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림프로텍팅이란...

 
  7186
Updated at 2016-09-05 10:05:01

정확하게 어떤 점이 갖춰져야 림프로텍팅 능력일까요? 문득 골스,캡스 빅맨들 언급 글 들을 보며 든 생각입니다.

블락과 리바 중에 어떤 면이 비중이 더 클 지... 궁금하네요.

블락이 떨어진다고 해도 수비능력이 떨어진다고 보기는 어려운게 블락을 잘 못해도 상대 슈터의 타이밍을 뺏는 다던지, 박스아웃을 잘해내서 원하는 슛 레인지 스팟 근처로 못오게끔 경로를 막는 수비등은 수치화 할 순 없지만 블락능력이 다소 떨어진다 해도 충분히 막아낼 수 있는 수비방법이라 보는데 파출리아가 BQ가 높아 보여서 그런 부분들로 어느정도 만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데 어떠신가요? 

그리고 캡스의 경우 탐슨은 사이즈가 작을 뿐 블락타밍 잡는건 제법 잘하는거 같은데요... 러브도 세로 수비보다는 가로 수비가 좀 약하지 않나요..?

26
Comments
2016-09-05 10:09:08

골밑에서 상대 스윙맨이나 가드의 돌파가 빅맨에 의해 블락을  한 두어번 당하면... 

돌파라는 옵션이 상당히 억제 되기 때문에 슈팅으로 공격이 제한되고, 그럼 상대적으로 플로어에 있는 모든 선수들이 수비하기 한결 편해지죠..   1선이 뚫려도  뒤에 하워드가 있다!   라는 마음으로 편하게 농구하던 올랜도가 생각나네요..

내가 뚫어도 뚫은게 아니야... 제껴도 제낀게 아니야... 

이게 림프로텍팅 빅맨이 가진 최고의 무서움이죠.. 

그리고 탐슨은 블락능력이 상당히 약한 편입니다. 제가 보기엔...

2016-09-05 10:51:45

올랜도 시절 하워드는 진짜 공포였습니다.

상대하는 팀 입장에서 답이 안나오는 블락커였죠.
2016-09-05 15:26:19

과거 시카코 후기 3핏 시절에 룩 롱리 선수를 두고 해설자가 시카고에 롱리 선수가 있기에 골밑 수비에 큰 도움을 받는다 롱리 선수가 시카고에 없으면 안 된다 라는 요지의 말을 했던게 기억납니다.
여기서 말하는 골밑수비라는게 림프로텍팅이라 여겨지는데 이게 반드시 블락이나 수비리바운드 수치와 일치하는 건 아닌거 같고 사이즈있는 빅맨이 골밑에 손을 올리고 서있기만해도 생기는 어떤 존재감, 공격팀 입장에서 봤을 때 느껴지는 부담감이라 여겨집니다.
로드맨이 있어도 뭔가 아쉬운 부분이 롱리에 의해 채워지고 드 그린이 있어도
뭔가 아쉬운 부분이 보것에 의해 채워지는 그런 느낌?
근데 진짜 드 그린 있으니까 보것 에질리 없어도 골밑 수비는 괜찮은 걸까요?

2016-09-05 15:56:33

말씀하신 부분이 어떤건지 알겠네요...    당연히 보것이 없으면 그만큼 림프로텍팅이 약해질겁니다.

디그린 같은 선수가 르브론이나 어빙이 돌진하는데 림프로텍트를 하려고 하면 파울이 많이 누적될겁니다.
골스의 골밑 수비 존재감은 많이 약해질겁니다.   시즌 승률도 70승 힘들거예요... 
하지만 플옵에 가면 거의 압도적인 화력으로 파이널을 따내지 않을까요...
2016-09-05 10:19:33
얘기하신 것들은 림프로텍팅이 아니라 파라미터 수비에 해당하는 것들이죠.
림프로텍팅은 림근처에서 우리팀 수비를 뚫어내고 들어오는 상대 공격수를
저지하는 역활입니다.
림프로텍팅을 알 수 있는 수치는 블럭만이 아니라 그 선수가 있을 때 림근처에서의
상대방 야투성공률과 시도비율입니다.
클블의 예를 보면 14-15시즌 모즈코프의 경우 블럭 수치를 눈에 띄는 수치는 아니었지만
림근처 상대 야투성공률을 상당히 낮은 수치로 묶어줬었죠.
2016-09-05 10:38:20

러브는 미네소타 에이스 시절에 높은 리바운드 수치에 비해 수비 능력은 아쉽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고는 했었죠.

