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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2017년 드래프트의 각 포지션별 슬리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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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3 23:09:19

이 글은 블리쳐리포트의 2017년 드래프트 관련 칼럼을 번역한 글입니다. 17년 드래프트는 아직 머나먼 이벤트지만 이번 클래스의 뎁쓰가 매우 훌륭하다는 이야기가 벌써부터 들리면서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 이번에 소개하는 칼럼은 탑프로스펙트보다는 그 아래급의 슬리퍼들 5명을 소개하는 글이구요. 어느정도 의역과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혹시라도 어색한 부분이 있으면 본문을 참고해주시면 좋겠네요. 사진과 영상자료는 제가 임의로 넣은 것이 있음을 알려드리며, 평어체 양해부탁드립니다.


 The 2017 NBA Draft's Biggest Sleeper at Each Position


By Jonathan Wasserman , NBA Lead Writer


NBA 스카우터들은 벌써 각 포지션의 주요한 유망주들에 대해서 좋은 느낌을 받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한 시즌동안 주가를 확 끌어올렸던 저평가되는 선수들을 반드시 보게된다.

아래 소개하는 선수들은 이번 여름과 지난시즌을 기준으로 하며, 필자는 5명의 선수들을 골랐다. 이 선수들은 드래프트 보드에서 꽤 천천히 주가가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들이고, 해당 포지션에서 훌륭한 선택지로 나타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이들중 3명은 로터리안에서 꼽히는 놀라움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르며, 그리고 이 들중 2명은 다음시즌 대학농구에서 볼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

이 선수들은 현재 각 포지션에서 헤드라이너로 꼽히는 선수들은 아니다. 하지만 NBA 팀들이라면 매력적인 옵션으로 그들을 고려하게 될 것이다.


센터 : Chimezie Metu (USC, 6'11", 소포모어)


■ 드래프트실링 : 1라운드 후반



재럿 앨런과 마퀴스 볼든을 제외하면, 명백히 현 대학리그에서 프로로 갈 수 있는 선수들은 많지 않다. 하지만 치메지에 메투는 브레이크아웃급 능력을 보여준 센터포지션 선수였다. 만약 그가 1학년때 보여준 번뜩임을 지속적인 생산력으로 변환할 수 있다면, 토마스 브라이언트와 오메르 율츠세벤을 앞설 수 있는 충분한 업사이드를 가지고 있다고 평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오프시즌 아디다스 네이션스, 드류 리그게임, 그리고 워크아웃을 통해본 메투는 이번 시즌 USC에서 더 큰 롤을 받을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고 팀에 합류할 것이다.

사이즈, 운동능력, 라인드라이브를 해낼 수 있는 핸들링 그리고 미드레인지에서 보여주는 터치는 그를 NBA급 재능급으로 분류하게 만든다. 6'11"의 신장에 215파운드로 그는 말랐다고 볼 수 있지만 골밑에서 폭발적이다. 골밑에서의 메투는 랍패스, 풋백 그리고 질이 떨어지는 패스라도 받아넣을 수 있다는 점은 그의 가장 큰 장점이다.

올해 메투는 숏코너부터 공격해 들어가는 움직임이 더 공격적으로 변할 것이고, 포스트 밖에서도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메투는 40분 환산 3.4블락을 기록했는데, 림프로텍트 능력도 가지고 있다는 점은 그의 또 다른 장점이다. 19살의 나이에 7'2"의 윙스팬은 윅사이드의 리젝션과 수비 업사이드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몸을 더 갖추어야 하고(벌크업), 게임에 대한 감각이 더 발전해야 하는 RAW한 선수이긴 하지만, 가르쳐 줄 수 없는 그의 툴들과 운동능력은 그를 주목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부분이다. 다음시즌, 그는 더 날카로워질 것이고, 더 다재다능한 스코어러가 될것이다. 결국 그는 NBA에서 활약하게 될 기대감을 가지게 하고 있다.





