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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즌스의 멘탈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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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9-04 18:02:46

커즌스하면 많은분들이 떠올릴 단어가 악동,폭군,멘탈갑 같은 단어들이 대부분일거라고 생각됩니다. 위의 단어들이 긍정적인 단어라 보긴 힘들듯이 커즌스에대한 인식이 그리 우호적인것 같진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커즌스에 대한 생각을 한번 여쭙고자 하는데요. 여러분들은 커즌스의 멘탈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같은 경우는 커즌스의 멘탈이 개인적인 문제가 아예 없다곤 못하지만 팀적인 부분이 좀 크다고 생각해서요. 자신이 보여주는 퍼포먼스에 비해 팀성적이 나오질 않으니 흔히들 쓰는표현인 사춘기 소녀같이 흔들리는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대충 이러한 이유로 전 커즌스의 멘탈이 잡힐수 있을거라 생각되는데. 여러분은 어떠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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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9-04 18:02:46

나쁜 놈이라기보단 징징이 스타일? 인 것 같더군요 고칠 수 있다면야

Updated at 2016-09-04 18:05:49

프로가 팀성적이 안좋다고 기량이 흔들리면 그게 멘탈이 안좋다고 표현될 수 있는것 같습니다

2016-09-04 18:34:04

저도 공감합니다..팀의 문제가 크더라도 그걸 어떻게 표출하느냐에 따라서 팬들의 눈엔 멘탈 운운할수도있다고 생각합니다..저는 커즌스의 팬은 아니기에 팬들의 입장에선 느끼시는게 다를거라고도 생각됩니다..팬이라는 기준은 단순 엔비에이를 시청하는팬과 그 선수의 팬이라고 가정하고 의견 내봤습니다..큰 오해는 없으시길 바랄겠습니다

WR
2016-09-04 20:42:53

확실히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군용..좋은의견 감사합니다

2016-09-04 18:05:19

http://m.blog.naver.com/meanseon/220183987001

인상깊게 봤습니다

2016-09-04 20:09:23

어... 읽어봤는데 전 크게 공감 못하겠네요. 심판콜이나 상대방에 대한 과한 반응은 안좋은 멘탈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2016-09-04 18:35:12

멘탈은 문제 맞다 보네요
작년 커즌스 파울 안불리자 짜증 내고 백코트 안해서 먹는 장면이 너무 많았습니다
드림팀 할때도 짜증 내다가 갑자기 정신차리고 백코트 하더라구요

2016-09-04 18:44:43

 

확실히 한팀의 에이스감은 아닌거 같아요.

한번 감정 틀어지면... 게임을 망치는걸 여러번 봐서..

세크라멘토도 기대치에 비하면 늘 못하는데

커즌스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2016-09-04 19:10:22

솔직히 멘탈 못고치면 더이상 못올라간다고 봐야죠 개인적으로 절대적인 리더 밑에서 성질 죽이고 2옵3옵으로 뛰지 않는이상 이 이상 높이 올라가기는 어려운 선수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16-09-04 19:49:19

킹스 팬분들에게는 좀 죄송한 이야기지만, 새크라멘토를 벗어나서 좀 더 엄격한 베테랑들과 코치가 있는 팀에서 함께 한다면, 분명히 지금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킹스는 암만해도 커즌스가 팀의 알파요 오메가인 팀이고, 이런 상황에서 몇 년 간 꾸준히 좋지않은 시즌들을 보내왔죠. 이런 팀에서 보컬 리더이자 팀의 에이스로, 또 선호하는 4번이 아니라 5번에서 꾸역꾸역 뛰어왔던 몇 시즌이 그에게 좋은 방향으로 작용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자기 말고 라커룸에서 목소리를 내줄 수 있는 선수나, 확실한 캐릭터를 갖고 있는 감독이 있을 때는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죠. 굉장한 피지컬과 툴들을 갖고 있고, 이제 리그에서 나름 짬을 먹은 입장이지만, 아직 이친구는 내면이 좀 소년 같은 그런 느낌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자네, 멤피스로 오지 않겠나... 지보가 은퇴할 때 쯤 와주면... 정말 고마울텐데... 우리 자네 대신 성질 내줄 베테랑 드글드글 해!

2016-09-04 21:35:08

멤피스 괜찮네요

콘리랑 계약해버린 이상 길어야 3년안에 우승해버려야 합니다 커즌스 주전에 지보 벤치면 바랄게 없네요

2016-09-04 21:34:12

향상심이 있는 선수라서 자기 발전은 확실하게 하는데 경기 중에 멘탈을 잡아줄 멘토가 필요합니다. 큰형님처럼 확실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부당한 판정을 당했을 때는 자기보다 더 흥분해서 심판에게 항의해주던 마이크 말론과 함께 있을 때는 멘탈 걱정 끝이구나 싶었는데 킹스 프론트가 일을 망쳐놨죠.

