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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아이버슨 "I wanted to be like Michael Jor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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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9-15 10:10:00

앨런 아이버슨 명전 연설 중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이 사람(this man)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내가 장담컨대, 이 사람이 없었다면 이 단상에 서있는 Hall of Famer 앨런 아이버슨도 없습니다. 그는 내게 비전을 줬습니다. 당신은 아이재아처럼 빨라지고 싶겠죠. 버드처럼 슛하고, 바클리처럼 리바운드 하고 싶을거에요. 매직의 패스와 샤크의 지배력까지 말이죠. 하지만 말이에요, 전 마이클 조던처럼 되고 싶었습니다." 
"I have to thank this man because without his vision I promise you there would be no Hall of Fame Allen Iverson standing at this podium if it wasn't for this guy," Iverson said. "He gave me a vision. You want to be fast like Isiah, and you want to shoot like Bird, rebound like Barkley, pass like Magic, be dominant like Shaq, but man, I wanted to be like Mike."

처음 그와 맞붙었던 날을 기억합니다. 코트를 걸어가는데 조던을 봤어요.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사람이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어요. 말 그대로 그의 아우라를 봤습니다. 그에게서 빛이 나는 것 같았어요. 전 앉아서, "와 마이클 조던이다" 라고 하게 되더군요. 그를 봤습니다. 눈을 뗄수가 없더군요. 그의 신발도 봤습니다. "조던을 신었잖아!?" 그는 나의 마이클 조던이었습니다. 나의 우상, 나의 영웅. 어릴 때는 디트로이트의 배드보이즈가 그를 이긴 것이 너무나도 싫었죠. 

"I remember the first time I played against him and I walked out on the court," Iverson said. "I looked at him and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a human being didn't look real to me. Like I literally seen his aura. It looked like he was glowing. I'm sitting there and I'm saying, 'Man, that's Michael. And I'm looking at him. I can't stop looking at him. I'm looking at his shoes and I'm like, man, he's got on the Jordans! It was my Mike. It was my idol, my hero. 



영화 "앨런 아이버슨"에 조던과의 첫 대결 장면이 나오는데, 조던이 걸어가는 뒷모습은 정말 아우라가 철철 넘치더라구요. 루키가 그걸 본다면 어마어마하게 대단해보이고 압도당할 것 같습니다. 크로스오버로 자신의 우상이자 영웅을 제쳐버리고 골을 성공시킬 때 기분은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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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9-14 07:33:56

리듬타는 인터뷰 멋지다... 예전에 아이재아 매직 마이클처럼 안되고 그냥 자기자신이었으면 좋겠다고 한적있었지 않나요?? 잘 읽었습니다!

WR
2016-09-14 07:37:23

아이버슨은 그런 부분에서 유명했죠. 선수 시절에는 나는 제 2의 조던이 아니라 앨런 아이버슨, 내 자신이고 싶다. 다른 레전드와의 비교를 불가했고,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였는데 은퇴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고서는, 마이클 조던처럼 되고 싶었다고.. 그에 대한 respect를 표현했습니다. 영화 앨런 아이버슨에서는 그런 장면이 나오더군요. 아이버슨 조지타운 대학교 시절 라커룸에서 옷을 입으며 그의 동료에게 "내 이름이 뭐냐고? What is my name? Michael Jordan" 이라고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정말 멋지더군요. 

2016-09-14 14:01:51

주제와 상관없는 얘기지만 영화 앨런아이버슨이잇나요? 아니면 혹시 다큐를 말씀하시는건가요?

WR
2016-09-14 21:26:27

다큐 영화입니다. 배우가 아닌 아이버슨의 일대기를 엮은 것이니 다큐가 맞겠네요. 넷플릭스에서 봤습니다. 

WR
2016-09-16 09:04:23

유튜브에 다큐가 있던데 그거랑은 다른 것 같습니다. 한시간 반짜리 영화인데, 다큐 형식의 영화입니다. 

2016-09-16 12:49:16

이런게 있엇군요 구할수잇는 방법이라도 있나요? 돈주고라도 사고싶네요

2016-09-14 09:08:56

마이클조던이 되는덴 실패했지만, 앨런 아이버슨이 되는데는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성공을 거뒀으니

2016-09-14 09:12:39

연살도 간지....

2016-09-14 09:41:07

조던 흡족.....

2016-09-14 10:16:22

practice만 좀 더 했어도

2016-09-14 11:30:46

코형은 명전입성 스피치에서 무슨 이야기를 할런지...

2016-09-14 16:32:24



인터뷰 내용을 출처를 밝히고 퍼가겠습니다.

WR
2016-09-14 21:27:15
  넵 
2016-09-14 16:39:21

당시 조던을 제치고 득점 했을때 조던이 신인에게 깨졌다고 그랬다는데 나중에 아이버슨이 자기 최고의 기술을 먹였는데 거의 블락할뻔했다고 진짜 이사람 미쳤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는 내용의 글을 본 기억이 있네요

2016-09-15 01:06:17

https://youtu.be/bLhI9cgsO4c

요 영상 말씀하시는 것 같아 첨부합니다

WR
2016-09-15 08:26:31

아 이거 실제 인터뷰는 처음봐요~ 감사합니다. 

2016-09-15 12:45:18

인터뷰 간지..캬~

Updated at 2016-09-14 19:35:46
당시에 필리하고 시카고 경기 미군 에이에프 케이앤이던가?  거기서 보던게 기억에 

아직 남아 있습니다.

아이버슨이  조던한테 기죽지 않고 잘하더라구요

아이버슨이  수비에서  조던과 매치업이 되기도 했었는데

제 기억에 흐릿하기는 하지만 스틸도 한것 같은데 기억이 희미해서 헷갈리기는 합니다.

암튼 아이버슨이 작은 몸으로  조던을 열심히 수비하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2016-09-15 08:27:50

저는 항상 아이버슨처럼 되고싶었는데 아이버슨은 조던처럼 되고싶었군요. 그래도 제게는 아이버슨이 가장 위대한 선수입니다.

2016-09-15 09:42:06

마이클조던 이름 오타났는데
아무도 얘기안하는 훈훈한 매니아

WR
2016-09-15 10:09:21
 악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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