파워포워드 :  Isaiah Hartenstein (Germany, 6'11", 1998)


■ 드래프트 실링 : TOP 10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은 이 글에서 가장 높이 랭크된, 가장 높은 업사이드를 가진 슬리퍼이다. 그는 미디어에 노출된 것보다 스카우터들에게 훨신 더 자신을 각인 시키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독일의 차세대 유망주가 여름이 지나갈때까지 그에 대한 평가가 미끄러지지 않고 있다는 것에 대한 더욱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있기도 하다.

한 NBA의 GM은 하텐슈타인의 포텐셜에 대해서 극찬했다.
" 뒤늦게 떠오르고 있는 이 선수는 컴바인에서 보게 될 모습과 더불어 NBA팀들과 개별적인 워크아웃을 하게 된다면, 휠씬 더 나은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일년사이에 그가 발전해낼 수 있는 모습에 대해서 정말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컴바인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신체적 능력이 어떨지도 궁금하다.
하텐슈타인이 독일인이기 때문에 덕 노비츠키와 비교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하지만 하텐슈타인은 오늘날 가장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는 스트레치4번의 전형적인 선수라고 보인다. 만약 그가 본격적으로 수비를 해낼 수 있고, 공격적으로 계속해서 발전해낼 수 있다면 나는 그가 탑5 픽으로 꼽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

6'11"에 230파운스로 사이즈, 힘 그리고 파괴적인 운동능력을 가진 하텐슈타인은 여기에 페이스업 스코어링 능력과 훌륭한 그의 스킬들이 결합된다. 그는 3점 라인 밖에서도 번뜩이는 선수이다. 15-16시즌 그는 리그에서 40.7%의 3점 성공률을 기록했다.(54회 시도) 그리고 오프더 드리블 상황에서 돌파하는 능력과 포스트 무브를 통해서 멋지게 패스를 뿌리는 능력, 도미넌트한 리바운딩 능력(FIBA 토너먼트 2013-15까지기록으로 40분 환산 14.8개의 리바운드)을 가지고 있다.

그는 리투아니아의 잘기리스팀에서 첫 풀시즌을 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인팀의 프로선수들을 상대로 그가 해낼 수 있는 모든 것을 평균적으로만 보여준다면 계속해서 그에 대한 관심은 유지될 것이다. 그는 확실한 롤을 가지지 못했지만 명백히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스카우터들은 2014년 조던 브랜드 클래식과 U16 유러피언 챔피언쉽에서 그를 계속 지켜보고 있다. 하텐슈타인이 NBA에서 맞는 재능인지에 대한 궁금증은 2016-17시즌에 보여줄 생산성과 샷 셀렉션 그리고 농구에 대한 감각이 될 것이다.

미래 NBA선수로 그를 바라본다면, 그가 미국에서 살았었고(*태어난 곳은 미국 오리건주라고 합니다), 완벽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실은 감독과 팀 관계자들에게는 어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부분이 될 것이다.

하텐슈타인에게 무어라 콕찝어서 말할 수 없는 염려들은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6월이 되면 로터리 팀들은 그의 업사이드를 기꺼이 체크하려 할 것이다. 그는 매우 높은수준의 스킬과 내외곽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빅맨이다. 또한 공격에서 모든 선수를 상대로 미스매치를 발생시키는 선수이기도 하다.





스몰포워드 : Jaron Blossomgame (Clemson, 6'7", Senior)


■ 드래프트 실링 : 로터리 후반




블로섬게임은 드래프트 신청을 뒤로하고 다시 대학으로 돌아간 최고의 선수들 중 한 명으로 보이지만, 당신은 그를 프리시즌 NBA의 목드래프트 보드에서 찾을 수 없을 것이다.

블로섬게임은 1라운더로서 고정적으로 꼽힐 수 있는 마지막 한 발자국을 찾아야 하는 것처럼 보인다.

6'7"의 신장에 220파운드의 사이즈와 폭발적인 운동능력은 NBA 수준의 신체조적이다. 그는 프로에서 윙이나 스몰볼4번을 봐줄 수 있는 선수고, 대학리그에서 평균 18.7득점을 올리는 선수이다. 그는 지속적으로 대학리그의 강팀들을 상대로 득점을 뽑아내는 방법을 찾아내고 있다.

