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Talk
/ / / /
Xpert

60-70년대 기록과 선수들을 어떻게 보시나요

 
  3495
Updated at 2016-09-13 20:12:53

전 개인적으로 60년대 70년대 기록과 선수들의 성적을 있는 그대로 해석하는데 회의적입니다.

윌트 체임벌린 영상 몇개를 봐도 대단한 선수라는건 알겠는데, NBA팀이 15개도 안되던 시절에 선수풀도 좁을때 뽑힌 기록이라...

역대 올타임 베스트 순위를 뽑을때도 체임벌린과 러셀옹 둘다 탑텐 안에 들어가지만,
시대가 30년이상 차이나는 선수들을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를 하려는것 자체가 너무 무리 아닌가 싶습니다.

제 스스로는 샼을 올타임 베스트 센터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건 모두가 동의하는건 아닌 제 의견이고...

외국 유투버들 중에서는 옛날 60년대-70년대 선수들이 과대평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65
Comments
2016-09-13 13:40:42

그 기록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니 윌트나 빌러셀이 넘버원투가 아니겠죠. 1,2년 전처럼 앵무새마냥 삼센터삼센터 평득50 11우승 후덜덜하면서 덮어놓고 찬양하던 분위기가 많이 걷혔습니다.

WR
2016-09-13 13:43:10

걷힌건 저도 알겠는데
전 아예 올타임 순위에서 빼놓고 생각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10년 20년 차이도 아니고 반세기 가까이 차이나는 선수인 르브론 같은 선수와 함께 올타임 순위를 따져본다는게 서로에게 너무 불공평하지 않은가 싶어요

2016-09-14 19:55:11

그 거품은 한 10년 전에 이미 걷혔는데 여기서는 이제야 거품으로 판명되었나보내요.

2016-09-13 13:46:21

경기당 페이스, 룰, 메타 다 다른데 그대로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긴하죠

그래도 그시대 탑선수들은 리스펙해줘야된다고 보네요 과소과대평가는 건드리기 힘든 문제인거 같습니다

WR
2016-09-13 13:48:19

흠 결국 그놈의 올타임 순위가 웬수인가요
시대별로 비교하는게 제일 현명한 방법인건지..

Updated at 2016-09-13 13:50:00

만약에 당장 다음년도에 NFL이 붕괴되어서 르브론은 평범해보일정도의 괴수급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대거 유입되어 NBA의 양적, 질적 수준 자체가 올라간다면, 르브론은 괴수급 운동능력 이전의 세대였으니 기량 평가에서 감점을 시켜야할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WR
2016-09-13 13:49:51

NFL 선수들이 르브론보다 운동능력이 좋은가요? 전 아니라 봅니다

Updated at 2016-09-13 13:52:08

기본적으로 미국 프로스포츠에서 가장 운동신경과 능력이 뛰어난 선수는 NFL로 흘러들어갑니다. 물론 모든 선수가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그러한 경향성이 있다는것까지 부정하면 그게 더 아닌거죠. 르브론이야 극단적인 예시지만, 이 논리를 NBA 선수들 전체에게 확대시켜 적용한다면 해석의 여지는 같습니다.

WR
2016-09-13 13:58:18

글쎄요 NFL최강의 타이트엔드이자 최고의 피지컬을 지녔다는 롭 그론카우스키, 대단하긴 하지만 르브론보다 훨씬 작은 6피트 6인치이고 버티컬 점프도 40인치는 커녕 35인치도 안됩니다. 40야드 달리기도 고교 시절 르브론이 그론카우스키 대학시절 기록과 엇비슷합니다.
포가 운동능력 갑인 웨스트브룩이 그 능력으로 NFL 선수였으면 올스타급 리시버 였을거라 봅니다

2016-09-13 14:01:12

매니아 자게에 보면 NFL 팬들도 많으시던것 같은데 진지하게 그리 생각하신다면 직접 질문드려보는게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저는 NFL을 NBA만큼 자세히 알지 못해서 함부로 속단하지 않겠습니다만 왠지 "르브론 제임스가 골키퍼를 했으면 데 헤아만큼은 하지 않을까" 정도로 밖에 떠오르지가 않아서 답변 드릴 수가 없네요.

