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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는 듀란트를 따라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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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9-03 17:19:36

이번시즌도 서부패권 나아가 nba 패권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할 골스와 샌안의 스몰포워드 듀란트와 레너드입니다.


요근래 레너드에 대한 글들이 몇번 올라왔고, 그의 커리어 전망에 대해서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레너드와 르브론, 버드를 비교하여 보는 것은 왠지 시기상조고 비교적합성이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르브론은 포인트 포워드로서 사실상 포인트 가드 역할과 에이스 역할을 겸하는 엄청난 롤이 주어져 있는 선수고 게임 전반에 관여하는 스타일에 비해서, 레너드는 강력한 공수에서의 능력을 바탕으로 한 1on1 플레이어라 할 수 있어 스타일도 차이가 있고 나이차이도 7살 정도에다가 경력도 13년차와 5년차여서 차이가 많습니다.


그래서 생각이 든 것이 듀란트였습니다.

레너드와 듀란트는 3살차이고 경력도 4년차이 정도입니다.

스타일면에서 듀란트가 그동안 볼을 쥐고 경기하는 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고 어시스트 갯수도 비약적으로 발전하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잘 어울리는 경기 방식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역시나 역대급의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운 간결한 스타일이 신체구조상 볼핸들링이 쉽지 않은 듀란트임을 고려할 때도 더 적합하지 않을지 생각되고. 그리고 골스로 간 이상 오클에서와 같은 플레이 스타일은 훨씬 줄어들 것이라 예상되기도 합니다.


듀란트 vs 레너드를 생각하면 대번에 창과 방패의 대결이 떠오릅니다.


레너드는 듀란트의 커리어를 따라 잡을 수 있을지, 혹은 현재까지의 커리어를 비교할 때 어느정도의 격차가 있을지를 살펴보는 것이 굉장히 흥미로울 것 같았습니다.


과거 티맥 vs 아테스트에 관한 글을 올려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 아테스트가 DPOY를 수상하고 다음 해 초반 7게임 정도였지만, 인디애나의 에이스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공격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디트전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고 출장정지로 시즌 아웃되면서 이후 다시는 그 때의 모습을 재현하지는 못했지만, 그 당시 아테스트에게서 받은 느낌이 지난해 레너드에 대한 것과 비슷했습니다. 물론 레너드가 더 우위라고 생각하지만요.


티맥은 득점왕 2회로 최강의 공격력을 보유했고, 아테스트는 수비왕 수상자로 최고의 방패인데 공격력도 물이 오른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비교하기에는 경력의 차이가 너무 커서 비교가 잘 되지 않았었죠. 벨붕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듀란트와 레너드를 비교하면서 티맥과 아테스트보다는 훨씬 균형이 맞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레너드는 아테스트의 확실한 업그레이드형이어서 득점왕 4회의 듀란트와 수비왕2회에 공격력을 갖춘 레너드가 좋은 비교대상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듀란트와 레너드의 지난해까지의 실적을 비교하면


듀란트

신인왕1회, MVP1회, ALL NBA 1st팀 5회, 2nd팀 1회, 올스타 MVP 1회, 득점왕 4회


레너드

ALL 루키 1st팀, 우승1회, Final MVP 1회, ALL NBA 1st팀 1회, DPOY 2회, ALL Defensive 1st팀 2회, 2nd 팀 1회


듀란트 5년차까지만 끊는다면

신인왕 1회, ALL NBA 1st팀 3회, 올스타 MVP 1회, 득점왕 3회입니다.


