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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던컨은 센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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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9 11:04:58

던컨을 보고 흔히 최고의 파워포워드라고 하는데
던컨은 파포인가요 센터인가요
리그에 들어왔을때는 로빈슨의 존재로 파포를 봐야 했지만
그거야 둘을 같이 쓰고 싶으니 그랬을테고...
올타임 센터 목록에 던컨을 껴놔도 순위가 굉장히 높다고 생각하는데...

던컨이 나이가 한참 든 때부터 nba를 본지라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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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8-29 11:07:03

파워포워드를 꿈꾸는 센터입니다 커리어에서 사실상 센터로 뛴 시기가 더 많은거 같네요

2016-08-29 11:09:25

저도 센터에 좀더 가깝다고 보네요.
4번과 5번 사이인데 4.7번정도?

2016-08-29 11:09:32

사실상 빅맨이라 퉁치면 편하지만 정확히 보면 던컨의 플레이스타일, 포스트업이나 수비 모두 센터의 교과서죠, 정통 파포나 현대 트위너 파포로도 보기는 힘든편이네요.

2016-08-29 11:11:55

사실 좀 애매한감이 있죠

no.1파포라고 하면 던컨인데

커리어로 보면 센터 보는게 많았던거같네요

Updated at 2016-08-29 11:16:26

커리어 플레이비율이 파포 30 센터 70입니다.
그러나 전성기에는 대부분 파포로 포지션을 뛰었기때문에 올타임 파포랭킹 1위로 보는거겠죠.

Updated at 2016-08-29 11:17:23

던컨 같은 경우는 샌안에서 파포와 센터가 해야할 일들 중 중요한(파트너가 못하는 일) 일들은 본인이 다 하고 나머지 블루워크는 파트너에게 넘겨준거죠. 그렇다고 던컨이 블루워크를 안 한 건 아니지만 던컨에게는 포지션 구분이 별로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4.5번이겠네요.

2016-08-29 11:16:21

KG 는 누가봐도 4번이라고 생각하는데, 던컨에 관해서는 엇갈리는 게 사실입니다.

이건 그가 커리어에서 자신보다 작은 파트너와 함께 뛴 적이 있기 때문이죠.
그 시점에서는 솔직히 센터였다고 봐야 합니다.

플레이스타일도 공격에서 주로 하이포스트에서 스크린을 걸고 팝을 한다는 면에서는 4번이 맞습니다만, 수비에서는 그의 신장을 이용한 인사이드 틀어막기는 센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Updated at 2016-08-29 12:52:56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는거지만, 던컨과 가솔은, 센터로 봐도 무방하죠.

실제로 매체에서도 센터로 표기 하기도 하구요.
사이즈도 그렇고, 플레이자체도 굉장히 센터스럽습니다.
그래도 던컨의 경우엔 최전성기때 센터스럽지만 파포로 이름을 날린 선수였으니, 넘버원 파포기도 하고..
굳이 센터, 파포로 구분하기가 힘든 선수 아닐까요.
2016-08-29 11:51:28

사실 4-5번의 구분이 상당히 모호해서...

로드맨과 빅벤은 스타일자체는 거의 비슷하지만 로드맨은 4번, 빅벤은 5번이고

스몰볼을 돌리는 팀들이 많아지면서 4-5번은 거의 구분이 없어지고 있죠. 노비츠키도 4번이지만 5번이라고 해도 큰 무리는 없을거고...

이럴 경우 골밑 파트너가 누구냐에 따라 달리는데, 노비츠키나 가넷같은 경우는 커리어 내내 확실히 센터로 분류할만한 파트너가 계속 있었습니다. 노비츠키는 숀 브래들리, 타이슨 챈들러, 브랜드 헤이우드. 가넷은 딘 개럿, 올로워칸디, 퍼킨스(쓰고보니 가넷 골밑 파트너 운이 참...그렇네요)

그런데 던컨은 그렇지가 않았죠. 로빈슨을 제외하곤 확실히 센터다 싶은 선수와 파트너가 된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본인이 직접 센터롤을 맡아 수행하는 일이 많을 수 밖에요

2016-08-29 12:06:02

로빈슨 외에 라쇼, 모하메드, 엘슨, 스플리터 같은 선수들도 정통 센터로 봐야죠. 던컨을 센터로 분류할 수 있다 쳐도, 함께 뛴 이 선수들을 파포로 분류할 순 없습니다.