WR
2016-09-13 14:06:22

르브론은 데뷔시절부터 NFL 선수였으면 어땟을까? 하고 미국의 스포츠 전문가들에게도 자주 회자될정도로 최강의 피지컬을 지녔습니다. 지금도 찾아보면 다양한 영상과 기사가 많습니다... nfl선수들도 르브론의 운동능력을 칭찬하곤 하죠

2016-09-15 11:50:04

14년 조사 기준 아메리칸풋볼 선수 중 1위가 전체 운동선수중 5위 입니다. 르브론-호날두-볼트-메이웨더 다음으로요.

WR
2016-09-13 13:51:52

님이 드신 예시와는 별개로
전 러셀과 체임벌린은 과대평가 되었다 라는 입장보다는
세대가 너무나 차이나는 선수들은 서로 비교하는게 서로에게 불공평하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2016-09-13 13:58:52

선동렬과 최동원의 시대에는 타자들의 수준 자체가 낮았으니 아예 빼버리고 투수의 역사를 논하자거나, 베이비루스나 사이 영의 시대는 선수 풀도 좁고 체계가 잡히지 않았으니 논외로 하자와 비슷한 얘기겠지요. 타 스포츠에서는 스포츠가 완벽히 현대화 되기 이전 선수들에 대한 리스펙트를 철저하게 하고 있는데 유독 NBA(매니아라든가 2년 ESPN 올타임랭킹이라던가)에서만 70년대 선수들을 싸그리 무시하는 경향이 왜 나타나는지는 의문입니다. 그들의 시대에서 그들의 환경에 맞게 경쟁하고 성과를 거둬낸 선수에요. 특히 지금까지 회자되는 선수들은 최소 15년은 뛰면서 클래스를 입증한 선수들이고. 논외로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6-09-13 14:53:21

주제와는 다른 글인데.. nfl선수들 프레임도 르브론급이 많이 있나요?

WR
2016-09-13 15:06:31

역사상 르브론 정도의 키를 가졌던 nfl선수는 와이드 리시버 중에서는 손에 꼽히는 것으로 압니다
Nfl선수치고 2m 쯤되면 큰키라고 할수 있습니다

2016-09-14 19:57:03

NFL 선수들이 들어와도 르브론이 평범하지 않습니다. 르브론은 NFL로 따져도 역대급에 속하죠.

2016-09-13 13:55:52

그러긴 해도 올타임 랭킹에서 베이브루스나 펠레를 건너뛰는 경우는 없죠. 지나간 시대건 지금오면 안먹힌다를 따지기에 앞서 자신의 시대에 워낙에 압도적인 기량의 선수였음은 기억하고 리스펙 해주는 거죠

2016-09-13 14:05:54

베이브루스의기록을 인정하는건 라이브볼시대선수이어서고 실제로 500승의대기록을세운사이영은 데드볼시대에서 커리어반을보냈다는이유로 역대최고투수로인정받지못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야구와다르게 우승커리어가중요한 농구에서 8개팀에서 11번우승한 빌러셀과 그8개팀사이에서도 2번밖에우승못한윌트의 커리어가 21세기선수와 동치되서는안된다고생각합니다

2016-09-13 14:13:45

농구에서 우승 커리어가 중요하다는것은 주관일뿐입니다. 그게 진리라면 스탁턴이나 말론이 그리 높게 평가받을 이유가 없죠. 3번 우승한 르브론이 5번 우승한 던컨이나 4번 우승한 샤크랑도 최소 비슷한 평가를 받는데. 팀 스포츠에서 우승으로 개인의 역량을 평가하는건 상당히 제한적이 되어야 합니다.