스탯으로 본다면


레너드의 지난시즌(15-16) 성적은

1차스탯

21.2득점, 6.8리바, 2.6어시, 1.8스틸, 1.0블락, 야투율 50.6%, 3점슛 44.3%, 자유투 87.4%

2차스탯

PER 26.0,  WS 13.7,  WS/48 0.277,  BPM 8.3,  VORP 6.2


듀란트 MVP시즌(13-14)

1차스탯

32.0득점, 7.4리바, 5.5어시, 1.3스틸, 0.7블락, 야투율 50.3%, 3점슛 39.1%, 자유투 87.3%

2차스탯

PER 29.8,  WS 19.2,  WS/48 0.295,  BPM 8.8,  VORP 8.5


듀란트 5년차 시즌(11-12)

1차스탯

28.0득점, 8.0리바, 3.5어시, 1.3스틸, 1.2블락, 야투율 49.6%, 3점슛 38.7%, 자유투 86%

2차스탯

PER 26.2,  WS 12.2,  WS/48 0.230,  BPM 5.2,  VORP 4.6


듀란트 MVP시즌에 레너드 지난시즌 스탯이 미치지는 못한다고 생각되지만 5년차 스탯을 비교하면 2차스탯까지 고려할 때 거의 대등하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어를 비교해 봤을 때,

듀란트의 최고 실적은 역시 시즌 MVP이고 ALL NBA 1st팀 다수 수상도 돋보이는 실적입니다.


이에 비해 레너드는 우승1회, 파이널MVP에 지난 시즌 ALL NBA 1st팀에 처음 입성했고, ALL Defensive 1st팀 2회 실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듀란트는 득점왕 4회의 실적이 있고 레너드는 수비왕 2회의 실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면들을 비교할 때, 생각해 볼 만한 흥미로운 요소들은,


레너드의 우승1회(파이널MVP수상)의 가치를 어느정도로 봐야 할 것인가입니다. 만일 확고한 에이스로서 이런 실적을 올렸다면 듀란트의 시즌 MVP1회와 대등한 실적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대체로 역대급 선수들 커리어 평가에서 에이스 우승(파이널MVP수상 동반)과 시즌 MVP 수상이 비슷한 가치라고 보여지죠)


레너드 우승 당시 샌안을 보면 사실 에이스가 누구인지 불분명합니다.

평득 20점을 넘은 선수도 없고, 최고 득점자로 보면 파커가 에이스라고 볼 여지도 있는데 평균 15.8득점입니다. 일단 팀의 기둥이자 리더는 던컨인데 던컨이 에이스라고 보기도 그렇죠. 레너드도 평득은 12.8정도이지만 2차스탯에서 몇몇 카테고리에서는 팀에서 가장 좋은 스탯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일단 던컨 커리어 평가에서 12-13시즌 우승1회는 그의 빛나는 이력에 자랑스럽게 추가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 시즌 우승의 모든 영광이 던컨에게 돌아가기는 것은 좀 의문스럽다고 생각하며 당장 레너드가 파이널 MVP이기도 하죠.


앞으로 레너드가 계속 발전하여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커리어를 쌓아간다면, 아마도 12-13시즌 우승의 실적은 파이널MVP수상이라는 근거와 함께 온전히 가치를 평가받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가령 매직 존슨 첫해 우승과 파엠이 그렇듯이 말이죠. 


그런데 당장 지금 시점에서 레너드의 우승1회실적이 듀란트의 MVP1회 수상과 대등한 실적이냐를 생각해보면 간단하지는 않다고 생각되기는 합니다.


다음으로 생각해 볼 점은,

듀란트의 득점왕 4회실적과 레너드의 수비왕 2회 실적의 가치 비교입니다.


득점왕 vs 수비왕의 비교라 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대등한 실적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커리어 평가에서 사실 득점왕이 크게 +요인으로 평가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가령 ALL NBA 1st팀 수상이 득점왕보다는 큰 가치를 지니고 있죠. 