2016-09-04 21:35:44

개인적으로 다른팀가서 르브론같은(?) 선수 만나면 정신차리고 기량도 올라갈 것 같은데 말이죠..

 킹스에는 커즌스를 맨탈적으로 케어해줄만한 선수가 없는 것 같아요.. 커리어를 위해서라도 새크말고 다른팀으로의 이적이 중요해 보이는... 

2016-09-04 22:56:59

커즌스는 그냥 계속 그럴 것 같습니다. 단순히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그냥 Personality죠.

맨탈이 잡힌다 잡힌다 하는게 5년째고, 올시즌 초만 하더라도 '우리 커즌스가 정말 달라졌다'면서 많은 팬분들이 기대하다가 중반 이후에 성격 그대로 나왔죠. 희망을 갖는 것 자체를 뭐라고 할 수 없지만 커즌스는 그냥 이대로 갈 것 같습니다. 한 팀을 이끌어갈만한 에이스 기질이 없어요. 커즌스 멘탈 못 잡을 것 같습니다.

2016-09-04 23:44:13

주변 상황이 좋게 돌아갈땐 누구나 기분이 좋겠지만, 세상일이 늘 그렇지는 못하죠.
이 때문에 안좋은 상황속에서도 견뎌내고 참아내는 능력을 보여줘야 인정받는 거겠죠.
다른곳도 아니고 세계 최고의 무대인만큼 이겨내야할 짐이 정말 많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2016-09-05 04:00:12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고 심판이 콜을 제멋대로 할때, 흔들리지 않고 승리를 위해 묵묵히 자기 할일을 하는 것이 바로 "강한 멘탈" 이죠.
커즌스가 비판받는 것은 이 부분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 멘탈만 잡으면, 혹은 좋은 멘토만 만나면 일취월장할것이라는 의견에도 전 부정적입니다.
커즌스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 비단 멘탈만이 아니라 오히려 본질적 스타일 문제로 인해 멘탈이 더 두드려져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커즌스는 3번처럼 플레이하는 빅맨입니다.
페이스업에 자신이 있고, 슛터치가 좋은 날은 동사이즈의 빅맨으로 막기가 까다롭죠.
하지만, 희생적인 플레이에는 약하고 골밑 몸싸움도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파워는 좋지만 압도적인 탄력을 가지고 있지 않기에 골밑에서 커즌스가 득점하기 위해서는 항상 거친 몸싸움을 받아내야 하는데, 이런 상황은 심판이 들었다 놓았다 하기 좋습니다.

무엇보다 커즌스처럼 공소유가 길고 에이스 스윙맨처럼 플레이하는 빅맨은 가드와 스윙맨의 영역을 침범하고 위축시키게 됩니다.

두번의 대표팀에서 커즌스와 함께 뛴 빅맨들인 데이비스와 조던이 순수히 개인기량면으로는 커즌스보다 더 나은 선수라고 하기는 힘들지만, 팀 동료와의 조합면에서 이들이 훨씬 융통성이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즉, 팔방미인인 것이 커즌스의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현재까지는.

Updated at 2016-09-05 13:14:06

일단 팀의 1옵션급 코어로는 쓰기 힘들다는건 어느정도 증명된 것같고...

밖에서 리더급을 불러와도 자신이 서열(?)이 위라고 생각해서 그다지...
결국 확실한 리더(르브론급?)가 있는 팀으로 이적해야 뭔가 될 것이라 봅니다.
(최악의 경우는 이기는 팀에서만 정신차리는 제이알같은 타입일경우죠. 팀상황이 안좋아지면 바로 돌변하니까요.)
2016-09-05 13:14:43

빌럽스나 데릭피셔 같은 선수가 필요한데...

Updated at 2016-09-05 14:52:15

커즌스는 NBA 오기 전 부터 멘탈이 안좋다고 평가받았던 선수입니다.
킹스에서도 성적이 안나와서 그런 멘탈들을 보인게 아니라 애초에 멘탈이 안좋아서 그런거라고 보는게 맞겠죠.
길게는 시즌 중, 짧게는 경기 중에도 잠깐 동안 변했나? 싶은 모습도 보여주곤 했지만 역시나 다시 돌아가고 그래왔구요.
팀이 바뀌고 동료가 바뀌고 감독이 바뀌고 등등의 요인으로 인해 잠깐 다른 모습을 보일 수는 있겠지만 다시 돌아갈거라 봅니다. 원래 그런 선수니까요.
랜돌프 같은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게 가능할지

2016-09-05 20:46:09

JR같은 느낌이라 리그에선 르브론 외에는 답이 없어보이네요. 왠지 모르게 릅이라면 조련 가능할 것 같은 막연한 기분이 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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