2016-08-29 17:15:18

확실히 센터다 싶은 선수가 적었다기 보다는 그 선수들이 스퍼스란 강팀에서 풀타임 주전을 하기에는 기량이 좀 부족해서 실제 출장시간이나 영향력이 적었죠. 그래서 던컨이 코트에서 원 빅맨으로 나오는 경우가 잦았고 그러한 경우에는 실제 센터 역할을 수행했던 걸로 봅니다.

2016-08-29 17:25:31

네 저도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없었다고 생각한것같습니다. 다들 벤치멤버 이하급이고 포지션만 스타팅이지 말릭로즈-던컨같은 라인업이 돌아간 시간이 꽤 되는 것 같아서...

Updated at 2016-08-29 12:22:18

데뷔 후 던컨의 주전 인사이드 파트너들의 대부분이 확실히 센터로 구분되는 선수입니다.

2016-08-29 12:28:05

참 애매한게 커리어 전체를 따지면 확실히 센터로 뛴 기간이 더 긴데, 던컨 커리어의 가장 빛나는 전성기는 명확하게 파워포워드로 뛰던 시점이라.....

05년까지는 플레이스타일도 그렇고 같이 뛰던 선수들로 봐도 명확히 파워포워드였는데 사실 던컨의 주요 업적은 루키때부터 05년까지에 몰려 있죠.

2016-08-29 12:43:36

파포가 맞다고 보는게 제 기억에 어린 시절이었지만 05년정도까지는 던컨이 파포라는 것에 한점 의심도 없었어요 어느 누구도. 나중에 커리어 후반으로 갈수록 센터를 보는 시간이 늘어나고 워낙 롱런한 선수라 그렇지 그 시간이 길다고 던컨을 센터라고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2016-08-29 13:48:08

마지막 문장은 이해가 안갑니다. 그 시간이 길다면 센터로 봐야지 왜 센터라고 할 수 없는거죠?

야구에서도 유격수로 전성기를 보냈어도 3루수로 더 오래뛴 선수들이 있는데 그 선수들은 결국 3루수로 구분해야 한다고 말이 나오고 그렇게 하고 있고요.

2016-08-29 16:56:11

이종범 하면 떠오르는 포지션은 유격수
아닌가요 ?? 이것처럼 던컨의 모든 업적은 다 파포로 뛰었을때고 그 기간도 짧지 않고 올 NBA 팀도 포워드로 받은게 더 많으니 파포로 봐야할것겉아요

2016-08-29 22:54:38

이종범에 대해서도 이것 때문에 말이 많았습니다.

사실상 커리어에 절반 이상을 비유격수로 뛰었으니까요.

예를 들어 시카고 컵스의 뱅크스(맞나요 이름이 자세히 기억이 안납니다.)같은 경우도 유격수에서 전성기를 보냈어도 비 유격수로 뛴 기간이 더 많을거에요. 그래서 그의 커리어를 유격수라고 하긴 힘들죠. 립켄이나 에이로드도 마찬가지고요.

 

 

2016-08-29 21:03:49

포인트는 전성기가 언제인가죠. 우리가 흔히 던컨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들 Mr. Fundamental이라든지 이런것도 전부 파포 전성기 시절에 생긴거잖아요. 그때 이미 파포 올타임 소리가 나왔구요.

사실 이런 논란이 나오는 이유가 저는 던컨이 비정상적으로 오래 커리어를 가져갔기 때문이라 생각해서요. 5년 일찍 은퇴했으면 그냥 파포였겠죠.

2016-08-29 22:56:09

두번째 문단은 가정이 있으니 의미 없는거라서 패스할게요. 스포츠에 가정은 의미 없으니까요.

이건 아무래도 의견차이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전성기가 어디인가보다는 어느 포지션에서 더 오랜기간 선수생활을 했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봐왔던 야구에서 그래왔기에 아마 제 관점은 이런 것 같습니다.

