 케빈듀란트가 스몰포워드 위치가 아닌 슈팅가드 위치에서 뛰는 장면이 자주 나오더라구요.
이건 왜그런건지 궁금합니다. 듀란트만 그런것이 아니라 레이커스 VS 골스 경기에서도 리빙스턴이 커리와 같이 뛰면 포인트가드가 아닌 슈팅가드 위치로 가더군요.
이렇게 프로필상 포지션과 실제 경기에서의 포지션이 가끔 바뀌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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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장점을 살리기위함도 있고 사실 포지션에따른 위치가 딱히 없어요. 요즘은 포가 슈가의 경계도 거의 사라지고 듀얼가드들이 점령하고 있고. 정상급 퓨어 포인트가드도 폴 존월 정도밖에 없고 (루비오 미안..) 슈팅가드들은 그래도 3&d의 대표포지션이라 많네요. 듀란트도 커리어 자체는 2번으로 시작했고 또 본인이 최강점인 슈팅을 살리기에는 슈팅가드들이 주로 서는 위치에서 볼을 잡을때도 있고 르브론은 1번마냥 탑에서 패스를 시작하며 러브는 르브론과의 호흡을 위해 3점과 엘보를 왔다갔다하죠. 각 팀의 스타일, 구성원들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포지션에 한정된 플레이만을 펼치기보다는 포지션간의 경계를 서로 뛰어넘으며 공격과 수비를 전개하느라 그런것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