2016-09-13 14:53:04

스탁턴과 말론은 역대급 기록에 비하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힘들죠. 농구에서 우승 커리어가 야구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로 어떠해야 하는지는 차치하고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는 인식으로 보면 맞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야구는 다들 우두커니 멈춰선 상태에서 정해진 위치에서 투수가 공을 던지고 정해진 위치에서 타자가 공을 치는 게임입니다. 스탯에 개입요소가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농구랑은 조금 다르지요. 누가 롤을 더 가져가느냐하는 문제도 있구요.

2016-09-13 14:14:51

11번 우승한 빌러셀을 보고 윌트보다 압도적이라고 평가하지 않는것만으로도 이미 팬덤내에서 시대보정이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샤크를 올타임 넘버원 센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고 꽤나 많고 단순히 빌러셀이 11회 우승했다고 무조건 샤크보다 위라거나 윌트는 2회 우승이니 샤크보다 아래라는 식의 논의는 나오지 않으니까요

올타임 랭킹이라는거 자체가 원래 허점이 많고 객관적일수만은 없기때문에 오히려 예전 선수들을 배제하자! 는 것이 더 작위적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6-09-13 14:17:46

 베이브 루스의 기록이 인정되는 것은 그 당시도 야구가 인기 있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겁니다. 그에 비해 체임벌린과 러셀이 뛰던 시절의 NBA는 이름만 같은 NBA이지 위상이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었죠. 80년대 매직과 버드가 등장한 이후부터 현재의 NBA틀이 잡혔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레전드이야기를 하면 조매버 이 셋으로 시작하는 것이구요.


 아래도 썼지만 객관적인 선수비교 이런건 부차적이라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언제부터 현재와 비슷한 수준의 인기리그로써 기능했는가여부의 판별이라고 보구요. 데드볼시대의 MLB는 MLB에서도 그냥 MLB 프로토타입시절 정도로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체임벌린 시절을 어떻게 보는가에 대한 시각차도 여기에 달려 있다고 보구요. 
2016-09-13 14:12:14

 거의 대부분 시대보정합니다. 용성군님은 아예 제외하고 봐야하지 않느냐고 말씀하시는데 그건 어렵습니다. 그건 NBA가 스스로의 역사를 축소하는 것이 되니까요. 역사가 길어서 좋으면 좋았지 일부러 짧게 줄일 필요는 없죠. 객관적인 선수 비교? 이런건 그냥 부차적인거죠. 리그차원에서는 그것보다는 NBA의 역사성이 더 우선합니다. 

2016-09-13 14:22:54

이미 시대보정을 하고 평가를 하는데요.. 굳이 60년대 8개팀이라고 배제하실 필요까진없죠 르브론 제임스라도 쿠션없는 컨버스화 신고 과학적 관리 없이 3점없는 코트에서 그들같은 기록을 남길수 있을지 단정할 수 없으니..

Updated at 2016-09-13 14:51:15

어느 시대든 동등한 환경(의료 혜택, 운동화 등)에서 경쟁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시대에 압도적인

성적을 냈으면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


- 적은 팀수에서의 우승이나(러셀의 11회 우승)

- 훨씬 높은 경기 페이스로 인한 스탯의 상승(윌트의 50득점 25리바운드) 등


객관적/수치적으로 보정할 수 있는 부부은 보정 해야 하겠지만요.

2016-09-13 14:59:34

윌트나 러셀이 현시대에 나타난다해도 르브론 위면 위지 아래일거같지는 않아서..