레너드의 커리어 실적이 워낙 독특하고 이례적이라 흥미롭습니다만, 5년차까지 실적은 듀란트가 우세하기는 하지만 레너드가 우승과 파엠이 있고해서 차이가 크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이야 이제 정점에서 내려오고 있는 중이고, 차기 스몰포워드 포지션의 리그 1인자는 아마 듀란트와 레너드의 경쟁이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소속팀도 수년간은 정상권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여지고 해서 두사람의 경쟁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듀란트의 우승반지 획득과 레너드의 시즌 MVP 수상이 커리어 평가에 있어 관건이 될텐데 일단 개인적으로는 듀란트 우승반지 획득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긴 하네요. 물론 듀란트 우승시 파이널MVP가 누가 될 것인가와 그 영광이 누구에게 갈 것인지도 간단치는 않아보이네요. 레너드의 경우 가솔이 정상권에서 활약할 수 있는 향후 2년 정도가 MVP를 수상할 수 있는 적기라고 생각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레너드를 훨씬 더 좋아해서 레너드가 듀란트를 따라 잡고 르브론의 뒤를 이어 SF포지션의 1인자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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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9-03 15:51:10

전 힘들다고 생각되네요. 레너드가 MVP 시절의 듀란트정도의 활약은 할 수 없을거 같고요.

그 시절 듀란트는 역대로도 손에 꼽힌다고 생각합니다.
전성기로는 물론 커리어로도 아마 넘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레너드가 mvp를 탈 수 있을지..
전 힘들꺼라고 생각하거든요.
2016-09-03 15:51:32

제 마음은 레너드가 담 시즌 엄청난 스텝업을 해서 25득점이상에 수비왕 3연패 해서 MVP 까지 따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래도 다수의 득점왕 타이틀과 벌써 MVP 타이틀을 하나 달고 있는 듀란트가 아직까지는 우위 같네요. 물론 향후 2년 안에 레너드가 MVP 따고 수비왕 연패하면 확실히 듀란트랑 비교되는 역대급 스몰포워드로 평가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여 

2016-09-03 15:52:43

레너드의 진정한 평가가 결정 되는 시기가 머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포포비치 은퇴이후 레너드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르브론 듀란트 같은 선수들과의 평가비교에서 결정적인 부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Updated at 2016-09-03 16:08:03

카와이가 훌륭한 선수라는건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비교하기에는 듀란트가 급이 다른선수 같아 보입니다. 물론 수비적인 부분에서 카와이가 압도를 하고 있지만 공격적인 재능이 너무 차이가 나는것 같아요. 향후 카와이가 수비왕을 몇번 더 타고 시즌 mvp를 1회라도 추가한다면 그때 가서 비교해도 늦지 않을것 같네요. 아 그리고 듀란트는 어느팀을 가던 1옵션 할 재능이지만 카와이는 그렇지않다 생각하거든요.

Updated at 2016-09-03 16:26:44

레너드가 MVP 클래스의 선수인건 팩트이지만 막상 MVP 를 수상하는 선수들과는 아직 갭이 느껴집니다. 릅듀커...

수비에서 인사이드의 도움없이 레너드의 퍼리미터 수비만으로 팀을 강하게 만들 수 있는가? 라면 레너드는 그만한 헬핑수비를 하는 타입은 아닌것 같습니다.

- 작년 레너드가 수비왕을 연속 수상했지만 팀 수비강화라는 측면에서 드레이먼드 그린의 손을 들어주고 싶고, 막상 둘다 높이에 한계가 있어서 빅맨덕을 어느정도 보는 선수들이죠. -

공격은 솔리드하지만 양적으로 볼때 아직
슈퍼스타 레벨로는 보이지 않구요.
포인트가드의 평득 20과 스윙맨의 평득 20은 다르게 평가받습니다.

2016-09-03 16:28:18

실적면에서 카와이가 뛰어나다고는 해도, 듀란트와 비교하기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듀란트의 득점왕 타이틀 횟수가, 말씀해주신대로 커리어 평가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 같지만, 역으로 듀란트가 어떤 클라스의 선수인지 잘 보여주는 지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2016-09-03 16:35:52

득점왕이 커리어 평가에서 큰 플러스가 안된다는건 너무 주관적인 평가신 것 같습니다. 듀란트의 득점왕 4회는 현재 리그 최고의 득점 기계 중 하나라는 가장 큰 증거죠.