Updated at 2016-09-05 10:39:29

일단 리바는 림프로텍팅이 아니고 보드장악이져.

블락과 리바중 어디에 비중을 두느냐가 아니라 리바와 림프로텍팅은 전혀 무관합니다. 빅맨이라는 역할군은 비슷하나 별개의 영역이에여.

Updated at 2016-09-05 10:42:45

굳이 말하면 페인트존 야투허용률과 관련되는것이죠

리바운드갯수나 블록이 꼭 비례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블록이 약해도 막강한 대인방어력으로 야투허용을 최소화하는 로드맨같은 선수도 있구요

모즈코프같이 제공권은 약하지만 돌파를 내주지않고 본인의 사이즈를 이용해 터프샷을 유도하거나 시도자체를 차단하는 선수도 있구요

Updated at 2016-09-05 10:50:44

트리스탄 탐슨은 오히려 사이즈, 운동능력 대비해서 블락 타이밍이 엉망인 빅맨입니다. 페이크에도 잘 속는 편이고 일단 뜨고 볼려는 경향이 있어서 상대에게 블락 타이밍을 뺏기는 경우들이 많죠. 물론 블락슛 수치가 높은 선수들 중에서도 페이크에 잘 속고 붕붕 뜨고 보는 타입들이 있긴 한데, 그 친구들은 기본 높이가 되죠. (드러먼드나 과거의 달렘베어, 맥기 등등...) 근데 탐슨은 기본 높이도 안되다보니까 그 타고난 탄력을 지녔어도 블락 수치가 경기당 1개 미만이죠.


블락 타이밍 잡는 건 드레이먼드 그린이나 폴 밀샙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탐슨보다도 키가 2인치 가량 더 작고 탄력도 더 딸리는데도, 기가 막히게 상대가 슛할 타이밍에 떠서 블락을 해내죠. 만약 탐슨이 그린, 밀샙만큼의 블락 타이밍, 수비 센스를 지녔음 경기당 2개 이상씩의 블락슛을 뽐냈을겁니다.


이 부분의 최고 장인은 알론조 모닝(6-10의 키에도 리그 최고의 샷블로커로 군림했었던...)이고, 역대 신장 대비 블락슛 수치가 높았던 선수들은 예외없이 훌륭한 타이밍 슛블로커였습니다.



2016-09-05 10:58:55

그린이 블락하는거보면 정말 뛰어나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클탐이랑 비슷 혹은 더 작은 키에, 듀란트의 팔 길이나 르브론의 운동능력이 있는것도 아닌데 블락을 기막히게 합니다. 물론 사이즈에서 압도당하는 센터에게 고전하기도 하지만, 그린이 있기에 골스의 림프로텍팅 약점이 조금이라도 메꿔지지 않을까 싶네요.

Updated at 2016-09-05 11:11:15

이 친구가 수직점프 할때 준비 동작이 있어서... 점프 자체가 좀 늦는편이라...  

상대선수가 이미 점프를 시작했으면 늦었는데 굳이 따라 뛰어서 ...  그게 오히려 리바운드에도 약점입니다.
차라리 늦었으면 돌아서서 리바운드나 따지...

그래서 미친 공리에 비해 수비리바운드 수치는 또 낮은편이죠.. 
2016-09-05 11:51:05

탐슨이 수비 리바운드가 낮은 이유는 르브론을 제외한 수비수가 거의 돌파에 취약하죠 그 때 수비수들과 컨택을 끝까지 하려고 하는 것이 탐슨 스타일이라는 그런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아마 이 이유 때문에 수비리바운드 수치가 낮은 편인거 같습니다.

2016-09-05 10:49:54

일단 탐슨이 블락이 좋은편이아니죠

타이밍을 잘 못잡는편인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리바랑 림프로텍팅은 무관한걸로 알고있고
다른분들이 써주셨지만 림근처 야투허용률과 관련이있고요
Updated at 2016-09-05 15:24:30


림과 가까운 가장 최종적인 헬핑 디펜더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블록과 림프로텍터의 상관관계는 생각보다 높지 않을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림프로텍터는 골밑에 다가올때 컨택해서 슛을 못쏘고 골밑에 묶어버리거나

슛 성공률을 떨어뜨리는데 그 의미가 있지.

