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가 벌써 보고싶네요.
우선, 03 drafty의 팬임을 밝힙니다.
농알못 이지만 제가 "본" 드래프티 중에 가장 눈에 들어왔다고 할까요?
무튼 그와 별개로 코비에 대한 제 의견은 항상 헤이터 였습니다.
사실 코비가 싫은게 아니라, 코비"교"를 믿는 광팬들이 싫었던게 이유였죠.
근데 코비가 다음시즌부터 없다고 하니, 그리운건 사실입니다.
우선, 그를 뛰어 넘을 SG는 당분간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하든" 이 지금부터 독무대를 가지지 않는 한 없다고 봅니다.
누구나 그렇듯 코비를 그냥 싫어하는 사람이 있었을까요?
무조건 좋다고 하는 속칭 "빠" 가 싫었을 겁니다.
솔직히 코비는 위대한 선수죠. 누구도 부정하지 못합니다.
허나, 과한 그들의 팬심이 코비 안티로 돌려놓게 만들더라구요.
근데, 저만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아 이 영감 보고싶네요.
벌써 너무 그립습니다.
코비가 안티인 사람들을 기준으로 이만한 선수는 없거든요 사실.
개인플레이로 욕도 수없이 먹고, "엑박기준 X버튼 없는 선수로요". 양파보다 까기가 좋거든요. 근데
근데 코비는 해냈거든요. 충분히
원래 이런 스타일은 마사장 제외하고 성공하는 선수를 본 적이 없습니다.
워크에틱이야 뭐 말 할 필요도 없고, 승부욕은 마사장을 능가한다고 봐요.
이래저래 막판에 까먹은 이미지 때문에 고생하지만
마사장을 제외하고 가장 강력했던 "NO.1 SG " 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코비를 넘을 선수는 솔직히 생각이 나지 않네요.
그래서 더 보고싶은거 같습니다.
단순히 잠깐 주름잡은 선수를 떠나보낸게 아닌, 정말 레전드를 보냈으니까요.
그냥 이 안티 영감
혀 내밀고 슛 좀 더 던져주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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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비틀어 페이드어웨이 가 정말로 싫었는데 이젠 보고싶은 시그니쳐무브가 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