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프로농구 선수의 매우 특이한 커리어

1962년 자녀 교육에 열성을 보이던 시카고의 중산층 흑인 가정에서 태어남. 본명 Craig Malcolm Robinson

어릴 적에 누이동생과 함께 초등학교에서 월반할 정도로 공부에 뛰어난 소질을 보임.

운동에 뛰어난 소질을 보이고 체구도 커짐에 따라 고등학생 시절 지역 농구 대표로 선발됨.

빅텐의 퍼듀 대, 팩텐의 워싱턴 대를 포함해 여러 대학교에서 풀 장학생 농구 특기자로 입학을 제안함.

공부를 계속할 의향으로 프린스턴 대학교에 지원해서 합격함.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풀 장학금을 받고 농구선수로 활약함. 198cm의 듀얼 포워드로 활약함.

대학교 4학년 동안 두 차례 아이비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됨. (두해 모두 야투율 1위)

현재까지 프린스턴 농구 역사상 네 번째로 많은 득점을 한 선수임.

1983년 NBA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식서스에게 지명되지만 계약 불발로 NBA에서 뛰지 못함

영국 맨체스터에서 2년간 프로농구 선수로 활약한 후 미국에 돌아와 1998~1990에 일리노이 공대의 코치로 2년간 활동함.

농구 코치를 사임하고 시카고 대학교 MBA에 진학해서 학위를 취득한 후 금융인의 커리어를 갖음

채권 트레이드에서 두각을 나타내 콘티넨탈 뱅크의 임원이 됨.

1992~1999년에는 대형 IB 모건 스탠리에서 근무하고 부사장까지 승진함.

누이동생이 전직 농구선수와 연애함. 1-1 농구 대결로 누이동생의 애인을 무참히 박살냄

1999년 모건 스탠리 부사장이자 루프 캐피털의 시니어 파트너로 재직하던 중 농구가 그리워서 사표를 내고 10분의 1의 연봉으로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코치에 취임함.

2006~2008, 2년 동안 브라운 대학교의 농구 감독을 지냄.

자신에게 농구로 짓밟혔던 누이동생의 남편이 대통령에 당선됨.

2008~2014, 6년 동안 오리건 주립대학의 농구 감독을 지냄.

2014년부터 현재까지 ESPN에서 대학농구 해설을 맡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