2016-09-13 15:24:45

글쎄요. 지금 당장 은퇴해도 르브론은 윌트 위에 놓일겁니다. 사실 윌트는 히트시절에 넘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윌트 수상내역 :
NBA champion 2회 (1967, 1972)
정규시즌 MVP 4회 (1960, 1966-1968)
파이널 MVP (1972)
All-NBA First Team 7회
All-NBA Second Team 3회
NBA All-Defensive First Team 2회
NBA All-Star Game MVP (1960)
NBA Rookie of the Year (1960)


르브론수상내역 :
정규시즌 MVP 4회 (2009, 2010, 2012, 2013)
NBA Finals MVP 3회 (2012, 2013, 2016)
NBA All-Star Game MVP 2회 (2006, 2008)
NBA All-star 12회 (2005-2016)
All-NBA First Team 10회 (2006, 2008-2016)
All-NBA Second Team 2회 (2005, 2007)
NBA All-Defensive First Team 5회 (2009-2013)
NBA All-Defensive Second Team (2014)
NBA Rookie of the Year (2004)
NBA All-Rookie First Team (2004)

2016-09-13 15:27:51


히트시절에 넘은건 아니라고생각하지만 올해우승으로 확실히넘은거같네요



그리고 전이번 espn순위가 딱적당한거같습니다.

2016-09-13 15:42:19

/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4310543&sca=&sfl=wr_subject&stx=espn&sop=and&scrap_mode=

이 글인가요? Espn랭킹이 나왔었군요!

2016-09-13 16:22:54

수상실적에서는 체임벌린이 앞서지 않나요. 수비팀은 말년에 도입되었고,수비왕은 도입전 입니다...개인타이틀을 봐도 득점왕7회 리바왕11회 어시왕1회 입니다

2016-09-13 16:37:14

가장 굵직한 우승횟수랑 파엠에서 밀리는게 큰거같습니다. 시엠은 동률이고요.

여담으로 다른선수는 몰라도 윌트의 커리어는 수상실적이 제대로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시엠4개 파엠1개. 시즌득점왕 7번 플레이오프 득점리더 1번.

2016-09-13 19:06:09

파엠이야 첫우승은 파엠자체가 존재하지도 않았죠.사실상 2타임 파이널 엠브이피입니다...가정이란게 무의미 하지만요...

압도적인 개인이라는 측면에서는 체임벌린이 아직도 르브론을 앞선다고 생각합니다.그렇기에 작년우승으로 종합적으로 거의 동률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시간문제겠지만 누적이 더 쌓인다면 몰라도 아직 릅이 확실한 우위라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네요

2016-09-13 15:41:06

네..근데 저는 그냥 기량에 대한 이야기를 한거에요!

2016-09-13 17:47:01

문맥상 당연히 기량 얘기인데...반응은 커리어네요.

2016-09-13 18:32:24

약간 당황했네요 

2016-09-13 18:42:52

기량도 르브론이 위일것 같습니다.

2016-09-13 18:43:42

네 그럴수도있겠죠!


2016-09-13 19:20:02

 

글쎄요..

르브론,코비등에게 적용한 기준이라면

저는 탑 10도 간당간당해 보이는데요..

윌트는 압도적인 선수였지만 플옵에서 평균 22점에 불과한 선수였습니다.

압도적인 정규시즌에 비해 플옵에서 평균 22점 밖에 기록하지 못하고

1옵션 우승이 1회라면...

얼마나 좋은평가를 받을수 있을까요...

 

그리고 러셀은 개인스탯은 평범한데... 11회우승을 한다고 한들 얼마나 좋은 평가를 받을수 있을까요...

 

2016-09-13 20:09:59

흠 다시 말하지만 저는 그런 평가에 대한 이야기를 한게 아닌데요..

2016-09-13 15:30:00

개인적으로 러셀은 인정하는데, 윌트는 왜 탑10인지 모르겠습니다. 시엠4개에 비해서 플레이오프 커리어가 부족하죠. 당연히 커리어 중반~후반기의 윌트는 인정합니다만, 멘탈이 제대로 잡힌게 전성기 끝물시점이라 루키시즌부터 멘탈쪽으로는 이슈가 거의없던 탑10에 비해서는 당연히 커리어가 부족할 수 밖에 없죠.

저 역시 카림-샥을 no.1센터로봅니다.