2016-08-29 13:41:26

형식상 파포인데 실질적으로 갈수록 플레이는 센터 역할까지... 항상 센터 아니냐 하고 논란이 되지만 대부분 파포로 생각하고 기억하고 있으니 그런 얘기도 나오는 거겠죠.

Updated at 2016-08-29 14:35:33

태클이 아니라 궁금해서인데 왜 던컨이 센터로 뛴 기간이 더 많은건가요?
03까지 6년간 파포 그리고 제가 본 13-14,14-15는 스플리터랑 뛰었으니까 파포

그 이전엔 제가 보지 않았지만 스플리터랑 이전에도 최소 1,2년 더 뛴거같고

07년 즈음의 오베르토도 센터아닌가요?

파트너가 명확한 4번인 경우가 제가알기론 블레어밖에 없는데

2016-08-29 14:36:18

본인으로서는 최전성기를 파포로 뛰기도했고, 팬들입장에서는 최고의 파포는 될 수 있지만 최고의 센터는 불가능하기 때문아닐까요?

전 최고의 4번에 동의하지만 02-06때에는 오히려 논란거리가 종종되곤 했었던 기억입니다. 대부분 폄하의 목적을 가진 의견이었지만 말이죠.

2016-08-29 14:49:48

http://m.bkref.com/m?p=XXplayersXXdXXduncati01.html&t=1
4번으로 9시즌, 5번으로 10시즌 뛴걸로 표기됩니다. 5번으로 뛴 시즌이 한시즌 많지만 누가봐도 최전성기 던컨은 4번이었죠. 이정도면 누가 맞다 틀리다를 말하기 힘들다고 판단합니다

2016-08-29 14:51:32

센터역활도 할수있는 파포... 간단한데요....

가넷은 블럭을 포함한 림 프로텍팅이 부족해서 센터역활을 풀로 맡지 못하는거고...
빅벤은 공격가능한 범위가 너무 좁아서 파포라 부르기 힘든거고...
가솔은 던컨과같은 롤을 소화할수 있기에 센터가 가능한 파포인거고...
2016-08-29 15:07:30

센터 역할도 수행할 수 있는 파포지요.

파트너, 팀 상황에 따라 두 포지션 모두 가능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2016-08-29 15:39:42

기억에 던컨도 꾸준히 5번보는 파트너가 있고 표기도 항상 파포로 되어 있던거 같습니다. 플레이상으로는 트윈타워같이 하면서 종종 숙련된 5번같은 플레이를 하기도하고 아예 로테이션상 잠깐씩 5번도 보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5번볻는 4번으로 보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2016-08-29 15:58:48

센터 역할도 매우 잘 하는 파포 라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센터와 함께 던컨을 파포로 쓸래?

최고의 파포와 함께 던컨을 센터로 쓸래?


물어보면 대부분을 던컨을 파포로 쓰지 않을까용..

외곽이 약해서 아닌가^^

2016-08-29 17:12:34

플레이 스타일로 구분짓기는 상당히 어렵고 그냥 같이 뛰던 선수들이 누구였나 생각해 보는게 빠르죠.

로빈슨-라쇼 네스트로비치-나지모하메드-티아고스플리터-프란시스코 엘슨 이런 선수들이 파워포워드로 분류되기는 힘들어서 사실 던컨이 파워포워드 역할을 했다고 봐야할 것 같네요.

그런데 선수 생활 말년에는 센터롤을 맡는 경우가 더 많았다 할 수 있고 그리고 커리어 내내 스몰라인업 상에서 원 빅맨으로 뛰었던 경우도 많아서 상당한 부분을 센터 역할로 뛴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반대로 예를 들어보자면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의 경우 04-05 시즌 이후부터는 샥과 함께 뛰었던 시즌이나 로빈 로페즈 데뷔시즌 말고는 센터로 뛰던 파트너가 없었고, 따라서 파워포워드라는 이미지와 다르게 센터로 분류하는 게 맞고 실제로 각종 기록에서도 센터로 분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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