단순히 블락만 노리고 3~4포제션 저지한다해도 슛 방해가 그 3~4포제션만 영향을 준다면 의미가 거의 없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케빈가넷이나 타이슨 챈들러는 리그 최고의 림프로텍터였지만 블락 개수는 예상 외로 적습니다.

(둘이 합쳐서  2개 이상의 평균 블락을 기록한 시즌이 단 한번 밖에 없습니다.)



Updated at 2016-09-05 15:30:59

케빈가넷이나 타이슨 챈들러가 리그 최고의 림프로텍터인 적이 있었나요?

오히려 전방위 수비가 좋았던 편 아닌가 싶은데.. 챈들러는 그렇다고 치고 가넷은

림프로텍팅보다는 전방위 수비에 능했었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08-09 파이널에서 코비가 일선에서 앨런과 피어스를 제치고 나서 림어택 시

가넷 때문에 엄청나게 고전했던 거 생각하면 가넷도 맞는 것 같기도 하고..

2016-09-05 11:31:46

농구의 오펜스 결국 확률 싸움이죠. 3점이 30프로 후반대만 되도 훌륭한 롱레인지 옵션인데, 림 근처 성공률이 30프로 후반이면 쏘지 말란 얘기죠(커리 같은건 끌고 오지 마세요. 그건 뉴타입이니까요). 따라서 림에 한발이라도 더 가까이, 더 편하게 쏠 수 있게가 오펜스의 기본이 됩니다. 그런데 수준급의 림 프로텍터는 이 기본적인 가정을 어그러뜨려 버리는 존재인거죠.

과거의 알론조 모닝이나 디켐베 무톰보 같은 블락커나 현역 중 화이트사이드 등의 경기를 보면 상대의 오펜스가 림 어택을 극도로 꺼려합니다. 이게 좋은 림프로텍팅 능력이 팀 디펜스에 가져도 주는 효과죠. 운동능력 좋은 7풋 센터들이 bq가 바닥이라도 먹고 살 수 있는 이유기도 하고요.

별개로 화이트사이드는 사실 그런거 고려해서 올리는 플로터 같은 것도 다 후려갈겨 버리긴 하더만요...

2016-09-05 12:07:05

헬핑으로 돌파경로 차단 안 좋은 숫으로의 유도, 다른 빅맨들과의 골밑에서의 수비, 등을 총체적으로 합한 것을 이야기하는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블락 최다를 기록한 선수가 공식적으로 17개입니다. 그러나 그 선수가 누구인지 잘 기억하거나 이야기를 하지 않죠. 단순히 블락을 위해 뜨는 것과 수비를 위해 기다리면서 안좋은 상황으로 몰고가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있죠. 앞에 분들이 이야기한 것처럼 가넷, 첸들러, 그린, 밀셉, 등 모두 수비에서 상위인 선수들이죠.
오히려 클블의 톰슨은 수비가 부족한 반쪽짜리 리바운더에 가까운 형태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림프로텍팅의 선수는 아마 가까운 시기에 던컨과 루디 고베어를 꼽을 만합니다. 일부러 뜨지 않아도 안좋은 샷으로의 유도 자연스러운 타이밍 블락 가장 안정적이고 훌륭한 수비수이죠. 반대로 화이트사이드는 타이밍이 아닌 운동능력과 사이즈에 의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화이트사이드보다는 고베어를 더 높게 보는 이유가 일부러 블락하려고 하지 않아도 그냥 팔에 걸린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과거 유타에는 이런 유형의 선수가 있었죠. 마크 이튼 굉한한 블락커인데 딱 고베어처럼 서있기만해도 슛이 팔에 걸리고 워낙 사이즈가 엄청나서 조금만 뛰어도 덩크를 했던 수비수입니다. 멀리보면 빌러셀은 이런 유형이었지만 엄청난 양과 질 모두 충족했던 희대의 수비수 이죠. 무톰보나 빅벤또한 수비지표와 함께 실력도 같이 인정받은 수비 과물들이죠.
개인적으로 빅맨 포지션을 좋아하는데 림프로텍팅 안되면 빅맨은 머리아파지죠.
2016-09-05 12:53:07
블락하려고하지않아도 팔에 걸리는거야말로 축복받은 사이즈의 혜택아닐까요
고베어가 좋은선수인것은 부정하지않지만 화이트사이드의 블락능력을 단순히 운동능력과
사이즈로 치부하기엔 좀 아쉽습니다.
블락에 집착하는 경향이 좀 있는 화이트사이드라 일반적인 경우보다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지만
노리고한다고해서 되는게 아니라서 한시즌에 경기당평균 3개이상을 평생 기록못해보는 수많은
디펜시브급 센터들도 정말 많습니다. 최근만 따져도 드와이트하워드 디안드레조던 안드레드러먼드
타이슨챈들러 마크가솔 이런 수비좋다고들하는 센터들 단한번도 못기록해본게 시즌평균3개블락
입니다. 