Updated at 2016-09-13 15:33:04

그럼 나중에 농구의 인기가 훨씬 높아져서 팀들이 50개로 늘어나면 현시대 르브론 같은 선수들의 랭킹은 안쳐주는게 맞나요? 전 아니라고봅니다

2016-09-13 15:49:20

랭킹을 안쳐준다기보다, 르브론과 똑같은 실적을 낸 선수가 나오면 그 선수를 더 높게 쳐주는게 맞는거겠죠.

당장 하든같은 경우만봐도 슈가풀이 별로니 현시대 동포지션 no.1을 찍어도 올타임랭킹이 별로 높지 않습니다.

2016-09-13 15:59:20

전 개인적으로 그시대에 이룬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뉴턴이 지금와서도 역대 최고의 과학자라고 칭송받는 것처럼요

2016-09-13 15:51:15

그들은 그들의 시대를 완성 하고 은퇴 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스탯으로만 보려니 평가가 과하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겠죠. 특히나 말씀하신 60~70년대는 한국에서 NBA를 즐긴 사람이 없던 시절이기 때문에 더 그럴수 있습니다만....


그들이 이룩한 것에 대해서는 있는 그대로 평가 해야 합니다. 룰도 다르고 선수풀도 다르지만 우승이 어려운건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합니다. 한경기 100득점을 하기 어려운것도 그때나 지금이나 매한가지구요. 과거에 우승했다고 우승의 가치가 낮아지는것도 아니고, 과거의 2득점이 현재의 2득점 보다 가치가 낮은건 아닙니다. 
샤크가 역대 넘버원이라 생각하시는 것은 자유지만....용성군 님께서 보지 못한 시기에 뛰었던 선수라고 해서 평가에서 제외해야 한다는건 그들이 이룩한 모든 것들을 부정하시는건데....그렇다면 모든 은퇴 선수들의 평가는 다 제외 되어야 공평한거 아닌가요??
왜 60~70년대 선수들만 제외 되어야 하나요???
2016-09-13 19:42:22

 

좀 다르게 부분도 생각해 보자면

 

만약에 윌트처럼 엄청난 개인스탯을 기록하지만.. 플옵에서 평균 -8점으로 부진하고

1옵션 우승이 1회라면..

현시대 얼마나 좋은평가를 받을수 있을까요?

 

그리고 러셀처럼 우승은 많지만 개인의 스탯의 초라하다면

얼마나 좋은평가를 받을수 있을까요??

 

윌트,러셀의 그 시대의 업적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현시대에 선수를 평가하는 기준을 적용한다면..

윌트,러셀은 지금과 같은 좋은평가를 받기는 힘들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09-13 19:52:49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들을 굳이 현시대 기준으로 평가할것도 없고, 굳이 평가에서 제외 될 이유도 없다는 겁니다. 그들이 과거에 이룬 업적 그대로 바라보면 될일이죠. 


참고로 저는 선수들 줄세우기를 하지 않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개인적으로도 하지 않습니다. 
한 선수가 이룬 기록과 업적,위업 들은 그들이 은퇴 하면서 완성 되어 끝나는 이야기로 바라보기 때문에 누가 더 위대하다 누가 순위가 높다는 제겐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 저에게 본문 글 쓰신 용성군님의 본문 글은 개인 차이니까 어느정도 이해 하고 넘어간다고 해도...그 밑에 다신 댓글에 평가에서 제외 시키자는 발언은...좀 어처구니 없을 정도 여서 댓글을 남겼습니다. 마치 NBA 리그가 옛날 부터 진행 되어온 역사를 지워버리자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2016-09-13 16:02:25

올타임랭킹인데 특정시대를 빼면 올타임이 아닌게되죠. 쓰신이유로 그런 랭킹을 납득못하신다면 데케이드랭킹같은것도 있으니 그걸 보고 그걸 근거로 이전시대에 선을 긋고 선수평가에 대한 얘기를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당시선수들 라이브로 봤던 사람들도 거의 없을테니까요.