블로섬게임은 포워드와 가드를 모두 볼 수 있는 툴을 지고 있고, 타고난 돌파후 피니쉬 능력과 컷인, 풋백 그리고 슈팅은 명백히 숨겨진 그의 NBA 포텐셜을 풀게 할 열쇠이다.

그는 심지어 44.1%의 3점 성공률을 지난시즌(*주니어) 보여주었다. 이는 28.8%의 3점 성공률을 기록했던 소포모어 시즌에 비교하면 가장 큰 발전이었다. 불확실한 매커니즘과 작은 샘플사이즈는 스커우터들이 그를 주저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보여주는 정확한 3점슛과 미드레인지 구역의 날카로움(36.3%의 2점 점퍼성공률 기록), 거의 평균 20득점에 가까운 스코이링 능력은 믿을 수 있는 그의 강점이자 슈터로서의 성장할수 있다는 업사이드를 보여주는 것이다.

2016년의 프리드래프트 과정을 거치면서, NBA 팀들을 만나고 컴바인에도 참여한 블로섬게임은 더 영리해졌고, 2017년엔 자신감을 더욱 갖추게 될 것이다. 이제 22살을 지나고 있는 블로섬게임은 더 높은 업사이드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되는 신입생인 듀크의 제이슨 테이텀과 플로리다 주립의 조나단 아이작을 상대로 BIG Conference를 헤쳐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슈팅가드 : Terrance Ferguson (Adelaide 36ers, 6'7", SG)


■ 드래프트 실링 : 로터리 후반



우리는 16-17시즌에 테런스 퍼거슨의 이름을 자주 듣지는 못할 것이다. 그는 애리조나 대학 진학결정을 뒤로한채 오스트레일리아의 프로팀으로 자리를 잡았다. 아직 그는 여전히 2017년 드래프트의 첫번째로 슈팅가드로 불릴만한 슬리퍼 선수이다.

스카우트들은 이미 맥도날드 올아메리칸 게임과 컨센서스 TOP-20 리쿠루팅를 통해서 충분히 그를 지켜보았다. 퍼거슨은 나이키 훕서밑에서 21득점을 올렸고, 11개의 3점 슛중에서 7개를 성공시켰다.

6'7"의 신장을 지닌 퍼거슨은 프로수준의 사이즈와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고 여기에 자신감있는 롱레인지 스트로크도 겸비한 선수이다. 이러한 조합은 3&D 유형의 포텐셜로서 매력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부분이다. 퍼거슨은 빠르게 슛을 막아내면서, 상대의 얼굴을 가리고 슛을 방해할 수 있는 선수다.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퍼거슨은 27경기동안 39.7%의 성공률로 3점을 꽂아넣었는데 이는 FIBA, 아디다스 네이션스 그리고 올해의 고교생 쇼케이스 이벤트가 모두 포함된 수치이다.

훌륭한 퀵니스는 수비포텐셜이 유망하다는 증거가 되기에 충분하며, 그의 신장을 고려하면 어떤 윙포지션에도 뛸만한 선수다. 18세의 나이에 수비가 되고, 슛이 된다는 것은 매우 훌륭한 기본바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앞으로 오프-더-드리블 그리고 스스로 슛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발전 시킬 것이다. 그리고 그의 수비와 점퍼는 그에 대해서 이야기 하게 만들것이다.

36ers의 그 누구도 퍼거슨의 사이즈와 스트로크를 따라올 수 있는 선수는 없다. 그는 경기를 뛰면서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해외리그의 낮은 스탯은 그의 주가를 당장 하락시키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그의 주가에 날개를 다는 일이 될 것이다. 퍼거슨이 해외에서 임팩트 있는 시즌을 보내게 된다면, 17년 드래프트에서 말릭 몽크, 그레이슨 앨런 그리고 또 다른 투가드 후보선수들보다 퍼거슨을 먼저 뽑게 만들것이다.