2016-09-03 16:37:31

위긴스가 스텝업해서 다음 세대 스포는 위긴스가 되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요..?

2016-09-03 16:48:51

레너드의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듀란트가 현재는 앞서있다고 보지만, 골스 이적 후 우승반지는 낄 수 있을지 몰라도 시엠은 힘들겠다고 보거든요... 레너드는 시엠은 없지만 우승반지가 있고 파엠까지 받았죠.. 성장가능성이 더 높은 건 레너드고, 득점력에서 듀란트를 따라잡는것은 어렵겠지만 혹시 모르죠...? 커리의 경우만 보더라도 듀란트랑 동갑인데 재능이 만개한건 2년 전 정도에 불과하니까요 저번 시즌만 보면 레너드가 듀란트를 살짝 앞섰다고 생각해요..(두명다 올느바 스포였지만 레너드는 퍼스트팀,듀란트는 세컨팀에 선정됐죠. 둘다 리그의 슈퍼스타임에 틀림없지만) 르브론의 팬으로서 듀란트와의 경기에서는 개인 퍼포먼스 면에서는 비슷했으나 대부분 르브론의 팀이 승리를 가져갔고 듀란트가 르브론의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레너드와 르브론의 대결을 보며.. 수비는 말할것도 없고 공격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레너드를 보면서 혀를 내둘렀습니다.. 지금 당장은 듀란트가 앞서있을지 몰라도 레너드가 무섭습니다 저는.. 디포이를 몇번 더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 앞으로 최소 다섯 시즌은 이 둘의 최고 수준의 대결이 볼만할것같습니다 (우리 브롱이형도 함께)

2016-09-03 16:55:25

아직 많이 남았죠. 레너드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지만 듀란트의 지난시즌성적만 봐도 아직은 릅듀라고 보입니다. 듀란트가 지난시즌 부상에서 온전히 돌아온 첫시즌이기도하고 레너드는 던컨이라는 노장이었지만 팀의 기둥인 선수가 빠진 이번 시즌이 정말 제대로 평가를 받을 선수라 보구요. 물론 레너드는 뭔가 틀을 자꾸 깨면서 실적과 명분을 챙기고 있어서 흥미롭긴합니다. 그런데 팀성적 측면에서 듀란트가 골스로 가면서 비난을 받았던 안받았던 플러스가 될 요소가 너무 많기도 합니다.

2016-09-03 16:58:26

1차스탯이 저정도 차이면 꽤 일방적인거 아닌가요. 2차는 1차가 비슷할때나 참고하는거지. 저정도 차인데 2차 스탯까지 감안해서 대등하다고 보는건 순서가 틀린것 같아요.
훌륭한 선수지만 듀란트가 더 훌륭한거죠.

2016-09-03 17:13:32

그런데 사실 1차스탯이 일방적으로 차이난다고 하더라도 이번시즌 올느바팀.MVP투표에서 보여지듯이 레너드를 더 선호하는 사람들,집단들도 많죠.


결국 훌륭함의 기준이 명확하지 못해서 생긴 차이라고 봅니다. (종목특성상 어쩔수 없지만..)
2016-09-03 17:17:52

말씀대로 선호라면 개인적인 좋음에 정도인거지 선수간 비교로 하면 듀란트가 한수 위 아닐까 생각해요~

2016-09-03 17:27:53
그러니까 그 선호스타일이 단순히 개인적인 좋음 정도 수준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이번시즌 결과처럼 올느바팀,mvp투표에도 큰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커리어비교로 보면 우승횟수와 수비빼고 전체적으로 듀란트가 앞서고 심지어 카와이 올해가 5년차까지이니 듀란트 5년차까지만 끊어서 봐도 역시 듀란트가 앞서죠.
2016-09-03 17:19:36
지금까지의 커리어 전체를 보자면 아직 멀었다, 따라잡을 가능성이 있을까에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레너드도 매년 성장을 하고 있어서 끝이 어디일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듀란트는 이미 자신의 능력의 정점을 mvp 시즌에서 보여줬고 그보다 더 성장하긴 어렵기 때문에
우승을 추가하지 못한다면 평가가 계속 안좋아질 일만 남았죠. 물론 레너드도 지금보다는 더 발전이
필요하구요.