2016-09-13 16:27:38

러셀 역시 시대보정을 많이 해야하는 선수라고 봅니다. 반지 11개도 그렇고 

개인수상도 이상한 것이 러셀은 mvp가 5회인것에 비해 퍼스트팀은 3회에 불과합니다.(윌트는 7회입니다.)
당시 mvp는 선수단 투표제였고 올느바팀은 기자단 투표였던것의 영향이라고 봅니다만... 당시 센터 퍼스트팀이 곧 mvp였던 것을 고려해도 요상한 기록이기는 합니다.
Updated at 2016-09-13 16:45:27

이미 보정이 들어가는거죠.

그 보정이 없다면 르브론이 윌트나 러셀을 재끼고 탑3 네 아니네 이런 논란 자체가 생길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소한 선수 비교에서 3점슛 도입 이전과 이후는 나눠 주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딴건 몰라도 삼점슛 도입은 경기 양상 자체를 완전히 바꿨다고 봐요.

2016-09-13 17:59:59

보정은 들어가야겠죠. 그래서 전 러셀 카림 라인을 탑텐에서 그리 높게 보지 않습니다.

2016-09-13 18:10:54

70년대까지만해도 무려 nba 파이널경기가 녹화중계 될 정도의 위상이었다고 합니다 (손대범기자 칼럼) 당연히 보정이 있어야 하고 이미 어느정도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09-13 19:01:21

 

현재에 비해 과거가 너무 관대하다고 생각해요..

르브론,코비,커리 등이 수많은 검증을 요구한것과 달리..

윌트,러셀은 너무 관대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현시대에 윌트처럼 넘사벽 개인스탯을 기록하지만... 플옵에서는 평득이 -8점이고

1옵션 우승이 1회라면...    지금 같이 좋은 평가를 받을수 있을까요?

그리고 러셀처럼 거의 모든시즌을 우승하지만 개인스탯이 초라하다면...

지금과 같은 평가를 받을수 있을까요?

 

현시대에 윌트,러셀과 같은 부류의 선수가 존재한다면...

잘해야 TOP 10의 꼬리. 정도로 평가될거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09-13 19:11:27

저도 예전 선수들이 과대평가 된 면이 있는 것 같고

시대보정해서 윌트는 Top 5 끝자락
러셀은 Top 10 끝자락 정도 되는 것 같아요.
Updated at 2016-09-13 19:27:05

전 희소성에 초점을 맞추고 봐야한다고 봅니다. 어차피 시대를 전부 아우르는 절대적인건 없어요 월트나 카림이 그냥 그런 선수였다면 다른 선수들도 전부 월트 카림이 되었겠죠 하지만 그 당시 농국계에서 이들의 입지는 다른 선수들이 범접할수 없을정도로 압도적이였습니다...어찌됬건 역대급으로 특출난 선수들은 시대별로 손꼽히는 선수들이잖아요 지금도 마찬가지고 이런점은 시간이 지나도 변함이 없습니다...이미 시대를 떼놓고 지금 리그가 더 발전했고 선수 기량면에서 낫다고 치부하면 앞으로 나오는 선수들이 계속 1위를 먹어야 하죠
물론 당시에 20리바를 잡는거와 현재 20리바를 잡는 이런 스탯상의 차이점은 존재한다고 봅니다 이런건 어느정도 리그 전체의 평균적인 스탯에 퍼센트를 감안하고 평가를 해야겠죠
이런식에 보정이 들어가도 그들은 흡사 괴물같은 수준의 선수들이 맞다고 봅니다

2016-09-13 19:36:17

시대의 탑을
이뤘던 선수들이라면
과거나 현재에 관계없이
리스펙을 받아야죠.
글쓴분을 말하는 건 아니고
과소평가, 과대평가라는 단어를 붙이면서
응원하는 선수의 올타임 랭킹에 신경쓰지 않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2016-09-13 20:11:49

왜 과거 선수들을 폄하하는지 잘 이해가 안가는..

Updated at 2016-09-13 21:00:35

이순신의 군대는 그시대에는
굉장히 강력했고 역사에 남는 해군입니다.
근데 지금 시대에 갖다 놓고 비교하면
현대의 해군에 아무런 데미지도 못주고
초살당할 나무배일뿐이지요.
그럼 이순신의 군대를 평가할때
아무것도 아닌게 되는건가요?