지난시즌 3.68개를 기록한것을 기준으로 이보다 많은 시즌 블락을 기록해본 선수는 NBA역사상 11명
밖에 없네요(ABA통합 12명) 블락집계안되던 고대시절 괴수들이 빠져서 실제론 더많겠습니다만..

2016-09-05 13:06:25

물론 기본적인 바탕이 있기는 합니다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고 화이트사이드와 고베어와 비교하면이죠. 가장 좋은 수비수는 역으로 수비 훼이크를 넣어 수비로 압박하는 선수가 최고의 수비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산은 단차원적인 수비를 한다고 봅니다. 고베어나 이튼의 경우 확실히 사이즈의 덕을 보는게 없지는 않지만 하산 역시 사이즈의 축복을 받은 경우죠.

고베어와 화이트사이드의 사이즈 비교시 사실 차이가 없어 보일 정도록 둘 최상의 빅맨이죠. 또한 빅맨들 중에 신체사이즈 축복을 받지 못한 경우는 거의 못본것 같습니다. 거의 유일하게 빅벤이 생각 날 정도로요. 모닝은 빅벤에 비하면 나은 수준이라 생각되죠.
경기당 3개 이상 찍을 선수들이 흔한 것은 아닌 기록은 맞습니다. 그런데 전에 이바카와 하워드를 비교하며 하워드효과를 이야기한 글이 생각납니다. 이바카가 당시에 못하는 선수도 아니지만 림프로텍팅 자체의 비교를 한 글이었죠.
블락이 많으면 좋겠지만 무엇보다 블락을 해야할 상황 자체를 없애는게 더 좋은 수비라는 것이죠.
제가 글을 좀 하이트사이드에 대해 과하게 이야기 한것도 있어보여 마지막으로 사과드립니다.
2016-09-05 13:26:33

저도 블락수치가 림프로텍팅과 직결되면서도 말씀하신 이바카나 화이트사이드처럼

블락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이는 선수들의 경우엔 블락수치에 비해 림프로텍팅에 기여하는
부분이 적다는점은 동의합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것은 화이트사이드의 블락
능력(이것에 한해 언급한것입니다)은 운동능력과 사이즈가 도움이 되지만 확실히 타이밍을
잘잡는 블락커라는점을 말씀드리고싶었네요. 좋은하루되세요

2016-09-05 12:14:06

모즈코프가 나간게 좀 아쉽습니다. 요즘 리그에서 그만한 사이즈의 빅맨 찾기도 힘들고 부상당하고 기량이 하락하긴 했지만 골밑까지 돌파한다 하더라도 모즈코프가 손들고 같이 떠주는 것만으로 위협적이긴 했어요. 저는 블락능력도 림프로텍터에 어느정도 포함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군요. 모즈코프 나가고 그 대체자로 대려온게 40살 가까이 먹은 버드맨이니 더 아쉽게 느껴집니다. 러브는 블락이든 그외 대인수비든 수비자체가 좋은 선수는 아닌지라..파이널때 커리가 원맨속공할때 수비수가 러브였는데 아주 대놓고 뜨더군요. TT는 러브보다 낫지만 평균이상의 수비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탐슨도 수비가 그리 좋지 못한 편 같아요. D그린은 2번 포지션 볼 사이즈인데도 BQ도 좋은것 같고 이상하게 수비를 잘하는것 같더라구요. 클블 백업인 프라이는 애시당초 수비자체를 기대하고 데려온 선수도 아니었고..최근의 버드맨 경기는 못봐서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니 크게 기대할건 없겠죠. 골스 빅맨중 의외의 변수가 맥기라고 생각해요. 조던과 동서부를 양분하던 그 시절..조던이 이렇게까지 성장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2016-09-05 12:58:24

림 프로텍팅은 말 그대로 상대의 공격을 저지해 내는 능력을 말하는거라 리바 능력은 관계가 없습니다. 리바 능력은 보드 장악력이라고 불리는 카테고리에 해당하죠.