2016-09-03 17:43:01

급이 다른 선수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16-09-03 17:54:44

열심히 성장하며 따라가고 있는 정도가 맞겠죠.
다만, 해당 포지션의 동 나이대 선수들 중에서는 카와이가 최고입니다.

2016-09-03 17:59:43

퍼스트 신성불가침 영역이던 릅듀를 이번에 균열을 냈으니 다음 시즌부터가 증명 시즌이 되겠군요.

레너드란 못이 잘 들어가서 콕 박히던가 아니면 못 뚫어내고 튕기던가 하겠네요

2016-09-03 18:24:18

개인적으로 전 볼륨스코어링이 가능하느냐도 1옵션에겐 굉장히 중요한 능력치라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에게 고비가 있을 때마다 대부분 30점대 후반 혹은 40점대의 득점이 해결법이었습니다. 카와이도 이번 시즌 플옵에서 빵 한번 터져줬지만 그게 이어지지는 못했죠. 수비가 농구의 반이라는 말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공격 비중이 그보다 더 크다고 생각하고 카와이는 효율적인/안정적인 득점원의 모습뿐만 아니라 폭발력 있는 모습도 덩달아 보여주어야 듀란트를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6-09-03 18:42:25

듀란트의 득점능력은 아주 굉장하지만, 올어라운드하지는 않습니다. 카와이도 올어라운드 하지 않지만,어린만큼 더 개선될 여지가 있으니, 어떤 방향으로 될지 궁금하긴 하네요.

2016-09-03 19:09:23

카와이가 너무 커서 무서워요..
갑자기 3~4년전 실력으로 돌아갈 것 같아서..
성장세를 감안해도 지난시즌이 거의 마지노선의 성장이 될 것같은데 예상을 보기 좋게 깨고 역대급 시즌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2016-09-03 19:18:27

글 내에서 레너드를 향한 팬심이 조금씩 묻어나네요.  나쁘다는 뜻은 아니구요.


에이스 우승 1회가 MVP 1회 수상과 엇비슷한 가치를 갖고 있는 것은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파엠=에이스 우승인가 로 봤을 때는 구분이 필요할 것 같네요. 이궈달라도 파엠이 있지만 이궈달라를 에이스로 한 우승은 아니니까요. 레너드의 파엠 가치는 지금도 온전히 평가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어가 비슷하게 흘러갈 수는 있다고 보입니다. 다만 스퍼스 시스템 속에서의 레너드의 그릇은 최종적인 선수들 간의 클래스 비교 평가에 있어서 방해요소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특히 공격력에서 레너드의 한계가 아직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무리 공수가 번갈아 이루어지는 스포츠지만, 공격은 개인, 수비는 팀의 색채가 강하게 묻어나니까요.

결국은 앞으로 레너드가 어떻게 더 성장하느냐가 핵심적인 문제일 것으로 보이네요. 둘 사이의 급에는 아직 갭이 있다고 보구요.
2016-09-03 19:38:40

저도 급이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미래는 알수없으나 아직은 멀었다고 생각되네요

2016-09-03 21:17:23

듀란트 득점력을 수비로 대려면 적어도 전성기 하워드는 데려와야될 것 같네요.

2016-09-03 22:21:16

급이 다른 선수라고 봅니다

2016-09-03 22:37:00

샌안팬이고 레너팬입니다만, 솔직히 저도 레너드가 에이스급 그 이상으로 올라갔으면 합니다.

다만 솔직히 말해서 듀란트와는 급이 다르죠.그 차이가 미세할지는 몰라도요.....

다음 시즌 보면 됩니다.  레너드가 얼마나 캐리해서 팀을 어디까지 올라 갈수 있게 만들지 궁금하네요.