포인트가드 : Devonte' Graham (Kansas, 6'2", Junior)


■ 드래프트실링 : 1라운드 중반



드본테 그레이엄은 대학농구(*CBB)의 팬들에게는 슬리퍼가 아니겠지만, NBA 드래프트를 이야기할때 많이 언급되는 선수는 아니다. 허나 16-17시즌에는 변화가 있을 것이다.

(*캔자스는) 페리 엘리스(평균 16.9득점)와 웨인 쉘던(평균 13.8득점)이 떠남으로서 그레이엄은 더 큰짐을 짊어지게 되었다. 또한 NBA 수준의 더 나은 슛을 해야하기도 한다.

소포모어 시즌 16.9%의 USG 비중은 캔자스에서 낮은 비율이기는 하지만, 그는 지난해 말 몇 차례 캔자스 팀을 구해냈다. 특히 오클라호마와 웨스트 버지니아를 상대로 27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

더 많은 자유도와 자심감은 16-17시즌에 더 빈번하게 그가 폭발할 수 있도록 돕게 될 것이다. 그리고 NBA의 스카우터들은 그를 주목하게 될 것이다. 현재 21살인 그레이엄은 이미 쉽사리 패스를 뿌리며, 나쁘지 않은 사이즈(6'2")와 괜찮은 퀵니스 그리고 무섭게 속도를 전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의 특별한 장점은 플레이메이킹과 수비인데 여기에 3번째 시즌에 보여준 정확한 슈팅은 플러스 요소가 된다. 그리고 이와 같은 능력은 6월의 드래프트에 1라운드로 그를 이끌 수 있는 능력들이다.

그레이엄은 지난 2시즌간 적어도 42% 이상의 3점슛 성공률을 보여주었다. 그는 지난시즌에는 더 나은 Stop-and-Pop 게임능력(42.9%의 2점 점퍼 성공률)을 보여주었고, 오프볼 스크린 상황에서 풀업슈터, 돌파, 패서로서 상대의 위협이 되었다. 또한 공수겸장으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로서 그레이엄은 수비도 잘하는 선수이다.

많은 나이와 업사이드의 부족은 그레이엄을 마켈 펄츠나 데니스 스미스, 프랭크 은틸리키나, 디에런 폭스, 론조 볼과 같은 10대 선수들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몇몇 팀들이 솔리드한 가치를 가진 즉전감선수를 뽑기를 원한다면, 그레이엄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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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9-03 23:47:25

요즘애들은 왤케 이름이 어려운지 원
잘 읽었습니다 내년에도 유망주 기대하는 재미가 쏠쏠하겠네요!

WR
2016-09-04 20:52:04

감사합니다

2016-09-03 23:50:45

퍼거슨이 espn top 100 recruit에서도 그렇게 높은 순위는 아니었는데, 로터리 후반이 언급되는게 흥미롭네요. 호주에 가있는 것도 몰랐습니다. 그래엄은 나이가 많고 실링이 완전 높지는 않겠지만 매시즌 성장하는게 눈에 띄고 특히 버디 힐드를 막아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WR
2016-09-04 20:55:32

아무래도 실링이다 보니 최대치가 어느정도 일지 필자가 예상하는 주관적인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저도 퍼거슨은 해외서 정말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한 CBB에서 뛰게 될 말릭 몽크 보다는 평가가 낮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2016-09-05 10:16:16

올해 드랩된 드라간벤더보다 먼저 알게된 선수가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이었습니다

외곽능력도 뛰어나고 독일사람답게 힘도 쎈 그런 선수라고 여겼는데 패싱센스가 정말좋다는걸 느끼기도 했습니다

컴바인때 신체측정이 잘나오면 가치나 많이 올라갈꺼 같긴 합니다

다만 턴오버는 좀 많을거 같은데 패싱관련된게 많아 보이더군요

WR
2016-09-05 12:42:53

개인적으로 저런 아울렛 패스는 타고난 감이 없으면 못던진다고 생각하는데요. 유투브에 아울렛 패스 모음 하이라이트까지 있을정도로 센스가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상당히 주목해볼만한 선수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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