2016-09-13 21:41:17

과거를 너무 폄하해서는 안되겠으나 이 예시도 공감은 힘드네요 스포츠 반세기를 비교하는거랑 인류의 문명이 420여년이나 차이나는 것은 동일시 하기 어렵지 않나요
과거의 전쟁 영웅들은 존경했으면 했지 시대보정하자는 의견은 아무곳도없구요 아직도 해군사관학교에는 이순신에 관한 서적도 많습니다
이런 비약적인 예시는 공감하기어렵죠

2016-09-13 21:48:19

50리바 100득점 이런것에는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을거같습니다 요즘처럼 벤치선수들도 리바면 리바 수비면 수비 한 부분의 오버롤이 mvp선수보다도 높을만큼 강점이 있는 선수가 있고 벤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글쓴분의 의견에 동의해요
다만 선구자로서 너무 폄하해서도 안될거같구요
축구 펠레를 예로 든 분도 있는데 축구는 세계적으로 하던스포츠고 거기서 월드컵 3회우승이라는 다시는 못 나올 기록이 있으니 충분히 평가를 받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농구는 8090년대부터 어느정도 인기나 모든면에서 세계화가 시작되었구요

2016-09-13 21:49:25
60년대에 데뷔한 카림이 다 늙은 40살의 나이에 80년대에 데뷔한 유잉을 가지고 놀았고
80년대에 데뷔한 말론은 역시 40줄의 나이에도 00년대 최고 PF들을 상대로 40점씩 맹폭을 했구요
역시 90년대에 데뷔한 던컨은 2010년대에도 퍼스트팀에 선정되었어요

글쓴분 말대로라면 저런 큰 시간의 차이속에서라면 전자의 선수들이 진작에 퇴물이 되고 후대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완전히 뒤쳐저 나자빠졌어야 하는데 그게 아니죠

시간에 따른 진화와 농구발전, 시대의 차이 등을 말씀하시고 싶겠지만
이런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주체 자체가 저런 레전드급 선수들이에요...그걸 빼고는 말이 안되죠
윌트, 러셀을 지금 시기에 데려온다는 가정이 성립한다면 반대로 샤크, 르브론도 50,60년대로 보내야죠

지금과 같은 발달된 선수 트레이닝 환경, 선배들의 농구기술 및 전술 등도 없을것이고
지금 시대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을 조악한 컨버스화를 신고 몇시간씩 버스타고 다니면서 한경기
45~48분씩 휴식도 없이 뛰어야죠
안그래도 선수시절 내내 잔부상 많았던 샤크가 저런 환경에서 일찍 부상으로 은퇴했을지 누가 아나요?
게다가 저 시기에 NBA는 지금보다 훨씬 인기가 없었던때인데 엔터테이너 기질 다분한 샤크가
따분해서 동기부여도 안되었을 가능성도 상당해보이는데요
가정을 하자면 끝도 없어요
2016-09-14 08:08:55

동의합니다!

2016-09-14 06:35:16

언급조차 없는 마이칸도 빼면 섭하죠

2016-09-15 08:18:07

실제로 제가 본 영상에 그당시 선수들의 기록을 최대한 현재와 비슷하게 기록을 수정했는데 그래도 역대급 기록이 나오긴 했습니다. 당시 선수들이 인기없는 리그서 투박한 모습으로 뛰어 사람들이 다소 무시하거나 과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선수들은 분명 자기 시대에 어울리게 성공한 선수들입니다. 르브론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공했듯이 말이죠. 야구에 비해 피지컬이 두각을 나타내는 농구라 이런 논쟁이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2016-09-16 08:09:39

97년 샌안토니오에 


팀 던컨이 아닌 
21살 빌 러셀이 입단했다면

던컨보다 우승을 2~3번은 더 했을거라고 봅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