림 프로텍팅이 강하다는 평가를 듣는 선수들은 페인트 존 내에서의 블락 수치가 높고, 페인트 존에서 상대에게 골을 허용하는 빈도가 낮으며, 상대의 컷인 공격에 대한 수비가 뛰어난 선수를 말하죠.
좀 더 넓게 본다면 상대방의 돌파나 2대2 플레이로 골밑에서 슛 찬스가 났을때 이지샷을 터프샷으로만 만들어 줘도 림 프로텍팅에 많은 도움이 되죠. 

보것은 운동능력은 많이 잃었지만 그런 부분이 좋은 센터 였던거구요. 파출리아도 나쁘지 않은 수준으론 해낼것 같습니다.
러브의 경우는 상대 빅맨이 포스트업에 이은 턴 어라운드 샷을 가지고 있거나 훅 계열의 슛을 장착하고 있으면 수비가 거의 안되더군요. 스텝이 빠른 선수가 아니기에 한계점이 있죠. 다행인점은 과거에 비해 포스트 플레이가 뛰어난 선수가 적다는 점은 러브의 수비가 큰 약점으로 작용할 일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탐슨은 운동능력에 비해 블락 능력은 없다고 봐도 될정도 구요.
2016-09-05 13:26:02

사전적인 단순한 의미라면, 블락수치가 높은 선수들이 림프로텍팅 능력이 있다고들 합니다만....자베일 맥기 처럼 무조건 블락부터 뜨고 보려는 선수들은 훼이크 한 방에 넘어가기 때문에, 림프로텍팅 능력이 뛰어나다고 볼 순 없죠.


예전, 샤킬 오닐이나 글렌 데이비스 처럼 몸 자체가 체적이 워낙 넓어서, 그냥 서 있기만 해도 골 밑에 들어가기 힘겹게 하는 타입도 있습니다만, 이런 선수들은 아무래도 몸이 무겁다 보니, 스피드가 부족해서, 픽앤팝이나 속공에 취약한 문제가 있고...드와잇 하워드는 건강할 때는 워낙 빠르고, 몸도 두꺼워서, 정말 공포의 대상이었지만...원체 타고난 운동 신경에만 의존했던 선수다 보니, 맥기 수준까진 아닌데, 이제는 골밑 존재감이 상당히 옅어졌죠.

종합적으로는 팀 던컨 이나 (부상없는) 앤드류 보것 처럼 쉽게 점프하지 않고, 블락타이밍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상대선수와 골대사이 간격에 딱 알맞게 버텨주는 선수들이 가장 우수하고 효율적인 림 프로텍터라고 생각합니다. 
2016-09-05 20:32:00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문제네요.

높이는 좋지 않은데 상대 들어오는 길목을 잘 읽어서 공격자파울을 잘 유도하는 선수도
림프로텍팅이 좋다고 하나요?? 
WR
2016-09-06 08:46:29

제가 표현력이 조금 부족해서 잘못 전달 되신듯 하네요. 길목을 읽어서 공격자 파울을 유도하는게 아니라, 편하게 슛을 못쏘게 하는거죠. 타이밍을 뺏어서 원하는 타밍에 못쏘게 한다던지...원하는 슛 타이밍과 위치를 잡지 못하게 방해하는 걸 얘기한거 였어요....동호회 농구를 하다보면, 블락은 잘 못하는데 슛타이밍을 잘 방해하고, 위치 선정을 잘해서 진입을 방해하는 스타일의 수비를 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는데, 저는 오히려 이런분들이 같은편 밑선에 있으면 수비가 전체적으로 더 안정감은 있더라구요. (도움 수비로 밑선을 아예 돌파하기가 힘들어지거든요)

2016-09-06 12:57:03

아... 페니님의 글을 그런 뜻으로 이해한게 아니라

림프로텍팅에 대해서 높이만 생각해왔는데 페니님 글을 읽다보니
문뜩 궁금해진거였습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