 

2016-09-03 23:00:35

레너드는 확실히 과대평가되는 부분이 있네요. 나쁜 의미는 아니지만 팀이 샌안이라는 것과 감독이 포포비치라는 것에서 이득을 많이 본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이번 시즌 플옵에서 아마 격돌할 가능성이 큰데 기대가되네요 지난 시즌오클에서도 샌안을 꺾었는데 이번 시즌은 슈퍼팀이라는 골스니까요 여기서 카와이가 골스를 꺾으면 평가가 확 올라갈수도 있을거같네요

2016-09-04 00:16:29

솔직히 말해서 깜냥이 다르다 생각합니다. 

레너드는 수비 괴물 + 효율적인 공격수이지 (아직 보여준거로는)
르브론, 듀란트, 커리, 하든 같은 어떤 상황에서든 득점을 올릴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물론 더 스텝업할 여지는 있고 기대도 하고 있습니다.
2016-09-04 00:39:30

안되요....카와이는 사람인데
듀란트는...얘도 느바괴물과라서...

2016-09-04 00:43:00

듀란트는 솔직히 2012년부터 mvp 받았어도 이상할게 없었죠. 그때 이미 괴물같았어요.

당시 르브론 때문에 못받은거지 이때 듀란트 역량은 다른 시즌 mvp들에 비해서 못할 것도 없습니다.

듀란트는 비록 mvp 1회에 불과하지만 그걸 몇번 수상한 수준의 기량을 보여준 선수라고 봐서 레너드를 대는건 듀란트에 대한 실례라고 봅니다.

2016-09-04 00:52:28

득점왕 한 번의 가치가 그렇게까지 크지 않다는 데는 저도 동의합니다만 듀란트는 득점왕 4회죠. 횟수가 역대 3위입니다.

Updated at 2016-09-04 09:43:44

릅 >> 듀란트 >>>> 카와이 정도라고 봅니다. 나이에 따른 실적차이 보정 해도요. 듀란트는 릅에 비벼볼만한 선수이지, 아래급 선수들과 쉽게 비교할만한 급의 선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2016-09-04 09:57:47

애초이 듀란트 자체가 르브론 없었르면 업적이 엄청 화려했죠 르브론 엠브이피
사회중에 최소 이회는 가져갔을테고말이죠 하필 동시대에 태어나서 손해버는 케릭이라 생각합니다
레너드는 폴죠지 랑 비교해도 폴또한 어디가도 1옵션급이라 생각합니다

2016-09-04 12:51:44

저는 이게 레너드 하기 나름이 아니라 듀란트 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듀란트가 우승을 한 번도 하지 못하고 은퇴하게 된다면 어떤 식으로든지 빛나는 득점왕 수상들도 평가절하당하게 되겠지요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건 아닙니다만 분명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하는 득점왕 이런 얘기가 나올게 뻔합니다)
반면 레너드는 더 맨은 아니었지만 FMVP를 수상하며 우승을 한 경력이 있는 선수고 수비라는 카테고리에서는 동시대 선수들과 비교불가능한 위치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공격과 수비 어느 것이 더 중요하냐는 문제는 차치하구서요)
다만 위에 제가 말씀드린 상황 (듀란트 우승 실패, 레너드 지금 정도의 커리어 계속 누적)이 오더라도 레너드와 듀란트는 잘해봐야 '일부 사람들이 동급으로 취급하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듀란트가 다가오는 시즌 어떻게 활약하고, 우승을 거머쥘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2016-09-04 23:26:32

급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2016-09-05 02:37:37

티어 자체가 다르다고 봅니다. 샌안에 속해서 자기가 잘하는것만 할 수 있어서 수상실적은 좋지만, 솔직히 전성기 카멜로앤써니보다 나은 선수인지도 의문이 들어요. 샌안 아닌 어디에가도 자기 할만큼은 하겠지만, 샌안아닌 다른팀가서 레너드가 에이스가 되서 뭔가 팀의 반등을 이룰수 있을것 같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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